분류 전체보기3217 ALASKA " 여름날의 스키장 가는 길 " 알래스카에는 여름에도 눈과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어 철 지난 스키장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정말 여름에 스키나 보드를 타고 싶은 이들은 헬기를 타고 설산을 찾는 이들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어 계절의 내음을 맡으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철 지난 스키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늪지에 담긴 설산의 풍경이 한여름날의 무더위를 가시게 합니다. 작음 미풍에도 살랑거리며 홀씨를 흩날리는 민들레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풍경들이 운전을 하는 내내 펼쳐집니다. 하루 일과가 휴가랍니다. 버섯 축제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아래 들판은 야생 베리가 지천으로 열리는 곳이며, 빙하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으면 모델 포스가 나오는 곳이기.. 2022. 8. 12. ALASKA " 연어가 올라오는 강을 찾아서 " 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이유가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어마어마한 거리를 거슬러 오는 연어의 회귀는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자기가 태어난 곳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걸까요? 그 험난한 바다를 거쳐 거친 물살을 뚫고 올라오는 생생한 장면들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서 그 실체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낚시하는 손맛은 정말 해본 사람만 아는 짜릿한 즐거움 아닐까요? 거친 물살에서 온 몸을 비틀며 거슬러 오는 장면들이 정말 삶의 치열한 모습 같기도 했습니다. 하다못해 물고기도 저렇게 몸부림을 치는데 우리 인간들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구름을 보며 출발합니다. 구름이 특이하지 않나요? 바다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름이.. 2022. 8. 10. ALASKA " Seward 맛집들 " 스워드 항구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항구에 모여 있어 찾기도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이 바로 바다 뷰입니다. 빙하와 다양하고 아름다운 보트와 요트들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낚시를 해서 잡은 물고기들을 손질해서 직접 보내주는 택배 샵들도 자리하고 아기자기한 선물의 집들도 있어 기념품들도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스워드로 출발합니다. 바닷가에 자리 잡은 기념품샵입니다. 낚시를 가려는 이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저런 장면만 봐도 가슴이 설렙니다. 스워드 맛 집중 하나인데, 레스토랑 Ray, s라는 곳인데 알래스카 해산물을 취급하는데 킹크랩, 연어, 할리벗 등을 유럽식으로 조리하여 선을 보이는 격조 있는 레.. 2022. 8. 8. ALASKA " Seward Harbour " Anchorage에서 Seward Highway를 타고 약, 1시간 10여분을 달라보면 맨 땅끝마을 Seward를 만나게 됩니다. 혹은, Anchorage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스워드까지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Seward와 Anchorage를 오가는 유일한 직행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Seward 시내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다운타운과 항구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차 여행도 나름 볼거리가 많아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EXIT 빙하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다양한 보트와 요트들을 구경하러 가 볼까요. 만년설이 자리한 산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항구가 바로 스워드 항구입니다. 그저 멍을 때리면서 , 오후 한나절을 벤치에서 나른하게 보내도 좋을 그런 풍경입니다. 항구를 중심.. 2022. 8. 5. ALASKA " Seward 가는 길 " Seward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주 소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갈 때마다 늘 다양한 풍경을 주는 것 같아서 매번 스워드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는 합니다. 할리벗(광어)이나 연어를 사러 가기도 하는데 대단위로 필요할 때는 직접 생선을 사러 갑니다. 물론, 낚시를 하러 갈 때도 자주 있었으며, 관광지중 하나인 빙하 트래킹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워드 가는 길에 만난 호수와 Fire Weed 꽃도 만나기도 하고 아름다운 구름을 따라 스워드까지 가 보았습니다. 먼저 저녁노을로 출발합니다. 노을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아 온 지난날을 잠시 회상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소중하기만 합니다. 어쩜 저리도 구름이 아름다울까요. 휘몰아치는 구름이 무언가 화두를 던.. 2022. 8. 3. ALASKA " UAA 호수공원 나드리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UAA 대학교 교정 안에 있는 호수공원에 나드리를 나왔습니다. 알래스카는 그 어디나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워낙 땅이 넓다보니, 주차시키는 것도 수월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는 차박이나 백팩킹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작은 호수를 독차지하거나 드넓은 잔디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도 합니다. 한팀이 예약을 하면 , 그걸로 다른 팀들은 다른 곳을 찾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온전히 한 팀이 차지하고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나드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베큐 파티도 하고 각종 게임도 하면서 오늘 하루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앵커리지 대학교 교정 안에 있기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시내에서 5분 거리라 찾기도 쉽습니다. 거기다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이 함께 하기에 .. 2022. 7. 31.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3부 " 오늘도 어제에 이어 Eklutna Village에서 치러지는 인디언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치러지는 축제는 주민 간의 단합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놀이의 한마당이기도 합니다. 각 원주민 마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는데 북극의 한 마을에서는 고래 축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고래를 잡아 전 주민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면서 축제를 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고래 고기를 나눠줍니다. 그 고래고기를 냉동보관하면서 명절 때는 꺼내어 잔치 음식으로 등장을 합니다. 어느 축제나 먹거리는 늘 인기입니다. 오늘 저도 여기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는데, 연어가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합니다. 오늘의 원주민 음식과 전통춤을 소개합니다. 드론으로 항공 촬영을 해.. 2022. 7. 29.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2부 " 어제에 이어 오늘 인디언 축제 2부입니다. 인디언들은 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기골이 장대한 게 특징입니다. 특히 제일 용맹하다고 소문이 난 , 아파치 부족 같은 경우는 얼굴마저 무섭더군요. 이제는 전통춤도 점차 사라져 가고, 언어마저도 잊혀 가고 있어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심지어 추장조차 인디 언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전 " 늑대와 함께 춤을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중에 재미난 이름이 있지요. 이름이 " 주먹 쥐고 일어나 "였습니다. 인디언들은 형상을 보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번 들어도 오래 기억이 되는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인디언 이름을 한번 지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이름을 인디 언어로 짓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렇다고 인디언 밥 하는 거 말고요.... 2022. 7. 27.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1부 " 1650년 Athabaskan 인디언이 이 마을에 정착을 하였는데 에스키모인들과는 다르게 인디언들은 따듯한 남서쪽에 거주를 하며 사냥과 어업을 주업으로 삼아 살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이 선교를 와 인디언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했던 주요 선교지이기도 했습니다. 인디언들에게 주술보다는 기독교의 교리를 전파를 하면서 모든 문화와 생활들이 변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디언들의 오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문화 행사가 있어 Eklutna Village 를 찾았습니다. 그들만의 고유 문화와 전통의 면모를 살짝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에스키모는 북극에 살다 보니 민방 요법이 발달하기 애매했지만, 인디언들은 따듯한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민간요법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각종 약초와 .. 2022. 7. 25. ALASKA " 인디언 마을과 러시아 정교회 " 앵커리지에서 약, 30여분(39km)을 달려가다 만난 옛 인디언 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디언 지명이라 발음이 잘 안 되는데 "Eklutna Village " 마을입니다. 인디언 마을이 8군데 있었으나 , 모두 사라지고 이제는 오직 한 곳의 마을만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지배하던 1840년 러시아 정교회에 알래스카에 선교를 해서 정착이 된 곳입니다. 북미 최대의 주인이었던 인디언들은 각종 탄압과 말살 전쟁으로 뿔뿔이 흩어져 명맥만 유지하는 실정입니다. 암울하기만 했던 그들의 나라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국가로써 개척자들에 의해 엄청난 원주민들이 사살을 당한 역사는 오랫동안 미국의 오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유적지로 인정받아 러시아 정교회의 옛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지만 입장료를 .. 2022. 7. 23. ALASKA " 목숨걸고 연어 잡는 사람들 " 지난번에 소개를 드렸던 CHITINA라는 연어 낚시터에 이어 오늘 그 두 번째입니다. 제목대로 정말 목숨을 걸고 연어를 잡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시겠지만 , 99% 사실임을 오늘 자세하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힘이 좋은 연어들만 올라오는 곳이라 행여 King Samon 이 잡히면 긴급 상황이 발생을 하는데 , 만약 힘이 좋다면 딥넷 채를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힘임 부친다면 얼른 딥넷 채를 놓아야 목숨을 건질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연어를 잡아 올리는 길목이 모두 벼랑 끝이라 밧줄에 몸을 매고 연어를 잡게 됩니다. 그만큼 위험한만큼 연어 맛 하나만큼은 끝내줘 여기서 잡은 연어가 알래스카 연어 중 제일 비싸게 팔립니다. 연어와 사투를 벌이는 강태공들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2022. 7. 21. ALASKA " 정말 특이하게 연어를 잡는 CHITINA RIVER 낚시터 " 알래스칸이라면 한 번은 꼭, 와야 할 곳이 바로 CHITINA라는 마을입니다. 여기는 일반 연어 낚시가 아닌, DIPNET이나 Fish Wheel이라는 독특한 연어 낚시 방법입니다. 여기는 인디언 원주민 마을입니다. 그래서, 원주민을 위해 독특한 연어를 잡는 방법이 법으로 인정이 되어 있습니다. DIPNET이라는 도구는 대형 잠자리채와 비슷하며 Fish Wheel이라는 도구는 물레방아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이가 아니면 여기서 낚시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오직 알래스칸만을 위한 연어 낚시터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잡히는 연어 중 여기서 잡히는 연어를 최고로 치는데 그 이유는 워낙 물살이 세고 , 수온이 낮아 올라오는 연어들 중 제일 건강한 연어들만 이곳으로 산란을 위해 올라.. 2022. 7. 19.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