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17 ALASKA " ESKIMO & INDIAN Olympics " 알래스카에서만 치러지는 올림픽이 있습니다. 바로 " ESKIMO & INDIAN Olympics "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중 책 한권만 읽으신 분들이 게시는데 그분들이 흔히 왜 에스키모라고 하느냐? Inuit이라고 해야 하는 거라면서 저를 지적을 하시더군요. 알래스카에서만 열리는 독특한 올림픽 정식 명칭이 바로 에스키모, 인디언 올림픽입니다.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전 세계로 송출되는 자막과 해설 역시, 에스키모로 나갑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알래스카 원주민들만의 독특한 경기 종목들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전혀 만나 볼 수 없는 종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야에 치러지는 알래스카 에스키모 인디언 소식을 아주 조금만 맛보기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종목 중 하나입니다. 귀에 고리.. 2022. 6. 22. ALASKA " 북극 마을 NOME을 찾아서 " 오늘도 어김없이 알래스카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의 작지만 큰 마을 (원주민 마을 중에서는 제법 큼) 인 NOME 이야기입니다. 에스키모인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인구는 약, 3천여 명 됩니다. 19세기 초 Gold Rush 로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지금은 백인들도 상당수가 자리를 잡고 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금을 채취하기 위해 땅과 바다를 헤매고 있습니다. inuit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라고는 했지만 이제는, 거의 정착이 된 에스키모란 단어를 많이 사용을 합니다. 북극마을 중에서 유일하게 제일 먼저 주류를 취급하는 마을이기도 한데, 이웃 마을에는 금주령이 내려진 마을들입니다. 날씨도 추운데 술을 마시면 길거리에서 동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드라이 타운으로 지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22. 6. 20. ALASKA " 연어 낚시 시즌이 돌아 왔어요 " 봄부터 시작된 (물론, 겨울에는 얼음낚시를 즐긴 하지만 ) 다양한 어종을 골라 낚시를 즐겼으나 이제는 본격적인 연어 낚시가 가능한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이들은 부랴부랴 휴가 일정을 잡고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은 주말마다 낚시 갈 계획을 수립하고 동행할 이들을 모집합니다. 친구 빌리는 친한 친구들과 1주일에서 열흘 정도 일정을 잡아 RV를 몰고 연어 낚시터로 향합니다. 알래스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여행을 오는 이들도 할리벗 낚시와 연어 낚시 일정을 포함합니다. 알래스카 현지에 지인이 있으면 정말 저렴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지만 낚시 투어 코스를 택하면 기껏해야 하루정도 비싼 경비를 들여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낚시 투어 코스는 누구나 두세 마리 잡을 정도는 개런티가 되는 바다를 선택하지.. 2022. 6. 18. ALASKA " ESKIMO인의 문화와 생활 " 알래스카에는 원주민 전통 마을이 약, 200여 개의 마을이 있는데 거의 섬이라 불리웁니다.사방이 바다 거나 늪지로 되어있어 일반 도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경비행기로 이동을 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물론, 짧은 여름에는 배를 이용 하기도 하지만 각종 생필품에 한해 배를 이용해 나릅니다. 또한, 흙이나 바위, 돌 등이 매우 부족해서 이웃마을에서 사서 들여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물이 부족해 빙하가 녹은 물이나 강물 혹은, 빗물 등을 모아 식수로 이용을 하기에 물이 부족한 마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는 집이 많으며 작은 방 하나에 바스켓(양동이)에 비닐을 덧씌워 볼일을 본 다음 가득 차면 묶어서 방파제용 자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추운 날씨로 꽁꽁 얼어서 바위처럼 단.. 2022. 6. 16. ALASKA " 낚시와 나물 " 오늘도 어김없이 새우 통발을 내리 우고 , 근처 산기슭을 찾아 다양한 나물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새우와 가자미를 낚아 올리고 , 고비와 대나물을 채취해서 살짝 데쳐서 삶아 백야의 쨍한 햇빛에 말렸습니다. 하루하루가 매일 분주하기만 합니다. 저녁에는 메밀국수 한 그릇으로 피로를 달래고 점심에는 소고기 불고기를 주문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햇살이 뜨겁지만 , 바다로 나가 통발을 내려 보았습니다. 같이 출발 고고씽~ 새우 통발을 내리고 부표를 띄워 놓았습니다. 언젠가는 심한 파도로 부표가 사라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통발을 걷어 간 적도 있었는데 아마도 같은 한인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의심하는 이유는 여기는 한인만 통발을 내리는 단골 낚시터 이기 때문입니다. 서너 시가 닝.. 2022. 6. 14. ALASKA " 베링해에서의 하루 " 북극에 자리 잡은 베링해에서의 조용한 하루를 소개하려 합니다. 수많은 이들이 사금을 캐기 위해 이곳을 찾았었는데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그 흔적만 남았습니다. 모래 백사장을 애무하는 파도의 손길이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백야의 한 가운데서 나른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백사장을 거닐며 , 그 아름다운 날의 옛 추억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조약돌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어 보시겠습니까. 정말 가슴이 탁 트일정도로 가슴 시린 베링해의 모습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베링해 해안가에 모여 모닥불 피우며 기타로 노래 한 자락 연주하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랍니다. 누구나 바닷가의 추억 사연 하나씩은 간직하고 계시겠죠? 여기다가 그 사연을 한번 풀어놔 보시는 게 어떨는지요! 특히 사랑에.. 2022. 6. 12. ALASKA " Eskimo 마을의 베링해 " 오늘은 북극에 자리한 베링해를 찾았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인데, 인구는 약, 4,000명 정도입니다. 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드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 냅니다. 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니다. 나무 뼈대와 가죽으로 덧댄 카누처럼 생긴 배를 온 가족들이 함께 나와 밀며. 바다로 띄우는 모습들은 한 폭의.. 2022. 6. 10. ALASKA " 오늘의 수확물 "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 새우망을 드리우고 그 잠깐 사이에 낚시를 했습니다. 가자미도 건져올리고 , 볼락도 잡았습니다. 새우망에는 새우 외에도 문어가 집을 짓고 있었기에 횡재를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나눔 행사를 했습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경비가 제법 듭니다. 오죽하면 부인들은 차라리 그 돈으로 사 먹지, 가서 사서 고생을 하냐고 핀잔을 하기 마련인가봅니다. 진정 고기를 낙아 올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 분이라면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강태공들에게는 그 말이 주는 의미에 기함을 하고는 합니다. 낚싯대를 둘러메고 가는 그 기분 아시나요? 새우망을 드리우고 그 사이에 낚시로 건져 올린 아이들입니다. 엄청 못생겼죠? 그래도 매운탕감으로는 최고입니.. 2022. 6. 8. ALASKA " 연어와 갈매기 " 이제 마음 놓고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연어가 등장하면서 독수리,갈매기,곰등 다들 입맛을 다시며 이때를 기다려 왔습니다. 알래스카가 풍요로워지는 이 시기는 정말 젖과 꿀이 넘쳐흐르는 땅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와는 사뭇 다른 낚시터와 풍경으로 더한층 사랑받는 알래스카가 되었습니다. 늘 새로운 낚시터가 10분마다 있을 정도로 연어가 풍년입니다. 갈매기들이 꿈을 꾸는 이때를 위하여 기나긴 겨울을 이겨 냈나 봅니다. 그럼 제가 왕연어를 잡은 기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나오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뚜렷하게 이유도 없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 속에 머무는 그 느낌이 좋습니다.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백사장을 거닐면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모래알의 간지러움이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 2022. 6. 6. ALASKA " MOOSE 와 King Crab "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셨다가 무스 한 마리 못 보고 가신다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곰은 커녕 무스도 못 보고 가시면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문제는 단체여행을 오시면 , 야생동물 하고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데, 그 이유는 매번 다니는 코스와 대로행만 다니니 , 자연히 야생동물을 만날 기회가 드물게 됩니다. 야생동물들은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야생동물을 제대로 보시려면 자유여행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바닷가에 가면 당연히 수산물 가격이 쌀 것처럼 생각하지만, 오히려 생산지가 더 비싼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알래스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수산물을 가공 처리하는 공장이 모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잇다보니, 시애틀을 갔다가 다시 알래스카로 오게 되어 신선도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알래스카.. 2022. 6. 4. ALASKA " Glacier 그리고, 바다 " 이제 바야흐로 알래스카 관광시즌이 되었습니다. 백야도 시작되었고 산 빙하, 바다 빙하 등을 찾아 전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옥색으로 빛나는 빙하는 매년 그 크기가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구 상에서 사라져 가는 마을도 알래스카에는 존재합니다.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땅이 잠기게 되어 점차 에스키모인들이 사는 마을이 지구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혀 있습니다. 요새 풍경 사진을 올리지 않았더니 풍경 사진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서 풍경 사진으로만 구성을 했습니다. 그윽한 차 한잔 하면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알래스카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충만합니다. 바닷가에서 이렇게 물멍을 때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여기 호수도 물빛이 코발.. 2022. 6. 2. ALASKA " 강가에서의 만찬 " 오늘 Fairbanks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강가로 나드리를 나갔습니다. 강가에서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워 그 위에 고기를 구워 그야말로 아무것 부러울것 없는 신선놀음을 하다가 왔답니다. 연이틀 비가와서 조금 불어난 강물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 강가에는 사금도 많이 채취하는 곳이며, 다양한 물고기들이 산란기를 맞춰 올라오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등갈비와 옥수수등 바리바리 챙겨 와 바베큐 파티를 벌였습니다. 만찬에 초대합니다. 저 건너편에서 후라잉 낚시를 즐겨합니다. 오직, 여기만 작살로 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퍼밋이 있어야 하는데 퍼밋이 금방 동이 나기 때문에 시즌이 되면 부리나케 퍼밋을 사러가야 합니다. 강가에서 이렇게 골드패닝도 해 보았습니다. 금을 캤냐구요? 이미 이곳은 시내와 가까워 아마도.. 2022. 5. 31.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