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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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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일주사(一柱寺)One Pillar Pagoda를 가다 1부 베트남 국보 1호인 일주사 탑의 역사원래 Diên Hựu Tự라고 불렸던 일주사원은 역사적, 영적 중요성이 모두 깃든 곳입니다. 1049년 리타이통 황제가 지은 이 사원은 황제가 자비의 여신(Quan Âm Bồ Tát)이 연꽃 위에 앉아 축복을 베푸는 것을 꿈에서 보았다고 합니다. 영감을 받은 황제는 신하들에게 불교에서 깨달음의 신성한 상징인 연꽃을 형상화한 사원을 지으라고 지시했습니다.그래서, 지은 사원이 바로 일주사입니다. 하노이 호치민 묘소를 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같이 세트로 방문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베트남 군사역사박물관과 호치민 묘소 그리고,일주사와 더불어 호치민 박물관이 거의같은 동네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국보 1호 일주사 1부 출발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호치민 묘소.. 2025. 3. 12.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의 맛집과 음식들 보통 베트남을 남부와 중부 그리고 북부로나뉘는데 20여 년의 남북 전쟁의 후유증으로남부인 호치민은 호치민대로 북부인 하노이는하노이대로 개성이 아주 뚜렷합니다. 호치민을 점령하면서 무려 10만 명이나 사살을 한, 북부 베트남군들로 인해 아직도 그 앙금이 남아 있습니다.그리고, 사투리가 사뭇 달라 알아듣기힘들기조차 합니다. 제가 호치민에서 무슨 허가 서류 올리면 하노이공무원들은 절대 빨리 일을 처리 안 해 주기로유명했습니다.베트남의 수도가 하노이인 관계로 그 텃세가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입니다. 문제는 지금도 그렇다는 겁니다.각설하고, 하노이 맥주거리 출발합니다. 맥주거리에 오면 선택결정에 휘말리게 되는데워낙, 많은 카페들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을찾기가 아주 힘들기도 합니다. 하노이의 쌀국수와 다낭의 쌀국수.. 2025. 3. 11.
베트남 하노이의 맥주거리 생맥주 전문점 우리 같은 경우는 친하면 어깨동무를 하고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닐기도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어깨를 짚는 건 아주 무례한행동입니다. 우리도 누가 어깨를 짚거나 머리를 만지면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 베트남에서는 절대금기해야 할 일이 바로 어깨를 짚는 일입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을 했는데 자기의 생명을 관장하는 신이 앉는 곳이 바로 어깨라고이들은 생각합니다.그래서, 신 외에는 아무도 어깨를 터치하면 안 되는 금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맥주거리를 지나면서도 현지인들이 어깨동무를하는 걸 만나보지 못하는 게 바로, 이런 이유이기때문입니다.아무리 술이 취해도 어깨동무를 하지 않고어깨동무에 대한 노래가 없는 것도 마찬가지이유입니다. 우리가 아는 P.T 체조도 없을 듯.... 그럼, 맥주거리 두 번째 이야기 출발합.. 2025. 3. 10.
베트남 하노이의 낭만이 넘치는 맥주 거리를 가다 하노이 맥주 펍은 수도의 거리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입니다.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면서 중심가에 위치한19군데의 생맥주 전문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관광객을 유혹하는 삐끼들은한국인을 향해 한두마디 한국말을구사하기도 합니다.  하노이 맥주 펍 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전통적인 공간과 다양한 메뉴를 갖춘 비아 호이 레스토랑은 방문객이 수도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하노이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노이 맥주거리 그 첫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하노이 맥주거리는 호안끼엠 호수에서야시장을 지나 아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호안끼엠 호수에서 여시장을 기웃거리다가 끝나면그다음부터 맥주거리가 시작이 됩니다.   .. 2025. 3. 7.
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에서 만난 갤러리 풍경 여행을 하는 나라의 문화를 조금씩 알아가는 게바로 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정이 잘 안 가는 태국보다는 베트남이 한결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체력 있을 때 여행을 하는 거지, 기력이 다하면여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아싸도 여행을 두려워하고 집돌이 같은 경우 티브이를 끼고 사는 게 낙인 이들에게도여행은 먼 나라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자기의 주관하에 여행을 하면매일 매시간이 뜻깊어집니다.살아 숨 쉼을 느끼고, 넓은 세상 속의 자신을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노이 야시장의 갤러리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멀리서 보니, 카페 겸 마트 같은데유리에 한글이 적혀 있네요.그래서, 얼른 다가가 보았습니다. "마음을 위한 치료제"라고적혀 있네요.우리 관념 하고는 다소 다른 문구입니다.한국인 누군가.. 2025. 3. 6.
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에서 카라멜 두부와 요거트 젤리를 만나다 저는 초딩 입맛이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걸좋아합니다.다행인 게 어려서는 비린내 난다는 이유로 생선을 싫어했는데 아마도 군대시절쯤서서히 생선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김치도 잘 안 먹고 그랬는데 이제 김치 없으면심심할 정도입니다.야시장을 둘러보는데 다들 앉아서 마치, 빙수 같은 걸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길래 저도 주저앉아 캐러멜 두부와 요거트 젤리를 같이 모아서주문을 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옆에 앉은 아주머니와 처자들이 강력하게권하더군요.아주머니가 영어를 하시길래 믿음이 가서주문을 해 보았습니다.여러분들도 하노이 야시장 가시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있습니다....ㅎㅎㅎ "골라골라 3천원 "여성 신발은 일단 굽이 높아야 잘 팔립니다. 주변에는 거의 중국산을 팔다 보니,이렇게 베트남 국산을 파는 전문점도 있습니다.. 2025. 3. 5.
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에서 만난 월병 전문점 월병은 '달 모양을 닮은 떡'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오늘 야시장에서 만난 월병 전문점에서는 붕어 모양의월병이 있네요.여러 시기를 거쳐 북송 시기에 보름달 모양을 띤 월병이 등장했습니다.  월병은 밀가루와 돼지기름, 설탕, 달걀 등을 섞어 만든 피에 견과류 등의 소를 넣은 후 나무틀에 넣어 모양을 잡아서 구워냅니다. 월병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윈난성에서는 소시지가 들어간 월병을, 장시성에서는 양파·고추가 들어간 월병을 만들고 후난성에서는 바삭한 느낌을 주는 월병을 만듭니다. 기나긴 세월 동안 무려 쳔년의 시간을 식민지로 살던베트남도 이런 월병 식문화를 받아들여 이제는 즐겨 먹는명절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야 하나에 천만 원을 호가하는 월병도 있지만여기서도 월병 가격.. 2025. 3. 4.
베트남 여성과 일본에서의 여성 인권 차이 일본에서 여성 인권이 향상된 건, 바로 2차 대전 후였습니다.당시 점령군인 맥아도 장군이 여성의 인권이 너무없는 걸 보고 여성들의 인권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해서지금도 맥아더 장군에 대한 인기가 절정인 이유입니다. 일본에서 2차 대전 전에는 여자와 인간인 남자 이렇게구분이 되어 사람대접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번에 후지 티브이 성상납 사건이 터져 나왔는데 아나운서에게 성 상납을 한 사실이 작은 신문사에 의해터지자, 후지 방송국에서는 9억 원을 주고 합의했는데무슨 문제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투라는 이슈가 거의 없는데 아직도여성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낮아 세계 여성인권순위가 무려 100위입니다.지난번에는 CNN에서 일본 아이돌 수백 명 성상납 사건이방송이 되자, 그제야 무마를 했는데 성 상.. 2025. 3. 2.
베트남 하노이의 야시장 탐방 2부 베트남 단체 관광을 오시는 분들은 야시장에들르면 모처럼의 해방감을 느끼셨는지 이거 저거기념품들을 구입하시고는 하지만 막상, 귀국하면이걸 내가 왜 샀지 하는 후회를 하시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구입하기 전에 이게 과연 내가 필요한가?혹은, 이게 없으면 어떤가? 하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쓸모없는 걸 사면 나중에 이사 갈 때 모두 짐이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기념품을 사기보다는 이런 게 요즘 유행 트렌드인데내가 어디를 갈 때 함께 하고 도움을 주었던 장비와물건들을 보며 여행의 기억과 추억을 되돌아보는신개념 기념품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노의 야시장 출발합니다. 하노이 중심가에 있는 랜드마크 호안끼엠 호수의야경입니다.청춘남녀들이 짝을 찾기 위한 장소로아주 굿입니다...ㅎㅎ 낮이나 밤이나여행객이.. 2025. 2. 27.
베트남 하노이의 야시장 나드리 1부 베트남이 아니더라도 동남아 국가를 가면 야시장을 들러 그 나라 고유의 문화와 식문화를접해 보는 게 여행의 묘미입니다.다만, 그게 워낙 지저분하고 비 위생적이면그냥 구경으로만 그쳐야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은 시내 중앙에 있는호안끼엠 호수와 연결이 되어 있으니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엄청난 대기오염으로 인해 감히 먹방에도전을 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그저 구경만으로도좋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야시장 나드리 출발합니다. 두 분이 열심히 껍질을 까면서호객행위를 하시는데 처음 보는 과일이네요.팜 같네요. 공기도 좋지 않은데 각종 요리를 하면서나오는 연기로 마치 안개가 낀 듯합니다. 아이스티가 250원, 콜라는 800원이며 소고기 게살쌀국수가 1,800원, 돼지 게살 소시지 국수가 1,600원,.. 2025. 2. 26.
베트남 하노이 최초 대학교 시설인 문묘를 둘러보다 문묘는 공자를 추모하는 위패와 동상이 있는사원입니다.천년여의 중국 식민지 지배시절을 이어오며그 모든 제도와 글이 한자를 기본으로 사회가구축이 되었는데, 베트남어는 프랑스 신부가베트남인들이 발음하는 대로 프랑스어로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의 절이나 유적지를둘러보면 모두 한자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만약, 한글로 되어있다면 신비로움과 다소역사적 의미가 퇴색이 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물론, 지금 새롭게 개발되는 한국의 관광지들은 순우리말을 이용해 이름을 짓는데,베트남의 문묘는 말과 언어를 만들어준프랑스인들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고짓밟히는 수모를 겪어 겨우 대들보와터만이 남았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문묘 마지막회로 대학교의 시설과기숙사였던 곳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중.. 2025. 2. 25.
베트남 하노이 문묘의 카페테리아에서 레모나 아이스크림 베트남 최초의 대학인 문학사관 문묘를 둘러보다가문묘 중간 정도 좌측을 보니, 기념품 가게와 카페가 있어들어가 보았습니다.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인 레모나가엄청 인기입니다.그래서, 입에 레모나 하나 물고 잠시 여유를 즐겼습니다. 베트남은 수입 자동차세가 무려 50%입니다.거기에 취득세도 무시무시해서 자동차를쉽게 살 수 없다 보니, 만만한 오토바이가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대신 담배나 주세는 우리나라는 거의폭탄이지요.얼마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우리나라 담배를역밀수를 하다가 걸렸다는 뉴스가 있는데레종 한 갑에 불과 361원에 수출을 하고 있으니인도네시아에서 몰래 들여오면 완전 대박이며현금 장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절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면세점에서 사지 마시고 그냥 인도네시아편의점에서 사시는 게 더..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