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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일상69

알래스카 " 무스와 눈꽃" 오늘은 눈송이를 하나하나 셀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내렸습니다.그렇게 두어시간 내리더니, 꼬리를 감추고해 맑은 햇님이 모습을 드러내더군요..그리고, 또다시 찾아 온 무스 한마리가집 부근을 어슬렁 거리며 먹이를 찾아헤메고 있었습니다..공기중에 물방울들이 공기가 차거워지면서자작나무 가지에 얼어 붙으면서 눈꽃이화사하게 피어나고는 합니다..알래스카의 일상 또 출발합니다...먹이를 먹다 말고 저를 또 쳐다보네요.. .지난번에는 독수리가 집에 찾아 왔습니다.눈이 내려 먹이를 찾지 못하자 민가로 내려 왔더군요.. .드디어 봄이 왔는지 , 어제 곰이 길고도 깊은 겨울잠에서깨어나 동네에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아가씨 무스네요.그리고 아직 나이가 어린 무스처자입니다.. .곰이 동네로 와서 집 정원에 매달려 있는새 모이를.. 2018. 3. 29.
알래스카 " 다운 타운과 해물탕 "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잠시 나가 기념품 샵을 들러 보았습니다.그리고, 저녁에는 사이판 고모님 댁에 들러호텔 매니저 누님이 끓여주신 해물탕 파티를했습니다..물론, 불로초주도 한잔 곁들이고 세상 돌아가는이야기 한마당을 한다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자정이 되니 싸래기 눈이 내리네요.많이 내리는 건 아니고, 마치 봄비 처럼 내리는분위기입니다..오늘의 일상을 회상해 봅니다...라이브 카페인데 , 늘 어둠이 내리는 저녁에 하니,안 가게 되네요.제가 밤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 왜냐하면사진과 영상을 정리를 해야하니 자연히 밤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습니다...텍사스에서 이 험난한 겨울에 캐나다를 거쳐 왔나봅니다.. .방송국 카메라맨과 리포터네요. . ,어렸을 적 저 허니문 카를 탄 적이 있었는데너무 느려서 재미는 없었.. 2018. 3. 28.
알래스카 " 겨울날의 초상 " 알래스카의 일상은 늘 눈과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소개하는 사진들이나 영상들 속에늘 눈이 등장을 하고는 합니다..그러다보니, 춥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많은데 걸어 다니는 일이 없어 추위에 그리민감 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야외로 나가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그 추위가 다소 주저함을 갖게 하지만, 일상에서는크게 지장을 초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알래스카 겨울의 일상을 소개합니다.,.오늘은 다소 외곽으로 나와 설산을 만나러 갑니다.. .다행히 이제는 봄으로 가는 길목이라 도로의눈들이 거의 녹았습니다.. .구름이 어슴프레 설산을 안고 돕니다.. .도로 주변에 어린 자작나무들이 많은데 새로 심은 것도아닌데 모두 어린 자작나무들이 줄을 지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추위가 심한 곳에 .. 2018. 3. 24.
알래스카"Delong 호수의 얼음 낚시" 오늘 날씨는 마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잔뜩 흐린 날씨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가야 할 곳이 많아 부지런히다녀야만 했습니다..그 와중에 잠시 눈으로 덮힌 호숫가에 들러얼음 낚시 하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을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연어를 비롯해 송어까지 낚는 이들의 얼굴에는마치 저녁 찬거리를 장만 하러 나온 표정이었습니다.그리고, 한편에서는 음악을 틀어 놓고 담소를 나누며주말의 평화를 즐기는 듯 한 이들도 있었습니다..Delong Lake의 얼음 낚시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지난 여름에 산란을 해서 자라고 있는 연어를 잡을 수있습니다... .이런 설원에 개가 목줄 없이 마음 놓고 뛰어 다닐 수 있다는 게 개들로서는 행복 그 자체가아닐까요?.. .날씨가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눈들이 급격하게녹고 있.. 2018. 3. 18.
알래스카 " 비 맞는 독수리 " 새들이 겨울에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을 보면 처량해 보입니다.그런데, 내리는 비에도 아랑 곳 하지않고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비를 맞고 있는맹금류의 독보적인 존재인 독수리를 만났습니다..얼어붙은 호수에서 얼음 낚시를 하거나 애견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를 하는 이들과 잠시 조우 했습니다..알래스카의 일상은 늘 자연에서 시작되어자연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자연의 일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양털 구름이 은은하게 깔려있는 푸른 하늘을 보며 길을 나섭니다. .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 .저 먼 설산에는 햇살이 비쳐 은은하게 빛이 나고 있습니다. . .위디어에 다가가면서 날씨는 점차 비구름으로 변해버립니다. . .땅에는 비가 내리고 빙하지대에는 눈.. 2018. 1. 21.
알래스카 " 청국장과 감자탕 " 인간의 욕정 중 식욕은 거의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먹고 자고 입는 것 중 살아가는데 있어 그만큼큰 낙으로 여길 만큼 중요하기도 한데, 사람마다조금씩은 다르기도 합니다..그저 살아가는데 있어 어쩔 수 없이 먹는 이도있는데 ,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오로지 일을 하기 위해 먹는다는건 그만큼삶이 절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먹는 즐거움이 주는 포만감과 만족감은 그 무엇과도견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기만 합니다.알래스카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의 상징중 하나인 무스입니다.앵커리지 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면 늠름한 무스 아저씨가반겨줍니다. . .이번에 새로 설치한 경비행기입니다.모형이 아닌 실제입니다. . .앵커리지 공항 2층 출국장에서 바라 본 앵커리지 추가치 산맥의설산을 한 눈에 감상.. 2017. 11. 29.
알래스카 " 노을과 설산 " 이제 알래스카는 겨울 초입입니다. 아침 6시에 차 시동을 걸려고 나오니유리창이 모두 얼어있어 한참을 히딩으로녹여야만 했습니다..이런날은 오로라가 보였을텐데, 구름이 다소낀 상태라 나타나자일 않아 약간은 아쉬웠습니다.작년에는 이맘때 앵커리지에 눈이 내렸는데올해는 다소 늦나봅니다..알래스카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오른쪽 구름이 마치 해오름처럼 꼬리를 달고 있는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설산으로 탈바꿈한 빙하지대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포테이지 빙하지대입니다. . .아직은 군데군데 남아있는 단풍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 .바람에 몸을 뉘이는 갈대는 여인의 마음인가요? . .자작나무로 둘러쌓인 산책로에도 이제는 가을이 끝나감을 알려줍니다. . .야생베리가 여.. 2017. 10. 8.
알래스카 " Kincaid Park 과 일상" 알래스카 킨케이드 공원은 지난번 소개를 해 드렸었는데 오늘 다시한번찾은 시립공원입니다..1,516 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은 9401 W. Raspberry Road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 농가가 있던Ralph Kincaid의 이름을 딴 공원입니다..이 공원에는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한데특히, 무스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마치 농장처럼 오리나무숲도 있으며 바다와 인접해경치가 수려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산책이나 등산,자전거하이킹을 즐기거나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모하여 다양한 대회가치러지기도 합니다..여기서 오로라를 관측하기도 하는데 스키를 타다가만나는 오로라는 장관이기도 합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정말 광활하다고 생각 할 정도로 넓은 잔듸밭에 그저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 2017. 9. 2.
알래스칸의 일상 알래스카에 사는 이들은 한 여름내내연어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그러다보니, 자연히 관광지에 근무하는직원들은 타주나 외국에서 시즌 잡을 구해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알래스칸들에게 연어철과 사냥철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년중 행사이기에일보다는 즐기기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알래스칸들의 일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알래스카에서 갈매기는 정말 원없이 보게되네요.앵커리지 시내에서도 그렇고, 어디든지 갈매기는 알래스카 창공을 자기 영역안에 두는 것 같습니다. . .이른 아침부터 자정까지 연어를 잡는 이들이 끊이질 않습니다.알래스카 낚시터 대부분은 자정까지가 종료입니다. . .이른 아침부터 벌써 연어를 잡아 들어오는군요. . . 그저 강가에서 시간이 되면 누구나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 .보트를 .. 2017. 7. 22.
알래스카 "Fur Rondy 축제" 알래스카 최대의 축제인 "Fur Rondy " 가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날의대미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오늘은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지만 축제를마무리하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겜블 토너먼트와 다운타운의 소소한일상, 그리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다니러 갔다왔습니다..언제 마셔도 몸을 개운하게 해주는 시원한빙하 암반수가 일품인지라 물통을 들고설산과 바다를 가로지르며 달렸습니다..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을 빙하 암반수와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다운타운에 구경을 나왔다가 거리음식인 레인디어 소세지로점심을 대신하는 부부를 만났습니다.한끼 식사로 아주 그만입니다. .한인이 하는 개스스테이션인데 개스를 넣고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이럴수가...미국에 와서 처음 겪는일입니다. .오늘도 변함없.. 2017. 3. 6.
알래스카 " 스케이팅과 일상 " 알래스카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포츠는 기본입니다.하다못해 볼링이나 스케이트 정도는 배워둬야하며,아이들 역시, 어렸을적부터 부모와 함께 같이 운동을 하게 합니다..의무적이 아닌 자발적으로 즐기게 할 수 있도록유도하는게 부모의 역활이지요.여기서는 4살짜리도 스키를 아주 능수능란하게탈 정도로 기본이 스키입니다..오늘은 멀리 나가지않고 실내에서 즐기는 스케이팅에 대해 소개합니다..그리고, 더불어 알래스카의 소소한 일상도 같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다이아몬드 쇼핑몰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입니다.일년내내 거의 휴무없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스케이트를 처음 알려주나봅니다.차근차근 두려움을 없애고 제대로 설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 줍니다. .초등학생이 유려한 스케이팅 솜씨를 뽐내며.. 2016. 12. 28.
알래스카 " 군것질의 대가" 알래스카에 와서 벌써 생활 한지도 어언6년이 넘어갑니다.그동안 살면서 정말 다양한 것들을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술독에 빠져 살다가 미국에 와서는 거의 안 마시는 수준입니다.그래서인지 유독 군것질을 많이 하게됩니다..문제는 모든 과자들이 거의 다 초대형이라 한번 잘못 선택하면 먹지도 못하게 버리게되어 너무나 아깝더군요.그래서, 과자를 선택할때 아주 신중을 기하지만 역시 실수는 연속으로 일어나더군요..미국의 모든 음식은 짜고 단게 특징이지요.뭘 만들어도 짜고 달게만 만들면 팔릴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소소한 일상의 단면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설산을 마주보며 나드리를 나섭니다.도로사진을 올리는건 지금 알래스카로 여행 오실분들을 위해도로사정을 미리 감안하시라고 올립니다. .여기는 한.. 2016.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