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최대의 축제인 "Fur Rondy " 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날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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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지만 축제를
마무리하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겜블 토너먼트와 다운타운의 소소한
일상, 그리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
다니러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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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마셔도 몸을 개운하게 해주는 시원한
빙하 암반수가 일품인지라 물통을 들고
설산과 바다를 가로지르며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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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을 빙하 암반수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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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구경을 나왔다가 거리음식인 레인디어 소세지로
점심을 대신하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한끼 식사로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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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하는 개스스테이션인데 개스를 넣고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이럴수가...
미국에 와서 처음 겪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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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는 다운타운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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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들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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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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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한마리가 탈출을 감행하다가 잡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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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정말 친숙한 동물 캐릭터입니다.
엄마의 헤어스타일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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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겜블러들의 축제인 토너멘트가 한창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각 마을의 대표들인데 그 숫자가 엄청 나군요.
알래스카 작은마을의 대표들이 모두 참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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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각 마을마다 일년동안 게임을 한뒤 일년동안의 성적이
제일 좋은 사람을 선정하여 앵커리지 겜블 토너먼트에 참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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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겜블러를 드디어 라스베가스로
보내게되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우승을 하게되면 일약
거부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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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브이에서 몇번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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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보면 백인교회와 흑인교회로 보통 나누게 되더군요.
인종차별은 확실히 있나봅니다.
여기는 흑인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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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로에서 스키를 즐기는 청년입니다.
눈만 내리면 동네 모두가 스키장으로 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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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 출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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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면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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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된바 있는 길이라 달리는 내내
싱그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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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상에나..
이 추운날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니 대단합니다.
최소한 몇시간 코스인지라 도전정신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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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빙하 암반수는 세차게 흘러나옵니다.
깊고도 깊은 바위속에서 흘러 나오는 물인지라 믿고 마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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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이 존재하는 바다인데도 바다는 모두 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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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에서 모형비행기를 날리는 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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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실력이 대단하더군요.
하루이틀 날려본 솜씨가 아닙니다.
공중 10회전 돌기도 하는데 정말 살벌하게 운전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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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왕이면 드론으로 발전을 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아..드론 욕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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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달부터는 눈이 녹으면서 자작나무 수액을
받게 되겠네요.
위장이나 장이 안 좋으신분들에게는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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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오시면 자작나무 수액을 한잔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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