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218 ALASKA "Barrow 마을풍경 " 알래스카의 맨끝 북극마을에 들러서 렌트카를 빌리러 렌트카 사무실을 찾았는데, 오직 한군데만 있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렌트카 회사를 가자고 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공항앞에 있어서 걸어서 약 5분거리에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에서 문을 열고 나와 우측으로 5분만 걸어가면 간판은 작아서 안보이고 ,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그옆 작은 사무실이 바로 이동네의 유일한 렌트카 회사입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벌써 차들을 보면 렌트카 회사임을 알수 있습니다. 렌트카 가격표 입니다. suv 차량이 보험료 포함해서 260불입니다. 상당히 비싸죠? 여기서 북극곰 투어도 하네요. 원주민이 운영하는 북극곰 투어회사인데, 직원은 한두명이 다인것 같더군요.소박해서 좋.. 2014. 10. 23. ALASKA "Point Lay Native Store 를 가다" 비록 , 179명 밖에 살지 않는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트는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물론,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점 가게인지라 다른 초이스가 없습니다. 가격 비싼건 다들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을 따지는이들은 없습니다. 모든건 다 경비행기로 수송이 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가게 " Native Store" 를 소개 합니다. 여기는 Point Lay 라는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민이 하는 마트랍니다. 하루일과중 주민이 필수적으로 들르기도 합니다. 삼대가 운영하는 마트인데 딸인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려보여도 이미 결혼해서 딸아이가 있더군요. 조금 정신이 산란해 보여도 제법 갖출건 다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는 각종 소세지와 햄들이 가득 합니다. 비어.. 2014. 10. 21. ALASKA "구름위의 하늘에도 또다른 구름이 있을까?" 우리가 보통 하늘에 떠 있는 구름보다 더 위로 올라가면 구름이 없고, 맑고 깨끗한 푸르른 하늘이 있을거라고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게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번에 비행기를 타면서 본 하늘은 그렇지 않더군요. 구름위에 있는 하늘에, 또다른 구름이 있었습니다. ALASKA만 그런건 아니랍니다. 국경 없는 하늘의 풍경은 세계 어디나 같습니다. 오늘은 하늘위의 구름을 소개 합니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제사진이 제일먼저 올라가네요. 영하 섭씨 30도 정도의 온도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금새 손가락이 얼어버리네요. 공항가는길인데 앞이 안보일정도 입니다. 눈보라가 워낙 거세다보니, 길 자체가 안보여 아주 살금살금 걸어갔답니다. 공항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입니다. 양 옆으로는 툰드.. 2014. 10. 20.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아이들의 천국" 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이 모여사는 작은마을인 point lay 는 총 인구가 179명입니다. 작지만, 오손도손 모여사는 마을에 학교라고는 달랑 하나입니다. 온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늘 학교로 몰려와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도 즐기고 ,컴퓨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삽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 삶은 어떠한지 그래서,아이들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미니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다같이 한번 보실까요? 여기가 바로 Point lay Kali school 입니다. 집에서 인터넷이 전혀 안되니 , 날이 밝으면 모두 학교로 몰려옵니다. 아이들이나 젊람은 청춘들도 마찬가지로 학교로 나와 게임 삼매경에 빠진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에서 늘 미소가 떠나지 않는답니다. 아무리 .. 2014. 10. 19. 알래스카" 드디어 첫눈이 내리다 " 페어뱅스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네요. 아는분이 치나온천을 갔다오는데 아주 혼이 났다고 하더군요.알래스카에서 눈길을 처음 달리시는분들은 상당히위험합니다.되도록이면, 운전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앵커리지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안하면 법으로 걸린다고 하네요.앵커리지를 제외한 그 어느곳에서도 이런말은 들어보지 못했는데,앵커리지가 아마도 특별한가 봅니다.이런걸 법으로 제정 한다는게 다소 이해가 안가지만, 주위에서 모두들 그런다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각설하고, 그럼 첫눈 내리는 장면을 함께 보실까요! 드디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어귀에 내리는 눈발이 제법 굵직한데도 이내 녹아버리네요.아직은 날이 따듯한가 봅니다. 도로 양 옆으로는 녹지않는 눈들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 먼산에는 눈이 가득하네.. 2014. 10. 9. 알래스카"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 오늘은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보세요. . 알래스카 아주 작은 마을에 아름답고 정겨운 갈매기 한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금슬이 좋아 늘 남들의 부러움을 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숫컷 갈매기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먹이를 찾던중 아주 큰 고기 덩어리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나 기쁜 숫컷 갈매기는 부인 갈매기를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 " 자기야 자기가 먼저 먹어 " 하면서 숫컷 갈매기가 망을 보았습니다. 숫컷 갈매기도 배가 고팠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언제나 양보하곤 했답니다. 암컷 갈매기는 " 알았어 내가 먼저 먹을께 " 하면서 기쁜 목소리로 대답 했습니다. 그런데..... . 이때, 동네 건달인 까마귀가 어디선가 날아와 주위를 어슬렁 거리자 암컷.. 2014. 10. 2. ALASKA" 베링해의 바다 " 많은분들이 식당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세세히 말씀드리면 식당 업주들이 너무나 배타적인지라 항의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성의껏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 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드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냅니다. . 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 2014. 9. 28. 알래스카"인디언의 문화" 알래스카 원주민중 아바카스칸 인디언들의 생활문화공간입니다. 부족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기도 하는 일종의 시청 같은곳 입니다. 그들의 문화를 잠시 보도록 할까요. 2014. 9. 27. 알래스카 미인대회를 가다 여러분에게 알래스카 미인대회를 소개 합니다. 한국처럼 수영복 심사는 없고, 직접 옷을 만들어 맵씨를 뽐내고 자기 빌리지를 알리는 행사 입니다. 대회가 벌어지기 앞서 준비를 하고 있는 미인대회 참가자들. 지난해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미적 기준은 한국의 미스코리아와는 많이 틀립니다. 천진난만한 미인대회 후보들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입니다. 후보들이 장기자랑으로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추고 있는 장면 입니다. 너무 귀엽죠?...ㅋㅋㅋ 저는 가운데 후보가 제일 마음에 든답니다.저한테 미소를 날려서라기보다는 그냥..마음에 든다는거죠..ㅋㅋㅋ 많은 관중들이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95%가 이곳 원주민들 입니다. 자..어느 후보가 제일 마음에 드시는지 모두 개성이 있는 탓에 .. 2014. 9. 24. ALASKA'유콘보트경주대회" 알래스카에서 보트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잘 안 믿겨집니다. 그것도 최대의 난코스를 자랑하는, 유콘강에서 펼쳐지는 1박2일간의 치열한 보트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일치기 보트 경주를 하는게 아니고, 2일동안 달리는 보트 대회 입니다. 약 1,000마일의 코스를 경주하는 세게 최대의 난코스 보트 대회를 소개 합니다. 여기가 바로 유콘 1,000 경기가 벌어질 현장 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 모두 배를 가지고 나와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를 요청 했더니, 내일 결승점에서 하자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속속 관전을 하기위해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아이엄마인데, 선수로 남편과 같이 출전을 합니다. 보트와 복장등 모든걸 점검 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정신이 없네요. 이번 경기는 팀이, 세명으로 이.. 2014. 9. 23. 에스키모의 최초 주거지를 공개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처음 공개 되는 에스키모 원주민의 집을 공개 합니다. 아주 오래전 원주민들이 살았던 동네이나 지금은 흔적만 납아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에스키모 집입니다. 고래를 잡아서 고래등뼈 전체를 뒤집어 놓고 그위에 흙을 덮습니다.그리고, 앞쪽으로 문을 내어 출입을 할수있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정문을 만들어 고래뼈로 치장을 해 놓으면 집은 금새 완성 되지만, 사실 고래뼈 통째로 들고 온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지금은 원형이 제대로 남아 있는집이 한채밖에 없습니다. 저렇게 고래뼈들만 황량한 들판에 그 흔적만을 보여 줍니다. 점점 에스키모인들이 고향을 떠나는 경우가 한국만큼이나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고향을 떠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점점 지구 온난화로 육지가 사라지는 관.. 2014. 9. 15. ALASKA" 도시에 사는 원주민 생활상" 오늘은 알라스카 도시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 집을 한번 살펴 보도록하겠습니다.대도시로 나왔다고 해서 크게 주거 형태가 바뀌지는 않습니다.지금은 원주민 집이라 해서 크게 다를건 없고, 역시 일반 가전제품들은다 구비하고 있습니다.옛날에 영업사원들보고 알라스카에 냉장고를 팔 생각으로 도전을하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정말 지금 알라스카에 냉장고든 냉동고든없는집은 없습니다. 저렇게 현관 입구에 자신이 사냥한 곰 가죽을 장식해 놓았는데, 출입문만 현대식이네요,창문이 하나 있는데 그나마 비닐로 밖에서 막아 놓았습니다.난방유는 일반 드럼통을 개조해 설치해 놓았습니다. 이번에 급조한 콘테이너 하우스 입니다.원주민 빌리지 가면 콘테이너 하우스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저도 잠시 지내 보았는데 일반집과 크게 틀리는것은 없습니다. .. 2014. 9. 13. 이전 1 ···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