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218 ALASKA" ESKIMO 원주민 가정 방문기 " 에스키모 가장인 남편들은 대체적으로 가정적입니다.각종 집안일부터 , 육아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많습니다.오히려 부인이 음성 리모콘이 되어 , 남편을 이일저일 시키는걸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요리 하는것도 자주 보게됩니다.부인을 위해 매일 점심을 차리는 이누삐악남편을 보니, 애처가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더군요.오늘 , 한 원주민 마을의 가정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척봐도 한국인 같은 스타일의 에스키모 이누삐악 부족 가정입니다. 쇼맨쉽이 강한 시어머니시랍니다.카메라만 들이대면 모든 장면을 연출 하시더군요. 아들과 같이 사는데,집 외관은 아주 현대적이지만, 집 내부로 들어오면 , 대체적으로 지저분하긴 합니다.그 이유는 아무래도 물부족이 아닌가 합니다.물을 사서 먹다보니, 청소에 쓰일물이나 샤워에 쓰일물은 늘.. 2014. 11. 13. ALASKA " 앵커리지 시내풍경" 지난번 포스팅때 건물 외벽에 대형 벽화를 멀리서 사진 찍어서 소개를 했는데, 오늘 다시가서그 벽화를 찍어 왔습니다.저도 그동안 그 벽화 내용이 상당히 궁금 했는데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그럼 그 벽화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그 문제의 벽화가 있는곳이 바로 앵커리지 시청이었습니다.시청건물이 엄청 크네요. 이게 지난번 살짝 보여드린 벽화였습니다.무슨 그림일까 엄청 궁금 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나누어서 찍어보았습니다.바로 알래스카의 역사였습니다. 각 년도별로 가장 유명했던 일들을 저렇게 그림과 함께 표기를 해놓아 누구든지 보면 아 ! 저당시 첫번째로 생긴게 바로 저거였구나 하는걸 알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역사까지도 같이 나와 있네요. 대형 행사들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이 벽화만 보면,.. 2014. 11. 12. 알래스카 북극여행 10일째 "kivalina native store" 알래스카 북극여행은 일반인이 쉽게 할수있는곳은 아닌것 같습니다.개척정신이 깃들어야 시도를 해보는 곳이 바로북극이 아닌가 합니다.벌써 열흘이 지났네요.하루하루가 고생은 되었지만, 뒤돌아보니 훌쩍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자! 그럼 오늘은 원주민 마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9시에 문을열고 오후 5시면 문을 닫습니다.일요일은 휴무랍니다.그러다보니, 시간을 미리 잘 맞춰서 장을 보아야 합니다.특히, 토요일에는 일요일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미리 구입을 서둘러야 한답니다. 역시 문앞에는 여러가지 게시물들이 붙어 있네요. 쇼핑카트도 다 있네요.완전 신기합니다. 음료수는 웬만한건 다 있더군요.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들 탄산 음료를 엄청 좋아하더군요.그런데 한가지 없는게 다이어트 콕이 없답니다. 좋고 나쁘고를 막론하고.. 2014. 11. 8. 알래스카" 북극여행 8일째" 드디어 일주일이 넘어가고 8일째 입니다. 매일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오늘도 이누삐약 부족과의 생활로 좋은 경험과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북극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핀한조각,베이글,귤,잼,물탄우유가 오늘의 아침 입니다.아주 심플하지요? 여명이 터오는 아침을 보기위해 공항 활주로에 나왔습니다.이 활주로의 끝이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활주로만이 간신히 바다의 침식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비록 추운 마을이지만,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은 어김없이 이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그나마 난것 같습니다.그렇다해도 역시 사진기는 금방 얼어버리고, 손가락은 마비가 2분만에올정도 입니다. 햇살을 가득 담은 얼.. 2014. 11. 6. 알래스카 " 북극여행 일주일째"에스키모언어 에스키모는 부족이 여러개의 부족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유명한 부족이 3개의 부족이 있는데그중 이누삐약 에스키모 부족이 모여사는 동네를 가서이누삐악 전통언어를 잠시 보았습니다.에스키모는 언어만 있고, 애초 글이 없었습니다.그러다가, 미국이 들어오면서 영어로 글을 만들기시작했으나 초창기에는 영어만 강제로 익히게 하여상당수의 언어들이 말살 되기도 했습니다.이제 글이 생긴지 얼추 60여년이 되었을뿐인데이번 기회에 간단한 언어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이누삐약 언어 알파벳 입니다.어떤가요?영어와는 전혀다르죠?이번 기회에 다들 한번씩 소리내어 읽어보도록 하세요 이런 글이 옆으로 누웠네요.그럼 다같이 누워서 보도록 할까요?...ㅎㅎㅎ 오늘의 아침 입니다.역시 물에탄 이상한 우유한잔,너무나 신 애플쥬스 소주잔으로 한컵.. 2014. 11. 5. 알래스카" 북극여행 5일째" 마치 하루하루가 전쟁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긴장 모드로 하루를보내다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것 같습니다.샤워를 하고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듯이 자게되네요.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 입니다.작은 핫도그 두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죽,오렌지쥬스반잔,물탄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가격은 4불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필요하신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한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봅니다.자기 엄마한테 선물할거라고 자랑을 하네요. 이.. 2014. 11. 3. ALASKA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 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잠깐씩 마실 가는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텐데야외에서만 지내야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채입니다.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합니다.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벌써 삼일째네요.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아침 해뜨는 장면을 잡기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나갔습니다.갈매기 한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 입니다.어쩜 이런 형태로 얼어가는.. 2014. 11. 1. ALASKA" 북극여행 2일째" 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 합니다.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제일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 입니다.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북극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잠시주민이 몰고온 .. 2014. 10. 31. ALASKA " 북극으로의 여행 1일차 " 새벽 세시부터 짐을 꾸려 아침을 열기도전에 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졸린눈을 비비며공항으로 가는내내 비몽사몽 입니다.공항에 도착해서 화물을 부치고 , 보딩을 끝내고따듯한 커피한잔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고 이윽고 , 알래스카 에어라인에 몸을 싣고북극으로의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북극여행 첫날째의 여정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중간 기착지인 KOTZEBUE에 착륙을 합니다. 워낙 많은 짐들이라 이렇게 세번에 걸쳐 경비행기 항공사로 날라야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곳으로 가기위해 들른 경비행기 항공사 여기서 약 10여개의 작은 원주민 마을로 가기위해 승객들이대기하고 있는 공항 대합실입니다. 수속을 밟아주고 있는 원주민 출신의 항공사 직원 입니다. 타고갈 경비행기가 하얀눈밭에서 숨을 고르고 있네요. 원주.. 2014. 10. 30. ALASKA " AFN " 원주민 알래스카 연맹회의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이번에 "원주민연맹 회의"가 3일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에스키모와 인디언 각부족과 마을에 대한 모든 정책들이 이 회의에서 토의되고, 결정되어집니다. 부족별,마을별 대의원이 선출되고 다시 총 의장이 선출되어 모든 회의를 주관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제일큰 행사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각 원주민들이 자기 마을과 부족을 위해 건의를 하고 정책입안을 수립해서 ,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AFN 총회가 열리면 , 그 도시는 넘쳐나는 손님들로 축제 분위기 입니다. 워낙 막대한 자금이 풀리기 때문에 이 대회를 서로 유치하려고 합니다.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두군데서 해마다 교대로 열리는 이 대회의 현장을 소개 합니다. 이곳이 바로 AFN 대회가 열리는 컨센션 센터 입니다. .. 2014. 10. 27. 새로산 사진기로 알래스카를 들여다보다 그동안 그 아름다운 절경들을 똑딱이 카메라로 연신 찍었는데 , 사진을 확대하면 입자가 부서지는 상황이 나오네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조금더 나은 사진기를 새로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더블이고 화질도 더블이긴 한데 , 화각이 작네요. 아무래도 렌즈 구경이 작다보니, 화각이 받쳐주지 못합니다. 일단, 무게가 가벼워 그립감은 없어 마치 장난감 같아 보입니다. 필름 카메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 장만한 제 카메라로 이거저거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그전 사진들이랑 비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상시 사진은 예전께 훨씬 좋지만, 사진전 용으로는 새로산 카메라가 그런대로 받쳐줄듯 합니다. 기필코 사진전을 열 생각으로 자금사정이 좋지는 않지만 업그레이드 했답니다. 파나소닉의 GX7 입니다. 필름 카메라 기분이 납니다... 2014. 10. 26. ALASKA "Barrow 의 AC Mart 를 소개 합니다 " Alaska 에는 AC 마트가 약 28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큰 도시를 제외 하고는 모든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 있는데, 알래스카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마트라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북극 마을인 Barrow 에 있는 마트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눈보라가 날리고 있는 마을 풍경 입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트를 찾습니다. 물론, 개인이 하는 작은 그로서리는 있지만, 아무래도 여기가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니 , 대형마트인 이곳을 찾는것 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 원주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각종 공예품을 팔고 있더군요. 고래수염에 각종 조각을 한 작품인데, 가격이 40불선 입니다. 이렇게 책상 하나 가져다 놓고 ,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팔고 있네요. 세상에서 단하나밖에 없는.. 2014. 10. 2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