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218 알래스카 " Moose 의 겨울나기 " 지난번에도 잠깐 무스모녀를 소개 했는데, 알래스카에서 야생동물인 무스와의 만남은 거의 일상이기도 합니다.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무스의 삶은 알래스카만의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누구하나 무스모녀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은 거의 전무 합니다.길을 건너면 , 차들은 모두 멈추고 무스가 지나가기를기다립니다. 무스모녀가 집의 정원에 들어와도 내 쫒는 이는 찾아볼수없습니다.그거 다 먹을만큼 먹고, 스스로 가 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집에 찾아온 무스의 일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무스가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에는 비록,놀라긴 하지만, 이내 무스임을 알고는 다같이 미소를 짓는답니다. " 알래스카에서의 무스 모녀 일상을 소개 합니다 " 식사를 하면서도 연신 옆눈으로 저를 홀겨 보네요.. 2015. 2. 5. ALASKA " Eskimo Life " 오늘은 에스키모 작은 마을의 요모조모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하루종일 함박눈이 내렸는데도 별로 쌓인것 같지않아 조금 불만이네요. 그러더니 , 날이 따듯해 조금전부터는 가랑비로변해서 내리네요. 변덕이 아주 심하네요.한 이삼일 눈이 펑펑 내렸으면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눈온뒤 비오면 바로 결빙이 되어 안좋은데다소 걱정이 됩니다. 해뜨는 아침으로 시작을 합니다.해뜨는 장면은 지역마다, 장소마다 조금씩은 틀리는듯 합니다. 간에 기별도 안가는 아침식사가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단촐한 아침식사로 인해 뱃살 주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노란색의 옷을 입은 아주머니와 주방내의 할머니 두분이 매일조리를 담당하는데, 떠날때가 되어서야 아주머니와 많이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급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은 행복이 충만해진답니.. 2015. 1. 23. ALASKA " Barrow Eskimo Village 풍경" 많은분들이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의 풍경에 대해서 궁금해 하십니다.막연하게 인터넷을 검색을 해도 그리 실감이 나지않습니다. 그런점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해 자주 원주민 마을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같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기에 환경만 다를뿐 ,살아가는 이야기들은 아주 오래전의우리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는답니다. 재미난 사실하나 알려드릴께요.북한에서 " 에스키모"라는 말은 아이스크림을 뜻한답니다.물론, 얼음보송이 라는 말이 있지만, 아이스크림 제조회사의 이름이 바로 "에스키모" 랍니다. 재미나지 않나요?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습니다.한국에서는 모조리 외국어 이름인건 고급스럽고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쓰면 무척이나 유식해보이고, 마치 있는것 같아 보여 그렇답니다. 각설하고, 그럼 에스키모 마을로 가보도록 하겠습.. 2015. 1. 17. ALASKA " Inuit 부족의 이야기" 우리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Eskimo 라는 단어는 " Inuit " 가 공식명칭이긴 합니다.알래스카가 알려지기부터 에스키모라는 말이 원주민과 외부방문자와의 은근한 자존심 겨루기로기피를 하게되는 단어가 바로 에스키모 라는 명칭이었습니다. 남들로부터 불리워지는 별명인 "Eskimo " 라는 단어에 은근히 기분나뻐하기 시작을 했지만,이제는 그 별명으로 불리워도 그다지 공격적이지는않습니다. 1920년부터는 각 나라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안간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까지 파견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생기면 제일먼저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교입니다.탐험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개척이 이루어지는게바로 종교의 확장이 아닌가 합니다. 북극마을에서 해를 볼수 있다는건 그들만의 축복에 가까운 하늘의 보살핌이라고 믿습니다... 2015. 1. 14. ALASKA "Eskimo 의 Caribou Hunting " 에스키모 이누삐약족의 순록 사냥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지난번 간략하게 보여드렸는데 , 오늘 좀더 여러장의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극 툰드라에서 순록을 사냥해서 생활을 하는부족의 이야기 입니다. 이제 막 해가 솟아오르는 이른 시각, 동네의 주민들은 아직 깊은잠을 자고 있는 시간 입니다. 전날부터 약속시간을 정헤서 부랴부랴 사냥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예비용 개스와 간단한 음료, 총기류, ATV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냥을하게되면 순록을 싣고 와야하니, 슬레이드는 필수 입니다. 이 동네에서는 아주 명사수인 원주민입니다. 준비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가 됩니다. 이윽고 출발을 해서 중간 지점에서 캐리부가 나타날 지점을 협의를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시력이 최대 7.0 입니다.2... 2015. 1. 3. ALASKA "Native Village " 수백군데의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모두 특색이 있습니다.최소 1년은 되어야 그 마을의 특색을 조금 알수 있는데,오늘은 인구 3,500여명정도의 마을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그나마 다행인게 인구가 제법되어 알래스카 항공사가 다닌답니다. 몇몇군데를 제외 하고는 모두 경비행기로만 이동을 해야 합니다.그러다보니, 경비가 많이들어 알래스카를 제대로 여행을 하는 사람이 드물정도 입니다. 각설하고, 출발해 볼까요? 마치 시골 간이 기차역 같은 그런 분위기의 공항대합실 입니다.그래서 저렇게 인증샷을 찍고 그럴수 있답니다.공항 직원들이 아주 재미있어 난리가 났답니다. 유일하게 한국인 공항직원 입니다.알래스카에서는 고등학교만 나오면 항공사에 취직을 할수 있습니다.스튜디어스도 그리 .. 2014. 12. 30. ALASKA "Antique Market " 알래스카에도 골동품점이 있습니다. 제일 많은건 물론, Gift shop 이지만, Antique Stores 가 있다는게 신기 하기도 합니다. 골동품점에 가면 작은것부터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구들까지 정말 볼거리는 다양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소품일지라도 버리지않고 보관하고 대대로 이어지는 이런 생활 습관을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역사가 짧은 미국이라 그런지 이런 옛것들에 대한 평가는 아주 높게 쳐주는게 신기 했습니다. 그럼 골동품점을 구경 해보도록 할까요? 차량 통행도 없는, 작은 골목 근처에서 발견한 골동품점 입니다. 정말 오래된 유모차 입니다. 우리나라도 대원군의 쇄국정책만 아니였으면 이런 유모차가 일찍 선을 보여지 않았을까요? 처음보는 특이한 시계입니다. 같은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 2014. 12. 29. ALASKA " Fly the skies "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높은곳을 한번에 올라가고싶고단번에 큰돈을 벌고싶어 합니다.높은곳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그런일이 벌어지진않습니다.복권으로 큰돈을 손에 쥐지만, 그만큼 불행도크기만큼 따라 옵니다. 성탄절인 오늘, 여러분을 하늘로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꿈의 하늘이 아닌, 실제의 하늘로 초대 합니다. 끝도없는 설원을 날아오릅니다.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엔진음을 들으며 이륙하는 그 시간은 자신도 떨려옴을 느낍니다. 각종 신호음들이 심장으로 스며들고, 조정간의 흔들림이 손끝에각인이 됩니다. 망망대해처럼 펼쳐진 저 설원은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그저, 그자리에 있을뿐 입니다. 재물이나 권력또한 마찬가지입니다.그저 바라보는게 제.. 2014. 12. 25. ALASKA " Fur shop " Eskimo 마을에 있는 모피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작은 마을에서 에스키모인들이 사냥을 하면 ,백인들이 각 동네마다 사러 가기도 하고, 원주민들이모피를 갖고 팔러 나오기도 합니다.그렇게 해서 모피 전문점이 운영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을 좋아해서 모피하고는 인연이 없습니다.동물보호단체의 슬로건 보다는, 생명을 지닌 동물도똑같이 생명의 존엄성은 존중 받아야 한다는 쪽 입니다. 그럼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여기는, 최고 북극에 있는 원주민 마을의 모피전문점 입니다. 오픈사인이 켜 있길래 무작정 들어가 보았습니다.호기심 천국이지요..ㅎㅎㅎ 오잉?문을 열자마자 무서운 마네킹이 저를 반겨주네요.어느분이 해골을 주문 하셨나요?..ㅎㅎ 각종 바느질 용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진열이 되어 있네요. 이 천들은.. 2014. 12. 14. ALASKA " 북극의 물장수 " 알래스카 북극의 지방중 여러마을들이 모든 생활용수를 사다 먹습니다.물론, 도시를 벗어난 캐빈에서도 물을 사다 먹는데,아르바이트중 하나가 물장수 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의 3대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장작배달,물배달,눈치우기 입니다. 1년 내내 할수있는 아르바이트 이기도 하는데이런 아르바이트나 비지니스가 활발한 주는 미국을 통틀어 알래스카가 유일하지 않을까요?미국속의 또다른 미국인 알래스카 !그 현장속으로 오늘도 들어가 봅니다. 북극의 순박하고 정이 넘치는 주민들. 경비행기가 도착하자, 짐을 나르기 위해 등장한 스노우머쉰. 주민과 짐을 내려놓고 다시 빈 비행기로 돌아가는 비행기.비행기가 막상 따나자 마치 고립이라도 된듯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나를 두고 가다니..." 짐들을 여기저기 두고 떠나면 , 간이공항.. 2014. 12. 2. Alaska" Christmas Arts & Crafts Emporium " 벌써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늘 아주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과 공예품들이뽐을 내는 그런자리였습니다.하루종일 사람이 몰려들더군요.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 선물을 구입 하지는 않았답니다.많은 사진들중에서 고르고 골라 선을 보입니다.자 그럼 축제의 현장을 가보도록 할까요! 차량경품이 걸려 있네요.저같은 경우는 이런 행운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절대 응모를 안하게 된답니다. 운 좋으신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큰 행사장에 주민들이 많이 몰려왔습니다.다들 정보들을 귀신같이 아는군요. 여기서는 돌을 가져다 놔도 잘 팔릴것 같습니다. 아주 각광 받는 코너인데, 양모로 짠 목도리나 여성용 잡화품 코너 입니다. 어김없이 원주민 전통의상 코너도 있습니다.저거 입으면 바람이 안들어온답니다.정.. 2014. 11. 23. ALASKA "Native의 Life"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스스로 환경에 적응 하면서 살아갑니다.그곳이 척박하든, 문명의 중심지든 시작의 중심은 자신 입니다.환경의 지배를 받으면서 , 자신의 삶을 일구고삶의 영역을 구축하고 , 자신만의 성을 쌓아갑니다.다만, 타지에서 온 이의 시선은 다를수밖에 없습니다.이는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살아가던 곳에서의 시선으로 이곳을 보셔도 좋고,조금은, 감화된 시선으로 보셔도 좋습니다.그러나, Native 의 마을은 온전히 그들만의 세상이아닌가 합니다. 누구나 처음오면, 이런데서 어떻게 살지 라고 생각을 합니다. 삶은 정직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에 정답이 있습니다. 비록, 그 삶이 고난의 연속이었다 할지라도 그 안에서 보답을 받습니다. 힘드신가요? 자신의 삶만 더욱 무거워 보이시.. 2014. 11. 1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