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에 강에서 잡는 무지개 송어 낚시터를
가 보았습니다.
Cooper Landing 에서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을
만나고, 러시안 리버에 들러 지난 여름에 연어 낚시로
붐비던 곳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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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얼지 않고 흘러 가는 강물에서 추위를
잊고 송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꾼들을 보니, 정말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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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쿠퍼랜딩 지역을
샅샅이 흩어 보았습니다.
겨울의 또 다른 재미인 송어 낚시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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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송어 낚시가 한창인 Cooper Landi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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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화창하지만, 강가 주위에는 눈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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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물가에 들어가 송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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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이 몹시 찰텐데도 저렇게 물속에 거침없이 들어가
하루 종일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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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시 한번 해 보고는 싶었지만 , 낚시대는 있는데
바늘과 미끼가 없어 구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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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포인트를 찾는 강태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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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에 남자분이 송어를 낚아 올렸는데 크기가 작아
다시 놔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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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쿠퍼랜딩 강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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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오는 국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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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숲 속을 자세히 보니, 창고 같은 건물들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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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옥빛으로 빛나는 강인데 지금은 얼음으로
그 아름다운 강물 빛을 만나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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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 줄기가 굽이를 돌면 바로 러시안 리버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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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도로에서만 보던 도로 이면의 풍경들을 드론을 통해
새로운 곳들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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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산 봉우리에는 지금 눈이 한창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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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설산에도 눈이 한창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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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지 않은 강 줄기가 마치 우리나라
지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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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되지 않아 이 곳에도 또다시 여름이 찾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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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러시안 리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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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연어 낚시꾼들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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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 줄기를 따라 1미터 간격으로 수많은 강태공들이
연어와 대화를 나누는 지난 여름 풍경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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