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입니다.
특히 연어낚시로 여름 한철을 보내게 되는데
널리 알려진 러시안 리버와 인접한 키나이
리버에서의 연어 낚시는 풍광이 워낙 좋아
많은 강태공들이 이 곳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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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내려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몇장의 사진만으로도 낚시를 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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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팔을 걷어붙이고 연어 낚시터로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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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발을 멈추면 어느새 듬직한 산 하나가 나를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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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길을 택해도 설산이 반겨주는 도로는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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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 쌈을 싸서 먹으면 그렇게 맛깔스럽기 한이 없는
어수리가 이제는 완연한 꽃을 피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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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씨이길래 이렇게 목화 솜 같은 모습을 하고
바람결에 하늘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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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키나이강입니다.
그런데 , 여기서 보면 강태공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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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집을 짓고 사는 이들에게는 정말 연어낚시를 밥먹듯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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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탐나는 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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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을 위한 강가 통행로를 저렇게 전용으로 만들어 놓아
편리하게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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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쉬엄 쉬엄 강 구경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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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 만들어진 목책 산책로는 강태공들이
연어 낚시 포인트를 찾아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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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로를 내려오면 이렇게 많은 강태공들이 연어낚시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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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이 줄을이어 연어낚시를 하고 있는데
정말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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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연어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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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이 넘쳐나네요.
레드샐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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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지 결국, 줄이 끊어졌습니다.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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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투어를 신청하면 저렇게 보트를 타고
연어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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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저렇게 잔듸에 숨구멍을
뚫어주어 물이 잘 스며들 수 있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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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낚시터와 같이 붙어잇는 공원이라 많은 강태공들이
여기에 차를 주차시켜 놓았더군요.
그리고, 오늘 낮에는 여기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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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전문점인데 촬영도중 잠깐 짬을 내어 미리 주문을 한
샌드위치를 찾으러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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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누님의 맛깔스런 열무국수와 연어전입니다.
매콤한 연어전이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그리고, 불로초주 한잔도 역시 빠질 수 없지요.
이런 알래스카만의 식탁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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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사 먹는 식사보다 이런 상차림이 더욱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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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순이네 민박 907-336-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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