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단체여행을 하면 들르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Whittier 같은 경우에는 거의 빙하크루즈만
이용을 하고 위디어항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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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에는 네군데 명소가 있는데 오늘은 그중
두군데 명소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폭포와 등산로 그리고, 산책로입니다.
절로 힐링이 되며 산림욕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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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평온한 위디어항은 언제 만나도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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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tier 항에는 이 곳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있는데
바로 고래입니다.
향유고래는 봄철에 항구 가까이 나타나 주민들에게
신고를 하고 그 다음에는 스워드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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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를 잡으러 출발하는 배가 부럽네요.
올해에는 배를 타고 낚시를 나가지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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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 다운타운에서 폐허가 되어버린 군부대 아파트를 지나
2분정도 언덕을 오르면 빙하를 만나는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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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항 전체가 내려다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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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윌리엄스 사운드 빙하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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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녹아 폭포를 이루고 그 곳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몰려오며 바다새들의 먹이 어장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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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분을 달리면 연어 산란장이 나오고 그 곳에서 3분여를
달리면 폭포 입구에 다다르게 되는데 여기는
이제 막힌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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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차를 세우고 10초만 올라가면 웅장한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도로 옆에서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아
모두들 그냥 지나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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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넘어진 나무 뿌리에는 오랜세월 이끼가 쌓이고 쌓여
마치 고스트 분위기를 연출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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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근은 야생 블루베리가 많이 자생을 하며 특히, 위디어에는
셀몬베리가 군락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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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들이 이제는 하나의 자연작품으로 탄생을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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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야생화들이 많이 피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발아래 하얀꽃들이 펼쳐져 마치 눈위에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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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생을 다해버린 과목에서 새로운 생명의 곁가지들이
자라나고 있는걸 보니 자연의 신비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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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폭포에 손을 담그니 금방이라도 얼어버릴듯
차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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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는 곳을 더듬어 올라가
빙하를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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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지 말라고 나무로 발판을 착실하게 만들어 놓아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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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래된 가문비나무들이 많아 삼림욕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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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에는 아기자기한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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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산책로가 등산로로 변신을 하는 코스입니다.
점점 짙은 정글로 변하는 통에 여기서 산책을 그치고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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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등산로는 예전에 마스터했는데 끝까지 가면 빙하와
만년설과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운동을 좀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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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금년들어 방송일을 아주 많이 하게되네요.
금년 10월까지는 일정이 풀로 잡혀있어
체력관리를 수시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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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연어잡이 방송이 일주일간
촬영을 하게됩니다.
저도 그틈에 연어 낚시를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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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행복하다는게
아닐까합니다.
쉬워보여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건
아무나 할 수 없는 도전이자 축복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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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기가 좋아하고 있는 일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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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순이네민박
907-336-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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