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09 ALASKA " 러시아 정교회를 가다" 러시아 정교회가 알래스카에 상륙한때는 1794년이니 벌써 약, 220년이 되었습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점령한때와 거의 같은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러시아에 기독교를 맨 처음 볶음을 전한 사람은 성 안드레아입니다.기원후 1세기경에 예루살렘에서 북동쪽 대륙으로 선교활동을하다가 러시아에 들러 선교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 안드레아가 처음 들렀던 도시가 바로 러시아의 키예프와노브그라드인데 훗날 이 도시가 아주 번창을 했답니다. 그럼 앵커리지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정교회를 소개하기전에 풍경부터 감상하고 출발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지도 같습니다. 연어가 산란하는 최 상류이기도 합니다. 연어는 산란을 마치고, 치어들이 강으로 바다로 모두 출발한것 같습니다. 산란하기위해 올라온 연.. 2015. 10. 30. ALASKA " 자연속으로 스며들다" 오늘은 곰이 노니는 자연속으로 들어가 식물들과 자생하는 야생의 숨결을 만나 보았습니다. 곰 퇴치 스프레이도 준비하고 자연속으로 들어갔는데다행히 곰은 보이지 않더군요. 오늘은 자연학습 시간입니다. 곰이 여기를 늘 어슬렁 거렸는데, 오늘은 가보니 곰이 자리를 비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빙하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너무나 시원해보여 저도 컵을 들고 달려가한모금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이렇게 옹이가 박힌 나무들을 보면 마치, 한 사람의 인생을 보는듯 합니다.굴곡진 삶의 흔적 같답니다. 이끼를 머리위에 얹고 끈질긴 성장을 하는 상황버섯입니다. 계곡 주위는 아직도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게 뭔지 아세요?바로 , 당귀랍니다.워낙 오래된 당귀인가 봅니다. 중간에 제가 모르고 잘라버리고 말았습니다. 당귀는 맛.. 2015. 10. 29. ALASKA " 원주민의 문화와 생활"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제일 거대한주지만, 인구는 불과 736,732명에 불과 합니다. 어느분이 인구가 감소했다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처음 듣는 이야기인지라 다시 조사를 했더니, 인구가 감소한 흔적은 어디에고 없더군요. 카더라 통신은 절대 소문내지 마시기 바랍니다.그중 절반은 앵커리지에 거주하고 있지만 , 토착민인 원주민은불과 14%에 불과합니다. 언어 역시, 영어를 비롯해 총 22개의 언어를 사용했지만, 현재는거의 영어를 사용합니다. 각 부족들의 자녀들은 거의 고유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글자가 없었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언어말살 정책을 핀 미국정부로 인해 한동안 원주민은고유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답니다. 그럼 원주민의 생활상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풍경의 .. 2015. 10. 28. ALASKA " 같은듯 다른 가을풍경 " 매일 사진을 찍으면서 같은듯 한 분위기지만 조금씩은 다른부분을 만날수 있습니다. 오늘도 처음 가본 곳인데 분위기는 비슷하지만조금은 다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웅장한 설산이 나타나면 마치 숨이 막힐듯 감동이 밀려 옵니다. 겨울비가 방울방울 맺혀있네요. 숲속 캐빈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가 마치 불이 난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도로가 결빙되어 운전하는데 애를 먹을 것 같습니다. 호숫가로 내려가는 산책로는 떨어진 낙엽들로 가득 합니다.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와 이를 내려다보는 설산은 Long Lake 과 함께가슴 짜릿한 스릴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호젓한 길을 드라이브 할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이 도로를 마치내가 전세 낸것 같은 착각이 든다는 겁니다. .. 2015. 10. 27. 알래스카 " 가을에 만난 여인들 " 금년 가을은 나에게 더욱 특별하다. 그동안 가까이 하지 못하고 늘 주변에서 어슬렁 가리던 내게가을 여인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었다. 알래스카의 가을바람이 서늘하던 날, 홀로 지내시는 할머님들과의만남이 있었다. 나의 어머님과 연배가 비슷하신 할머님 한분을 만나게 되어 어머님이라고부르면서, 다른 할머님들과의 연줄이 되어 다 같이 가을 단풍 나드리를 가게 되었다. 차량도 없으시거니와 어디 마트나 병원을 가시기에도 수월치 않은 환경 때문에 자주 만나게 되었다. 작은 일에도 늘 고마워하시는 할머님을 뵐 때마다 나 역시,나이가 들어운신하기 힘들 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풍 나드리를 간다고 하니, 할머님들이 너무나 기뻐하셨다.어디 나드리 한번 가기가 힘든데 모처럼 단풍 나드리를 간다니 아이처럼 즐거워하신다. .. 2015. 10. 26. 알래스카의 " 만병통치 가시오갈피 를 만나다 " 시베리아의 인삼이라고 불리우는 가시오갈피. 인삼의 효능을 능가한다는 학계의 발표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신비의 약초인 가시오갈피를 채취하여 보았습니다. 추운지방에서만 자란다는 가시오갈피는 잎이 인삼처럼 5개의 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다는 가시오갈피는 열매,잎,줄기,뿌리모두 그 효능이 아주 탁월 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반 오가피와 가시오가피의 효능이 같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훨씬 탁월 하다고 합니다. 자! 그럼 가시오갈피 채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왔냐구요?아닙니다.작년 이맘때의 풍경입니다. 금년에는 날이 춥지않아 눈이 내리질 않네요.지금 이순간에도 겨울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정말 큰일이네요. 매년 5월이 되면 이렇게, 두릎이 새싹을 피워 올립니.. 2015. 10. 25. ALASKA " 우리모두 캠핑을 떠나요 " 여태 살아오면서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운치있는 시절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강변가요제,대학가요제를 비롯해 대천 해수욕장등다양한 곳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던 학창시절이 지금은 다시 오지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캠핑이 거의 일상화가 되어 있습니다.수많은 캠프그라운드가 있어 자연속에 녹아들어 아웃도어를즐기는 기회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는 풍경을 소개 합니다. 캠핑장에는 바다나 강이 있어야 어울리죠.그리고, 이렇게 물 수제비도 뜨고 말입니다. 철새는 날아가고 그윽한 음악이 있으면 더욱 낭만이 가득합니다. 단풍 가득한 풍경은 조미료와 같습니다. 연인의 식사시간입니다.텐트를 먼저 치고 , 요리를 준비하는건 남자의 몫으로 보통 정해집니다.그러다.. 2015. 10. 24. ALASKA " 양들아 다 모여! " 알래스카는 가을에 접어 들면서 사냥시즌이 됩니다. 사냥시즌이 되면 도시를 넘나들던 야생 동물들이 자취를감추고 깊은 산속으로 이동을 합니다. 신기하게도 사냥 시즌을 동물들도 아는지 숨어 버리더군요.그래서, 시내에서 쉽게 보는 야생동물들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오늘 깊고깊은 산속 도로를 달리다가 산양 떼를 만났습니다.이렇게 많은 양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약 10여마리의 산양들이 모여사는 풍경을 소개 합니다. 빙하 풍경으로 시작 합니다. 멀리서 보니, 아기양 한마리가 보이더군요. 산 봉우리에는 잔설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가파른 절벽, 보기에도 위태로워 보이는데 양들은 아주 태평스럽기만 합니다. 마치 박하향이 날것 같은 빙하는 옥빛 속살을 내보이며 겨울을 맞이 합니다. 아기양은 엄마양이 바위 사이로 뛰는 모습을.. 2015. 10. 23. ALASKA " 작은 풍경이 아름답다 " 알래스카는 정말 넓다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알래스카를 여행 하려면 최소 두달은 일정을잡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갈수 있는데만 여행을하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한국의 15배 크기의 알래스카!한국도 전국일주를 하려면 최소 한두달은 족히 잡아야 하는데알래스카야 말할것도 없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곳곳마다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비밀의 장소를 알려 드립니다. 수많은 연어들이 찾던 이곳,그 연어들은 이미 모두 산란을 마치고 세상을 등지고 , 이곳에서 손맛을 즐기던 강태공들도 이제는 속세로 젖어 들었습니다. 빙하앞, 식탁에서 내려다본 구름이 발밑에서 꼼지락 거리며 눈높이를 하려고올라 옵니다. 이제는 확연하게 회색빛 자작나무와 하얀 눈으로 구분이 되어집니다. 일방통행인 다리밑으.. 2015. 10. 22. ALASKA " 무스총각과 다람쥐 " 지근거리에서 자주 만나는 무스아줌마와 달리 숫놈 무스는 늘 혼자 따로 생활 하는지라 깊은산 속으로 들어가 생활을 합니다. 정말 간혹 , 숫놈 무스와 만나면 너무나 반갑습니다.오늘은 우연히 숫놈 무스와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너무나 어려 뿔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숫놈은숫놈인지라, 아직 소년티를 막 벗어나 청년층에 접어든총각 무스를 소개 합니다. 모처럼 제가 사진속에 등장을 해서 인증샷을 올려 봅니다.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한 제 모습입니다. 여기는 도로에도 눈이 내렸는데 겨울비가 내려 부근에는 눈이 다 녹았네요. 아직 남아있는 눈들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까 하다가 그만 두었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이렇게 잠시 쉬는 틈을 타서 경치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호수 풍경에도 발길을 멈추게 됩니다. 빙하에서 바.. 2015. 10. 22. ALASKA "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 아름다운 곳을 함께 바라볼수 있다는건 행운입니다. 많은이들의 시선을 받으며 ,도도한 시선으로 내려다보는설산의 위용에 숙연해지는듯한 느낌입니다. 늘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알래스카 고유의 풍경들은 내 마음의 고향 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나 이런 절경에 묻혀 살수 있다는데 대해 감사를 하며소중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사진여행 입니다. 오늘 모처럼 만나는 햇살 깊은 여행 출발길 입니다. 구름도 몽실몽실 설레는 마음으로 나드리를 떠나나 봅니다. 초겨울의 산책로는 마음속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듯 합니다. 앗! 사진을 찍기 좋은 최고의 명당 자리가 출입금지네요.브라운 베어가 이곳에 상주를 하고 있다네요. 다른길도 마찬가지 입니다.연어가 산란을 하기위해 머무는 강의 상류인지라, .. 2015. 10. 20. ALASKA " 마타누스카 빙하 " 오늘 겨울비 내리는 마타누스카 빙하를 만났습니다. 비록, 비는 내리지만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그럼 한번 구경하실래요? 설산으로 출발 합니다. 장승처럼 둘러 서있는 설산을 마주하며 달려보았습니다. 먼 길이지만 달리는 내내 설산들과의 무언의 대화가 즐겁습니다. 파노라마 인증샷. 곰이 겨울잠에 들어 가려면 한참이나 더 눈이 내려야 합니다. 완전히 흰 눈으로 쌓이려면 함박눈이 펑펑 내려줘야 할것 같습니다. 독수리인줄 알고 얼른 망원렌즈로 바꿔 촬영을 했는데,까마귀였네요. 모처럼 설산을 만나니 , 반갑기가 그지없네요. 이런 도로는 빙판이 되면 정말 위험 할것 같습니다. 빙하 가는길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계속 산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드디어 나타났네요. 해당화 열매가 이제는 떨어질 날만 기다리고 있.. 2015. 10. 20. 이전 1 ··· 219 220 221 222 223 224 225 ··· 2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