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가 알래스카에 상륙한때는 1794년이니
벌써 약, 220년이 되었습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점령한때와 거의 같은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러시아에 기독교를 맨 처음 볶음을 전한 사람은 성 안드레아입니다.
기원후 1세기경에 예루살렘에서 북동쪽 대륙으로 선교활동을
하다가 러시아에 들러 선교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 안드레아가 처음 들렀던 도시가 바로 러시아의 키예프와
노브그라드인데 훗날 이 도시가 아주 번창을 했답니다.
그럼 앵커리지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정교회를 소개하기전에 풍경부터 감상하고 출발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지도 같습니다.
연어가 산란하는 최 상류이기도 합니다.
연어는 산란을 마치고, 치어들이 강으로 바다로 모두 출발한것 같습니다.
산란하기위해 올라온 연어를 사냥하기위해 곰이 상주하고 있답니다.
매일 허물 벗는 자작나무입니다.
자작나무 특징이 바로 허물을 벗으며 성장을 한다는거지요.
사람도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지 않나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1967년 9월7일 니콜라스 모르도코와 해리스 가족들이 앵커리지에 도착하여
17,500 평방피트의 부지를 마련하여 설립한 러시아 정교회 입니다.
독특한 러시아 정교회의 양식이 특징인 건물입니다.
원래는 두개의 돔만 있었다가 증축을 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러시아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988년 키예프의 대공국의 블라디미르 1세가
동로마 제국에서 파견나온 성직자들에게 세례를 받으므로써, 비로서
러시아의 국교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저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왜 기독교가 국교로 지정이 되었을까 아주
궁금 했었는데, 비로서 그 의문이 풀리더군요.
예배시간은 일반 교회와 별반 틀리지 않는데, 오전 9시와 저녁 예배가
있으며 수요일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철야 예배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성당의 특징은 18세기의 학자 이오안의 이름을 딴 얄류산 성경을
모태로 이용합니다.
키에프의 대공은 어느 종교를 믿어야 할지 신하들과 깊은 논의를 거친후
동방 정교회를 선택하여 믿게 되었습니다.
동방 정교회를 믿게 되면서 서구의 다양한 발달된 문물을 받아들여
다양한 비법을 전수 받기에 이릅니다.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1015년 블라디미르 대공이 사망하자 아들들이
왕위를 차지하고자 내란이 일어났는데 , 이 와중에 두 동생이
형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두 동생은 악에 대해 악으로 갚지말고 선으로 행하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을 몸소 실천 하므로써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킬수 없다며 죽음을 선택 하기도
하였습니다.
두 동생을 죽이고 대공위를 차지한 장남 소비야토풀코는 1019년 또다른 형제인
야로슬라브공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장남을 죽인 야로슬라브 대공은 대단한 현자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11세기에 완벽한 절정기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이반3세는 황제에 등극을 하여 자신을 진정한
동방교회의 후배자라며 지배자를 자청 했습니다.
러시아도 종교의 내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성경을 놓고 저마다 다르게 해석하며 두손가락으로 성호를 긋는걸
세 손가락으로 성호를 그어야 한다는 신임 대주교에 지시에 반발해 많은
갈래로 분열 하며 새로운 종파가 생기게 되었는데 , 그중 우리도 익히 들어온
기독교는 폭력에 반대한다라는 평화주의 신념하에 병역거부를 하기에
이르릅니다.
이렇게 저항을 하는 세력을 점점 탄압하게 되는데, 이들은 단체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캐나다로 집중적으로 떠나게 되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18세기에는 종교가 국민을 지배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종교를 이용한 국민들을 통치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 점점 종교의 정치화가
정점을 이루게 됩니다.
동방박사의 옷 차림이 그대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번쩍이는 황금색이 유난히도 많더군요.
예로부터 금은 모두가 다 좋아 했나봅니다.
그래서 지위가 높을수록 황금색을 좋아하며 많이 치장을 한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온통 금칠을 해놓거나 , 태국 같은경우 각종 사원을 황금색으로
도배를 해 놓은곳이 참 많지요.
어느곳이나 물질문명이 스며들지 않은곳은 없습니다.
그러한 후폭풍으로 좀더 값진, 좀더 화려한, 좀더 비싸 보이는 치장을
좋아하게 되는건가 봅니다.
남과 달리 무언가 특별나게 보이고 싶어하는 우월심리가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깍두기 아저씨들도 툭하면 금빛 목걸이를 주렁주렁
메달고 다니고는 하지요.
흑인들도 악세사리를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화려화고 번쩍이는 것들로 한껏 치장한 이들을 많이 만날수 있지요.
번쩍 거리는 금 이빨을 비상금으로 두신분들도 있지요.
금이 좋긴 좋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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