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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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과정과 그 알들이 부화하여 치어들이
빙하의 호수에서 노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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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하면 연어가 연상되듯 연어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알래스카의 연어종류와 연어의
아름다운 공존이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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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산란을 하고 부화하는 철인지라
지금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아주 보기드문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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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Portage 빙하로 출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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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와 산란과 부화를 하는 Portage 빙하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빙하가 조화를 이루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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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을 찾아 연어가 산란을 하는 과정을
유심히 관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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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한번에 산란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차례 나누어 온 몸으로 자갈밭을 파서 안전하게 산란을 하면
숫컷이 정액을 뿌려 수정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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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킬로미터를 거슬러 온 암컷연어가 자갈밭에
자리를 잡으면, 숫컷은 암컷이 마음놓고 산란을 할수 있도록
암컷을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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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공무원이 상주하여 오는 이들에게 연어의 산란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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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낳고 22일이 지나면 알에 눈부터 생겨납니다.
그리고, 45일후면 꼬리가 나오고 약 100여일이 되면
치어가 탄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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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약 3천여개의 알을 품고 오는데 산란을 마치면
암컷과 숫컷은 모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연어의 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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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산란을 하는 곳에는 곰들이 나타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이는 저 20미터 전방 숲속에 곰이 나타나 산란을 하러 온 연어들을
사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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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온 몸을 부딪쳐 경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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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살의 색이 붉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먹이로 크릴 같은 갑각류를 먹기
때문에 크릴색소에 물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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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릭을 따라 내려가면 수많은 연어들의 산란 장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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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들은 이곳에서 잠시 생활을 하다가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바다에서 약 5년여를 생활하다가 다시 산란을 하기위해
이 곳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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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호수에 산란을 하여 치어가 된 아기연어들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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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알은 비타민 E 가 많이 함유되어 노화방지 화장품
연료로도 사용이 됩니다.
그러니, 연어알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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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물 색갈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여기에 치어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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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세계 Super Food 에 언제나 등장하는 고급 영양
덩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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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사계중 가을의 빙하호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런곳에서 자란 치어들이 바다로 가게되는데 바다로 돌아가다가 많은
치어들이 다른 물고기나 새들에 의해 먹이가 되어 정작 바다로 돌아갈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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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들이 보이시죠?
어느새 부화되어 이렇게 치어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지역이기에 독수리와 곰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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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알들을 낳는데도 정작 제대로 부화한 치어들은 얼마
없는 편입니다.
살아남는 치어들은 이제 바다로 나가면서 고난의 항해을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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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연어 양식장이 없습니다.
법으로 금지를 하고있습니다.
연어 양식을 하는 나라는 영국,노르웨이,캐나다,칠레 ,호주등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산 연어를 최고로 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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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강원도의 남대천강과 울산의 태화강에 연어가 올라오는데
제가 바로 군대에서 근무한 곳이 남대천강이었습니다.
그 오래전 연어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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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만해도 연어는 고급어종이라 국내에서 먹어본 사람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대다수 호텔로 납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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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밖을나가보니 오로라쇼가 환상적으로 펼쳐지고 있네요.
9월의 첫날 오로라를 시작으로 하루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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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상은 연어가 산란을 하는 장면과 치어들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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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산란을 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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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부화하여 치어로 자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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