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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닌빈의 물소와 물속에 잠긴 무덤들

by ivy알래스카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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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는 물소도 있고 우리와 같은 일반

소들도 있는데 다 같이 어울려 지내다 보니

믹스 소들도 있습니다.

기생충을 막기 위해 진흙인 머드 샤워를

자주 하며 물을 워낙, 좋아합니다.

 

베트남에서 꼬리곰탕을 끓여 본 적이 있는데

우리네 꼬리곰탕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하루종일 우려내도 육수가 맑고 투명합니다.

그러니, 우리네 설렁탕 같은 색은 애초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데 특이하더라고요.

 

베트남 쌀국수 중에 소뼈를 우려서 내온

쌀국수를 보더라도 설렁탕 특유의 걸쭉함은 없고

맑은 쌀국수입니다.

 

베트남인들은 왜, 논이나 밭에 무덤을 만드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오늘 조금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줄이 매어져 있지 않아도 늘 자리를 지키며

한가로이 노니는 물소들을 보니, 평화로워 보입니다.

 

고개만 내놓고 되새김질을 하는 물소들.

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 안녕"

 

한 마리가 물에서 나오니 모두들

따라 나오는군요.

신기하네요.

뿔을 보면 정말 무섭긴 합니다.

 

산자락 밑에 아담한 절이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행복한 부처님의 날씨 "

 

 

건물과 건물 사이에 통로로 이어지는

형태가 독특합니다.

본당입니다.

뒤에 있는 산세가 정말 멋지지 않나요?

 

건물과 보도블록을 깔 맞춤했네요.

Red Pagoda

 

러시아 정교회를 가도 뒷 뜰에 무덤가를 조성했는데

여기도 사원 한 편에 무덤을 만들었네요.

 

햇살을 받아 연꽃이 활짝 폈습니다.

 

물을 갈아 주지 않아도 진흙탕 속에서

잘만 자라는 연꽃은 베트남 허브티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수출품 중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인공호수가 아닌, 자연스럽게 카스트로로

생긴 호수입니다.

 

호수 가운데 불상을 세웠네요.

이런 스타일은 또 처음 보네요.

 

보통 저런 탑은 사립탑인데 저, 탑들도

사리가 있을까요?

그런 건 아닌 것 같더군요.

 

배들이 아주 탐스럽게 열렸네요.

조금 더 익으면 저걸 따서 제단에 올립니다.

 

망고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저기 끝에는 무덤가들이 있습니다.

왜 물가에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메콩강 삼각지 쪽에는 높은 산이 없어서

그냥 평지에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비가 오면 잠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논이나 밭에 무덤을 만든 이유는 높은 산이 없기도 했지만

무덤이 멀리 있으면 성묘하기가 불편해 

집 부근에 만들기도 했습니다.

 

논이나 밭에 만들면 다산을 한다는 미신으로

무덤을 조성했지만, 지금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물에 잠기는 곳이나 , 사람이 다니는 길목과

집 부근에는 무덤을 조성하지 말라고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있는 곳은 피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나무뿌리가 무덤까지 뻗어 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에 잠기거나 무덤이 부서지면,

후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낚시 체험장입니다.

모를 심는 체험이나 밭을 매는 체험도 있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체험이지만

서양인들은 상당히 즐겨하는 체험입니다.

멧돼지 고기도 파네요.

 

여기가 낚시 체험장인데 수초가 많은데

괜찮을까요?

 

어제 소개했던 키란 호수의 탑인데

은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야경에 호수에 비친 모습이 은색이라 해서

은탑이라 불리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은색은

아니지 않나 싶은데도 이들은 은색이라고

소리 내어 박박 우깁니다.

 

차라리 황금탑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네요.

 

어제 소개했던 키란 호수 전경입니다.

좌측 전통가옥은 가공 공예 체험관과

기념품 그리고 식당가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야간에 노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닌빈에 있는 호아루 고대마을과 키란 호수는

야경이 정말 멋지니 , 저녁에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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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에 있는 에스키모 마을인

베델의 시가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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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iWuqbU5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