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는 중남부에 위치한
제일 큰 도시로 알래스카 총 인구 73만명중
약, 42%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물류의 허브이면서 국제공항이 자리하고
각 기업체의 본사가 모두 이 곳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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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수산회사의 사무실도 앵커리지에 있어
선원들의 채용도 여기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1867년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인
한참 후인,1912년이 되어서야 점차 백인들이
정착을 하게 되었으며, 그 전에는 Dena'ina
[dənʌʔɪnʌ]원주민들이 1,500전 부터 이곳에 살고
있었으나 이들은 어업과 사냥을 위해 이동을 하며
한 곳에 정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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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는 항공기들이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들러 다시 연료를 채우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기를 들렀다가 가는 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대통령 전용기도 미국에 올 때 앵커리지를
경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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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은 이제 올드 타운이라 불리웁니다.
다운타운이라고 해도 번잡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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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첫 발을 딛은 이들이 타고 온 범선인데
냉정하게 생각하면 침략자들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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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의 선장 이름이 영국의 탐험가 Captain James Cook인데
1778년 이 곳에 도착을 해 이 앞 바다의 이름도 Cook Inlet으로
지었으며 동상도 세우고,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호텔 이름도
Cook Inlet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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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인터넷으로 호텔을 검색해서 에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운타운의 호텔중 서너 호텔은 주차장이
없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이점을 확인 하셔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공항과 가까운 곳에 호텔이 많으니 그 쪽에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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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호등을 지나자 마자 바로 Cook Inlet 바다입니다.
바다 해안선 길이는 약, 180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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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즌이 끝나면 이렇게 다운타운이 아주 한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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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는 왕래하는 이들이 많이 없어 쇼핑몰 식당가의 매물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거의 한인들이 운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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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 들렀는데, 시청 건물 벽자락에 이렇게 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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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산물이 엄청 나다보니, 모든 마을에 수산물 가공 공장이
들어서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종이 씨가 마를 정도였습니다.
그 휴우증으로 뒤늦게 쿼터제를 도입 했지만 , 한번 남획하여
씨를 말린 탓에 수많은 수산물 가공 공장이 이제는 문을 닫기에
이르렀습니다.
원주민은 다량으로 잡지 않고 먹을만큼만 잡지만,
백인들은 법이 제대로 없어 마구 남획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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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운타운에 기차역이 들어서면서 주변에 텐트촌이
생겨나 많은 백인들이 이주를 해 왔습니다.
앵커리지가 도시로 태어나는 가장 큰 발전 요인이 바로
철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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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위대를 접했습니다.
원주민들의 시위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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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있는 땅, 물,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같이 공존을 하기를
원하는 토착민들의 일종의 인권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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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연을 식민지 화 하는 일련의 기업들의 행위로부터
우리의 것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취지이며 또한 , 토착민들의
땅을 되찾기 위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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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한데 어울려 드라이브를 하자고 졸라 대는 구름과
함께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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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갸냘픈 이슬비들이 덩달아 비춤을 추며 앞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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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지상으로 내려와 어깨동무를 하는 구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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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동네 구름들도 호기심에 몰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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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부슬 거리며 내리고, 가로등의 은은한 불빛이 마가목
나무를 비춰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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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러도 이 빙하 골짜기에 있는 교회가
문을 연 걸 본 적이 없네요.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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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두부 김치 두루치기를 하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이렇게 두부 조림을 했습니다.
다른 생각을 하다가 전혀 다른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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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a'ina 라는 뜻은 이 곳 토착민의 언어인데 '큰강물"
혹은, " 소금물" 즉 바다라는 뜻입니다.
단어 맨 끝에 NA 가 들어가면 이건 강을 말하는 겁니다.
여행을 하시다가 이정표에 NA 자가 들어가면 아! 여기
근처에 강이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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