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가는 길은 언제나 흥겹고 설레이며
기대에 가득 차 흥분이 되는 여정입니다.
정말 낚시는 많이 다녓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낚시를 갈 때 , 설레임을 늘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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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했다가 빈손으로 돌아 오는 길이
더 많았슴에도 불구하고, 다음 낚시를 생각하면
흐믓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아침 구름과
인사를 나누며 떠났던 낚시 여정은 노을을
마주하며 , 자정을 넘긴 시간에야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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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때도 맞춰야 하고, 우선적으로 날씨가 제일
중요하고 물고기들의 크기가 날자에 따라 매번
달리기에 그 시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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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낚시터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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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만난 노을입니다.
정면에서 태양이 있어 운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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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를 떠날 때는 이렇게 화창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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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상쾌해 창문을 열고 크게 심호흡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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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이 이제는 많이 줄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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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테이지 빙하 지대에 진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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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으로 빛나는 빙하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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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구름이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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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비가 한차례 내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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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 터널을 막 빠져 나오니 , 구름들이 낮게 깔려
시위를 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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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용 주차장이면서 캠프그라운드가 있는 해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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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아침 풍경이 멋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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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노을이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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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굽이를 돌 때마다 노을은 다른 모습으로 저를
환영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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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닷가에서 노을 사진을 찍으면 정말 환상적인
장면이 찍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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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방향이 달라지니, 노을의 위치도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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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로등에 매달린 구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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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을 사진을 찍지 못해 약간의 아쉼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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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비행기가 한대 하늘을 가르며 지나가는데
비행기에서 보는 노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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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어가자, 어디선가 구름들이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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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구름들이 몰려 있다가 아침이 되면
다행히 구름들이 사라지는 날씨가 계속 되더군요.
앵커리지의 요즈음 날씨입니다.
바다에서 하루종일 있으니, 현기증이 약간 나더군요.
정말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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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낚시를 해야지 저처럼 절대 강행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낚시를 떠납니다.
낚시에 목을 멘 건 아니고 , 이제 며칠 남지않아
낚시 시즌을 즐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이라는데, 최대한 낚시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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