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드시는 특색 있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연어 샐러드와 연어 햄버거
입니다.
물론, 킹크랩을 찾는 분도 있으시지만
킹크랩이야 별다른 요리법이 없고
그냥 쪄서 나오는거라 단순한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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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반해 연어 샐러드와 연어 햄버거는
알래스카만의 요리법으로 조리가 되어
한번쯤은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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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즈를 가다가 만나는 Wrangell Mountains
부근의 풍경과 빙하에서 만나는 무스 아가씨
그리고, 동네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토끼도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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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직접 가 보지 못한 활화산인 Wrangell Mountains
국립공원인데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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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빙하가 절경인 저 곳은
일년 내내 늘 설산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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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산 앞에는 마침 소나기가 내리고 있네요.
설산이 비에 젖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랭글산은 1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미 지역에서 제일 추운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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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지만
너무나 따듯한 날씨로 언감생심 꿈을 꾸지도
못하겠습니다.
가장 높은 산은 샌포드산인데,16,237피트(4,949미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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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산맥 빙하지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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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결대로 녹아 흐르는 빙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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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위에 있는 흙에 새싹이 돋아 나오고 있는걸 보니,
얼마나 생명력이 강한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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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도 옥이 참 많이 나더군요.
전문적으로 가공을 하는 공장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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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앞 식당 문 앞에서 오가는 이들을 지켜보는 노견입니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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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러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식당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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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박제가
이색적인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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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들을 둘러보면서 음식 나올때까지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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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에 구워 나온 연어 샐러드인데 가격은 16불선이며
한끼 식사로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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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햄버거입니다.
특유의 연어맛이 흠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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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릴에 구워낸 닭가슴살 햄버거인데 빵은, 옥수수빵인지라
특유의 고소함이 가득 베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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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나서는데 마침 식사중인 무스 아가씨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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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무스인데 엄마랑 다니다가 이제 막
분가한 무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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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 동네를 들어서자 , 야생 토끼 두마리가 노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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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두마리가 있네요.
여행객들에게는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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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토끼도 있었습니다.
털도 제각각 색상이 다르네요.
귀여운 토끼들이 제가 다가가자 귀를 쫑긋 세웁니다.
다행히 도망 가지 않는걸 보니, 사람에게 많이
익숙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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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서너번 여기를 찾지만 , 늘 토끼들은 동네를
배회하며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들은 알래스카의
진정한 참 모습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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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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