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yeska Resort 에서 치러지는 41회
Annual Spring Carnival & Slush Cup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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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치러지는 북극곰 수영대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이번 축제는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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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튬 복장을 갖춘 채 스키를 타고 내려오다가
물 웅덩이로 점프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상쾌함을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을
안겨주는 뜻 깊은 축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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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진과 영상을 찍었는데, 다 소개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일부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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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전 주민이 다 몰려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파가 몰리는 날은 매년 이 행사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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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참가자중 퀸에 선정되어 티아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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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대회를 촬영하는 아가씨의 타투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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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장면을 연출한 참가자와 인터뷰도 하고 인증샷도
찍는 모습이 해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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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대의 차량이 주차장을 가득 메워 먼 거리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을 이용해 이 곳에 오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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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안고 구경을 하는 어린아이.
미국은 아래 동생은 무조건 바로 위의 형제가 케어를 하는게
한국과는 다른 풍습인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형제간의 우애가 이렇게 생겨 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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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풍선을 매달고 점프를 하는 참가자인데 풍선 때문에
멀리 점프를 하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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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완연한 봄날씨인지라 춥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찬 물이라 다소 춥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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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점프 솜씨를 보이고 있는데 채점은 점프와 입수장면을
위주로 매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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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 당황을 할 것 같습니다.
진행요원이 얼른 다가가 스키와 보드를 챙겨주고
선수의 부상을 미리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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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를 입고 멋진 점프를 하네요.
한번 참가해 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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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수도 머리부터 입수를 하는데 물 좀 먹었을 거 같습니다.
저는 그저 구경하는 걸로 만족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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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청춘인지 추위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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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할때 바지도 벗겨지고 안경도 날아가고
아주 가관도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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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수영복을 입고 단체로 참가한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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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복장 참가자는 여기까지 물스키를 타고 도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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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복장을 갖춘 참가자의 멋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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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할아버지 복장의 참가자입니다.
저렇게 앞으로 입수를 하면 물을 제법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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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물 앞에서 넘어진 참가자.
많은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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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복장의 참가자입니다.
실제 소방관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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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묘기를 부리네요.
이제 겨울을 떠나 보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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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회전을 다하지 못하고 머리부터 떨어지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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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시 컵 대회는 스키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눈과 태양의 조화를 이루는 대회입니다.
이날 만큼은 관객과 스키어들의 몸과 마음을 활짝 열어
봄을 제대로 환영하는 인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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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알래스카만의 축제이기도 한 카니발은
매년 관객이 늘어만 갑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확 뚫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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