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연어낚시 하는 법을
공개하려고 하는데 제가 잘 낚는 편은
아닌지라 그나마 아는 방법에 대하여
잠시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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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낚시할 시간이 없어 한이 맺혀있지만
틈 나는대로 낚시를 갈려고 합니다.
알래스카 지형에 따라 낚시를 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는데 , 오늘은 지역별로 몇군데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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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 드리는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여태
해본 경험을 위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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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연어낚시를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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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쉽 크릭에서는 지금 킹샐몬이
한창 올라오는 철입니다.
일단, 킹샐몬의 경우 상당히 크기때문에 낚시줄을
50파운드 이상의 낚시줄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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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하의 낚시줄을 쓰다가 연어가 몸부림을 치면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생겨 " 놓친 고기가 크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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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때에 올라오는 연어의 종류와 크기가 다른데
오늘은 마침 밀물때입니다.
여기 수중보를 열어 밀물이 들어오게 되면, 연어들이
이틈을 타서 상류로 올라오게됩니다.
이때가 피크입니다. 불과 30여분에 불과하지만강태공들은
부지런을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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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보이시나요?
안보이면 말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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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바늘을 낀 상태로 작은 납으로된 추를 달게되는데
가운데 갈라진 추를 낚시줄에 끼우되 바늘과 추의 길이는
반팔보다 약간 길게 다는게 좋은데, 수심에 따라 그 길이는
약간씩 달라지게됩니다.
그러나, 보통 반팔반 정도 하면 대체적으로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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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크릭에서는 낚시줄을 멀리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발 앞에서 2미터정도가 아주 적당합니다.
2미터 이내에 자신의 정면에서 물을 바라보고 직선으로
던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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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욕심이 많아 자신의 위치보다 더 상류로 던지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낚시줄이 휘어 오히려 연어를 잡기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낚시줄을 던질때 물을 때리듯 던져야합니다.
이는, 연어가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먹이로 착각해
바늘을 물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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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한마리가 알을 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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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많이 차 올랐을때는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가짜연어알이나 스푼,가공한 진짜연어알을
사용하게 됩니다.
연어는 알을 안전하게 가져다 놓으려고 입에 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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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이 매년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이동을 하면서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을
점검해야합니다.
세상 연어가 올라오지 않은 길목을 백날 지키고 있어봐야
헛수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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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반드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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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좌우로 물이 빠졌을때 오른쪽은 연어가 올라오기
힘든 길목입니다.
그러니 자연히 좌측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우측에서 연어를 잡는 사람은 하루종일 한명도
보질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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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산란을 마칠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기때무에 먹이로
유인을 하기보다는 추를 달은 낚시줄이 낚시줄 위치가 연어가
올라오는 수심의 깊이와 딱 맞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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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입에 걸렸을때 낚시대를 채면 바늘이 딸려와 입에
걸리게됩니다.
그래서, 낚시를 할때 낚시줄을 흘리고나서 채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 채는거에 따라 연어낚시의 성공여부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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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오는 목을 잡았는데도 다른사람들은
입질이라도 하는데 정작 본인은 입질도 못 느꼈다면
추의 위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의 무게와 추의 길이를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해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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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비둘기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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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분에서도 잡기도 하지만, 바다와 강의 합류지점에
포인트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강에 도착하기전 잠시 숨을 고르며
쉬기때문에 낚시 포인트가 강 입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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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이 만조가 되었을때는 스푼을 달고 멀리 던졌다가
천천히 감으면 연어가 얼결에 물게됩니다.
물론, 연어알을 미끼로 사용을 하기도하는데 이 방법은 꼭,
만조때 하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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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서는 빈 낚시바늘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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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도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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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쉽크릭 연어 낚시 법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는데
러시안 리버에서도 역시, 빈 낚시바늘로 낚시를 하는데
여기서 사용하는 낚시바늘은 전혀 다른 낚시바늘을
써야합니다.
일자로 된 낚시바늘외에 사용하면 스티커를 발부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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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는 작아도 괜찮습니다.
가격이 비싼 것도 필요없는데 왜냐하면 어차피 줄을
2-3미터 풀러서 계속 그냥 던지는거라 크게 좌우하지는 않으나
고장난 릴은 안됩니다.
이건 정말 나중에 엄청 후회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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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샐몬은 낚시대가 약간 약해도 괜찮지만 , 킹 새몬은
낚시대가 튼튼해야 중간에 부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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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들어가려면 허벅지 까지 오는 장화로는 안됩니다.
조끼 장화를 신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뻘이 워낙 깊고 질척거려 허벅지 까지 오는 장화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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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가운데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강가에서 낚시를 해도
무난합니다.
저는 여태 다 강가에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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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샐몬중 하얀색의 킹샐몬이 있는데 그건 정말 귀한겁니다.
귀한 손님에게만 내오는 하얀 킹샐몬은 극히 드뭅니다.
맛 면에서도 식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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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낚시터의 상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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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을 보면 한눈에 잘 낚어 올리는 선수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 옆에 가서 하면서 낚시바늘과 추의 위치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막 잡은 사람한테 다가가서 낚시대의 상태를 보면서
배우시기
바랍니다.
잡은 사람은 기분 좋아서 자세하게 알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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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만조일때는 우끼를 이용해 낚시줄을 던져놓고
세월아 네월아 여유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우측 이들은 모두 구경하는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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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잡았던 그 자리에서 막 낚아 올렸습니다.
그냥 일반 흙이라 구두신고 낚시가 가능한 곳이기도한데
바로 , 다리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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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ㅍ인트가 변하지않는 곳이기도합니다.
가만 물높이가 수시로 변해 추와 바늘의 거리가'달라지고
물살에 따라 추의 무게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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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가 거의 독보적인 낚시 포인트중 한군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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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방송이 너무 늦게끝나 거의 시체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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