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 개최되는 Midnight Sun Run은
1967년에 설립된 Fairbanks Resource Agency 인
비영리단체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축제중 하나로 치
러지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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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4회를 맞는 백야 달리기 대회는 순수한
백야축제의 일환으로 성황리에 이루어집니다.
UAF 캠퍼스에서 출발을 해서 파이오니아 공원까지
약 10Km를 달리는데 다양한 의상과 팀 플레이를
펼치며 달리는 내내 보는 이로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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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뛰거나 마음대로 해도 무방합니다.
유모차가 등장하고 쇼핑카트를 이용해 달리기도합니다.
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이런 축제를 만나면 아주
행운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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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에 스타트를 해서 자정까지 진행하는 백야
마라톤 대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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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 주민은 다 모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출발준비를 모두 마치고 스타트 라인에 들어섰습니다.
이때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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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등록이 시작되고 팀별로 갖가지 의상을 차려입고
몸풀기 댄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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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도 백야달리기에 참가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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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인원이 많아 대규모 그룹별로 나누어 출발 시간을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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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먹을 음료를 가져 가는걸까요?
아이스쿨러를 가지고뛰네요.
그냥 뛰어도 힘들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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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주인공들도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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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도 다르고 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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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야 ! 아빠는 힘들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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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은 아주 독특한 복장을 갖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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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참여를 했지만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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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주머니 참가자분은 대단하시네요.
아이를 두명이나 유모차에 태웠군요.
박사모 집회에 나가셨으면 엄청난 수당을 받으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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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쇼핑카트에 아이스쿨러를 싣고 가네요.
정말 가다가 마실 음료를 싣고 가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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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도 참가를 했군요.
챔피언 밸트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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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10키로를 뛰다니 존경스럽습니다.
군대에서 완전군장 10키로 뛰는데도 엄청 헉헉 거렸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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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사람은 앞이 안보여 넘어질듯 합니다.
불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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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이게 왠 개고생이야! 힘들어 죽겠네"
' 나 그만 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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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포퍼먼스를 펼치며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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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가로질러 열심히들 달립니다.
주민들도 나와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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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화장실을 만나면 저렇게 줄을지어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는 합니다.
" 급하다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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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많은이들이 완주를 했는데 우승자는 약 33분이 걸렸답니다.
모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이런 분위기의
축제는 정말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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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여행온 이들도 진귀한 축제를 만나게 되어
잠도 자지않고 구경하러 모두 몰려 나왔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드신 여행객들은 이 행복한
축제를 만나지 못했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알래스카 백야축제는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지니
알래스카의 여름을 마음껏 즐기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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