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찬가지로 알래스카가 아닌 콜로라도
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콜로라도 덴버의 다운타운의 풍경을 스무장의
사진으로 소개하기에는 엄청 미약하지만
분위기만 전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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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다운타운은 여행자들에게 환영받는
도시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운타운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와 햇빛 맑은날의
카페테리아의 풍경과 여기저기 세워져있는
동상들이 심심치 않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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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다운타운이 비교적 깨끗하면서도 젊음의 도시같은
분위기를 풍기기에 다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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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척박한 사막같은 경치지만 다운타운 만큼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많긴 합니다.
다만 , 마리화나의 합법화로 타주에서 많이 유입이
되기에 그게 걱정거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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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콜로라도 덴버의 다운타운으로 슬슬
나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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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다운타운에 있는 컨벤션센터의 유명한 곰 조형물입니다.
사람들이 뭘 하는지 궁금해서 몰래 들여다보는 곰이랍니다.
저런 곰은 알래스카에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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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잘 되어있어 지하철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타고나서 잠시후 표검사를 하는 검표원이 표를 검사하고 표에 구멍을 내주네요.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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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면 검표원이 다가와 검표를 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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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다운타운 종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비가 한차례 지나갔네요.
이러니 날씨가 짖굿다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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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함박눈이 펄펄 내렸답니다.
참 신기하죠. 변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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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내리니 택시승강장이 있는데 모르는이들이 택시를 타나봅니다.
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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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운타운 구석구석 다니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답니다.
이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차량이나 전철을 이용해서 덴버역에 도착하고 이 셔틀을 이용하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세금 많이 내야 할 것 같더군요.
이 점은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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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부입니다.
한산해서 좋네요.
저는 번잡한걸 워낙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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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커플도 만났습니다.
떨어진 포테이토를 먹는 강아지.
제대로 잘 좀 먹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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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은 활기가 넘쳐납니다.
도로도 아주 깨끗하고 여기는 홈리스가 없더군요.
외곽으로 나가니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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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기차역 유니언 스테이션입니다.
기차를 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황량한 들판을 달릴거라 생각되니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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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무료셔틀 다니는 도로입니다.
우측은 가는거고 좌측은 오는 버스도로입니다.
가운데 가로등도 이쁘고 , 주변 샵들이 깔끔하고 개성이 돋보이는
점들이 눈요기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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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산뜻해보이며, 19세기의 유명한 건축물들과 다양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조각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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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신문사앞에 거대한 동상이 있는데 마치 이정표나 만남의 장소로도
아주 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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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돔 콜로라도 주 의사당이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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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차 한잔 시키고 도시의 풍미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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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경찰 아저씨들과도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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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작지만 미소를 짓게하는 조형물들이 좋습니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더위를 식혀주는 작은 분수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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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침몰 사고때 생존자인 Molly Brown의 주택이
이 곳에 있답니다.
그 주택을 한번 봤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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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인구유입이 급격하게 증가를 하는 바람에
매일 부동산 가격이 폭등을 하고 있습니다.
자고나면 집값이 오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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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네마다 하나씩만 있는 다이너식당이네요.
옛날의 분위기가 풍겨서 저도 다이너 식당을 좋아합니다.
전통적인 가정에서 개발한 요리를 선보이는게 다이너
식당만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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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디너식당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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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역사와 문화의 도시가 바로 덴버가 아닌가 합니다.
미술관과 토속박물관을 비롯해서 볼거리가 정말 다양하며
덴버시와 알래스카 인구가 거의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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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5배 크기나 되는 알래스카와 인구가 같으니
인구밀도가 제법 높네요.
Denver의 이름 유래를 아시나요?
바로 켄자스 주지사였던 James W. Denver 가
1875년 자기 이름을 따서 도시를 건설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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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자본력이 아주 든든한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콜로라도에서 덴버만을 따로 놓고
보면 아주 알찬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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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없다는게 가장 큰 흠입니다.
레드락에서 덴버시를 내려다보면 드넓은 평지와
건물숲과 황량한 들판이 보입니다.
이게 제일 아쉽네요.
표주박
알래스카에는 TV,인터넷,유무선전화,케이블티비 독점 기업인
GCI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알래스카 전체를 독점적으로 운영을 하는 회사인지라
다른 쵸이스가 없어 이 회사를 모두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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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덴버의 거대 미디어그룹에서 11억달러에
GCI 회사를 인수를 했습니다.
콜로라도 날씨나 알래스카 날씨나 추운게 공통점이었는데
이제는 콜로라도 기업이 알래스카로 진출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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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알래스카 인터넷 사정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 이들이 있지만, 더이상의 투자는 하지
않을 것 같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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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기업이라 돈 나오는 황금오리알이니 굳이 더 투자를
하는건 기업의 이윤추구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
향후 달라지는건 없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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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콜로라도와 알래스카간의 연결고리가
생겨낫네요.
점점 더 심화되는 차량 트래픽으로 콜로라도보다는
알래스카가 저에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알래스카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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