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Cross Country Ski 코스를
스키를 타지않고 걸어보았습니다.
봄,여름,가을 계절에는 보통 산책코스이지만
겨울에는 Cross Country Ski 코스로
탈 바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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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은 산책로 코스인지라 자칫 길을 잃을
염려가 많습니다.
공원안에 골프장이 있을정도니 얼마나 넓은
공원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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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초행길인 이들은 길을 잃어 온 종일
헤메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공원은 보통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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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이 많아 그냥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작심하고 오늘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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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Cross Country Ski 코스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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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돔 구장이 이번 눈 폭풍으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돔 구장에서는 축구와 육상,배구등 다양한 스포츠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눈 사태로 많은 이들이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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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알래스칸들의 체육활동을 하는 곳으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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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가로등 전기 가설로 도로가 통제되네요.
표지판을 들고 있는 아르바이트는 보통 여성이 하고 있는데
시간당 28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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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안내책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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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바라본 공원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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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서 있는 가문비 나무옆을 지나는 비행기 소리에
잠시 하늘을 바라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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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까지 빠지는 눈들을 모두 특수 제설차로 꽉꽉 눌러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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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 Country Ski 코스 를 걷다보면 나타나는 "잠자는 여인" 산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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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디날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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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산책로인데 워낙 깊이 빠지는지라 감히
갈 생각을 하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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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서기를 한참을 했습니다.
푹푹 빠지는지라 걷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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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길을 잃으면 비행기가 어디로 내리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바로 가까이 비행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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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 Country Ski 코스 는 다양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스키어들만 다니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대회가 없어 편하게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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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오백년이 되면 나무들은 그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특히, 영구동토층인 부분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그 피해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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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가도 끝이없어 수시로 쉬어가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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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도 저처럼 휘어지고 꺽어지고 하겠지요.
최순실이도 결국 꺽어지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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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하게도 생겼네요.
특이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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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같이 걷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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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진 나무들이 의외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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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랜만에 미모의 아가씨 스키어를 만났습니다.
반가워서 같이 인사를 나누는데 금방이라도 데이트에
응해 줄 것 처럼 밝은 미소를 건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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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에 빠져서 절대 데이트 신청 하지 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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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들은 보통 혼자 오는군요.
나중에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직장이 끝나고 이리와서
저렇게 혼자서 즐기고 다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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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조건 연인이나 친구를 불러서 단체로 움직이지만,
여기서는 타인의 자유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저렇게 혼자서 아웃도어를 즐기는 싱글족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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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한다는게 바로 자유주의의 출발점입니다.
늘 남을 먼저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이들의
사고는 본 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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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늘 사전에 약속을 하고
방문하는게 예의입니다.
이런게 생활화 되면 비로서 진정한 자유주의를
실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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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는 무뢰함을 벗어 던질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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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일면식도 없는분이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 어이 이리와 이야기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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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 어이 " 로 통하는 막무가내식이 아직도
미국 사회에서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어이 그러면 자네도 어이 되는거네.
" 정말 어이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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