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의 군사 역사 박물관을 가다 2부

1956년 7월 17일에 설립된 베트남 군사 역사박물관은

 베트남의 7 개 국립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

오늘 소개하는 박물관은 그중 하나인데

새롭게 단장한 군사역사박물관은 2024년 11월 1일,

하노이 서부 남투리엠 구의 새로운 위치에서 개관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차후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박물관은 어제 소개했던 박물관이며

오히려 사람이 없어 느긋하게 관람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베트남의 오랜 전쟁의 역사를 알 수 있었으며

베트남인들의 성향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2부 출발합니다.

 

기원전 214~207년도에 치러진 진나라에 대한

저항 전쟁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구성을

해 놓았습니다.

 

동손 드럼은 고대 베트남과 홍하 문명의 동손 문화

(기원전 7세기~서기 6세기)의 전형적인

청동 드럼의 이름입니다.

 

청동 드럼은 베트남 문화의 귀중한 보물로 여겨지며,

국가의 문화, 국가 정체성 및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청동으로 된 건데 북이라고 하니 다소 이해가

잘 가지는 않습니다.

 

닌빈 호아루 고대도시에 있는 사원인데

제가 닌빈 편에서 자세하게 소개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헝킹 시대 이후로 상당히 문명화되었습니다

산은 기이하고, 땅은 신성하며, 사람들은 영웅적이고

기적과 신화가 존재합니다 "

뭐라는 거니?

 

1077년도에 벌어진 일명 " 달과 같은 전투"

지도인데 까만 점선과 빗선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적이고, 화살표가 베트남 군대였습니다.

양동작전을 폈다고 하네요.

그래 잘했어...

 

호치민 벽화인데 좀 더 자세하게 보려고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 보았습니다.

마치, 부처님이 자리하고 그 아래에

제자들이 불법을 듣는 것 같은 구도네요.

 

닌빈성 호아루 고대도시에 나라가 독립이 되어

세워지고 나서 여러 왕조가 뒤를 이었는데

결국, 프랑스군에 아주 손쉽게 패해서

프랑스의 식미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의 바통을 이어받아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매가리 없이 프랑스군에게 항복을 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네요.

 

930~938  남한에 대한 저항 전쟁지도인데

우리나라 남한 아닙니다..ㅎㅎ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의 다양한 전쟁들을

시대별로 섹션을 정해 전시해 놨습니다.

 

기원전 214년부터 1789년까지 주변 국가의 침략으로

지역별 전쟁이 난무하던 시절의 전시물들입니다.

역사 속 침략자에 대한 베트남의 저항 전쟁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전 황제에게 기인한 인용문과 벽화가

벽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544년 1월 봄 "적의 달"을 차지하여 자신을 남비엣 왕으로 삼고

100여 명을 관리로 임명하고 나라의 이름을 "반쑤안"으로 정하고

나라의 통치가 영원하길 바랐다고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찰나에 그치고 맙니다.

 

2,000~2,500년 전 동손 문화 시기에 만들어진

철기문화의 유물들입니다.

 

마찬가지로 동손 시대 때 만들어진 

창의 촉입니다.

 

많은 문화재들이 민란이 일어나거나 

외세 침략으로 인해 분실이 되거나

개인들이 소장하는 게 많아 회수가

되어야 하지만 아직, 이들에게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설득력은 없습니다.

 

첫 번째 전투는 938년에 Ngo Quyen이 20,000명의

중국 해군을 물리친 때 일어났습니다.

두 번째 전투는 43년 후 Le Dai Hanh가 중국에서

송나라의 적을 몰살시킨 때, 일어났습니다.

1288년의 세 번째 Bach Dang 전투는 Tran Kings가

몽골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

Tran Quoc Tuan 장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의 전쟁을 그린 벽화입니다.

 

기원전 6~7세기경 원시국가인 "반랑국"이라는

나라가 건국이 되었는데, 인근 붉은코족, 안족, 남족등이

수시로 침략을 해와 힘들던 중 진나라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망하고 그때부터 무려 1,000여 년 동안

지배를 받아 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중국의 식민지로 천년의 세월을

보냈다는 거지요.

전쟁에 진 이유가 너무 황당한데, 반랑국 신하 한 명이

모든 정보를 빼돌려 진나라에 고스란히 바쳐서

전쟁에 대대적으로 패했다는 겁니다.

배신자 한 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래서, 제일 무서운 게 바로 내부의 적입니다.

항간에는 그런 이들을 일컬어 "수박"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수박은 정말 경계해야 합니다.

현재 숨어있던 바퀴벌레들이 하나둘 나타나는

현 상황입니다.

베트남에 오시면 수박주스 드세요 ^(^

 

베트남에서 벌어진 전쟁 총감인데

저것도 아주 큰 전쟁만 표기한 겁니다.

우리나라보다 외세 침략이 많은 나라가 바로

베트남인데, 우리나라는 30여 회가 넘었는데

베트남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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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올드타운과 성당 그리고

호안끼엠 호수 주변 야경입니다.

그랩을 타고 촬영했는데 차 한잔 하면서

음악을 감상하며 야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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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lP4piktLFc&t=3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