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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닌빈과 짱안을 여행 하면서 느낌 점들

by ivy알래스카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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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성 장안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도 하노이에서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자랑하는 짱안은

여행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문화적,

정신적 관광지 중 하나인데 하노이에서 거리가 가까워

하노이와 묶어서 당일 코스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들 1박 2일이나 당일치기로 단체로

패키지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각종 관광 코스들이 모여 있지만

닌빈과 짱안,땀꼭은 지역 자체가 워낙,

넓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하루나 이틀에 다 돌아볼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쳐 지나가는 코스로만

인식이 되어 다들 정말 볼거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짱안 보트 투어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절대 주지 않습니다.

 

그냥, 풀어놓아 자유롭게 언제든지 다른 보트를

타고 다음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보트

운영 방침을 변경해야 하는 게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짱안 보트 투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짱안 보트 투어시 군사시설과 사원에 도착해서

화장실 갔다 오면 다시 보트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 할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렇게 타고 온 보트가 얼른 출발하자고 대기를

하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엄청 촉박합니다.

 

그냥 여행객을 내려놓고 원하는 이들만 

보트에 태우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

낫지 않을까요?

 

자기가 타고 온 보트만 타야 하기에

이들은 회전율을 생각해 단순히

돈벌이 목적으로 이용만 할 뿐입니다.

 

여기는 전체적으로 둘러보려면 보통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10분 만에 다 둘러봐야 합니다.

거기에 화장실도 한 번에 내려줘서 미어터집니다.

 

도대체 저 신상은 뭐지? 하는 궁금증을

풀 시간도 주지 않습니다.

얼른 보고 나오라니깐.. 하면서 재촉합니다.

가이드는 보트에 탑승하지 않습니다.

그럼, 현장 가이드가 있어야 하는데

절대 없었습니다.

 

딘왕조의 문무대신들의 동상을

모셨는데 왜, 모셨는지 아는 관광객은 아무도 없습니다.

 

학인지 두루미인지...

용왕의 아들 붕어인지 잉어인지..

 

오른쪽에는 녹조현상이 있더군요.

그래서 , 직원이 녹조를 걷는 전담조가

있었습니다.

 

순전히 사람의 노동력으로 먹고사는

보트 드라이버입니다.

그래서, 얼른 한탕 뛰고 다음 손님을 위해

손놈들을 후다닥 걷어서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짱안 보트 투어는 대략 2시간 코스입니다.

 

왼쪽이 킹콩 촬영지로 만들어 놓은 세트장인데

지금은 아예 근처도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볼거리는 없거든요.

 

휴대폰으로 최대한 줌을 당겨서

찍었습니다.

최초 원주민이 살던 움집들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수질은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닌지라 

한 뼘 물길도 알 수 없습니다.

빠지면 대략 난감.

 

이렇게 다음 정착지에 도착하면

바로 보트들이 출발 준비를 갖추고

대기하고 있으니 , 관광객은 후다닥 둘러보고

다시 타야 합니다.

 

다들 화장실로 우르르 몰려가니 화장실은 밀리고

정작 봐야 할 곳은 저렇게 사람이 드뭅니다.

 

하루에 수만 명이 몰려드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원에는 저 같은 이만 보입니다.

 

닌빈과 짱안, 땀꼭은 자연경관 단지입니다.

각종 동굴과 생태관광단지가 있는 곳이라

볼거리는 정말 차고 넘치지만 하노이에서 당일치기로

오는 여행객들은 근처도 가보지 못하고

투어가 끝난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당일치기로 강원도 투어 하면서

동해안 경포대 찌고, 속초 횟집 갔다 오는 코스와

다를 바 없는데 마치, 설악산도 들르지 않고

강원도 전체 여행을 한 것처럼 투어 코스를

짜 놓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은 강원도를 당일치기로 갔다 오신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는 닌빈 여행을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노이? 닌빈? 짱안? 아 거기 갔다 왔어하면서

버킷 리스트에서 완전 제외를 한답니다.

 

코끼리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은 코끼리의 발톱만을 보셨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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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이 세운 수산회사가 있는

알래스카 코디악이라는 섬의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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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youtu.be/PdTkUafvd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