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썼다가 몽땅 날리고 다시 쓰려니
귀차니즘으로 미루다가 결국,
다시 쓰게 되네요.
사파에 있는 선 플라자 안에 있는 기념품 샵을
들러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길 거리표보다는 퀄리티가 다소
좋지만 가격은, 센 게 특징이긴 합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늘 접시나 그릇을 비싼 돈
들여 사시고 진열장에 고이 모셔 놓고 정작
사용을 안 하시는 걸 보고 어려서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머리가 큰 지금에서야
그 마음을 이해하고, 여인네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것도 나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지름신이 수시로 강림해서 매일
쇼핑 중독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모자,신발,전자장비(컴퓨터 기기,
카메라 등)는 근처에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기념품은 소소한 걸 선물용으로 한두 개 사는 건,
괜찮지만 많이 사는 건 가급적 피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선물용품 가게로 출발합니다.
호텔에서 사파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전경인데
정중앙에서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는 건물이
바로 선 플라자 건물입니다.
선플라자 내부에 있는 Information인대
세계 곳곳의 시간을 알려주네요.
좌측에는 빨간 기차 지붕이 보이는데 저게 바로
판시판을 올라가는 산악용 미니 기차입니다.
기차를 타러가는 출입구인데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운행중지랍니다.
선 플라자 2층에 있는 기념품 가게입니다.
여기서 자칫 잘못 사시면 메이드인 차이나니
잘 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차이나는 차이가 납니다.(아재개그 시연)
어느 분이 여행 오셨다가 기념품을 사서 가셨는데
한국에 와서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보니 중국산이라
선물을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사파는 기후가 사계절이 뚜렷해 눈을
볼 수 있는 곳이니 패딩을 파는 건, 당연한데,
많은 분들이 더운 베트남에서 패딩이 팔리나?
하시는데 베트남 어디든지
겨울에는 패딩을 입고 다닙니다.
머플러가 아주 인상적이라 눈길을 끄네요.
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베트남 모자인 "농"은
판시판이나 깟깟마을에 가서 사시면 바가지를
쓰시는데 정상 가격은 1,600원이니 꼭,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좌측 실크 머플러를 선물할 지인이 있는데
선물 받는 분의 취향을 몰라 패스하면서도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
유일하게 선플라자에서 여기만 문을 열고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한동안 이 자리에서 서성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사주고 싶은데 불행하게도
그런 이가 없네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이네요.
늘 껴안고 다니는 아이들의 최애 인형인 것 같습니다.
사파에 사는 원주민의 모습이 친근해 보여
좋네요.
대나무 필통입니다.
지금은 필통을 자주 사용 하지 않는데
전통 문양이 있어 인테리어 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객들은 사지 않을 품목 중 하나 일 것 같은데
저걸 들고 어찌 머나먼 비행을 할 수 있을까요?
작은 소품용 그림들은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그림인데 가격은 6,000원 정도 합니다.
수작업으로 만든 필통입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원주민들이
"원 달러!" 하면서 많이들 팔고 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다낭을 중심으로 덮칠 것 같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없을 것 같은 베트남은
우산과 비 옷은 필수입니다.
저는, 걷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서 천 원주고 우비를
샀는데 엄청 짱짱하네요.
만족도 굿입니다.
비싼 건, 굳이 살 필요는 없는데 우산 보다 우비가
더 낫습니다.
#######################################
알래스카는 동네마다 공원이 하나씩은 다 있는데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유튜브 주소를 크릭 하거나 좌측 하단에
"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inYoR9mu12M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SAPA의 원주민 " H'Mong족 "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9) | 2024.10.28 |
---|---|
베트남 SAPA에서 분짜 쌀국수와 꿀 꽃 홍차를 마시다 (17) | 2024.10.25 |
베트남 SAPA의 호수와 다랭이논 그리고 만원의 행복 (6) | 2024.10.23 |
베트남 SAPA의 Coóng Coffee and Music을 가다 (9) | 2024.10.22 |
베트남 SAPA의 옥황상제 딸을 숭배하는 "무손사" (9)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