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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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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Pizza가 땡기는 날 " 갑자기 피자가 당기거나 치맥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도 화면에서 피자나 치맥을 먹는 장면이 나오면 먹고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 " 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보는데 자장면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람객들이 극장을 나서면서 모두 중국집으로 몰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지요. 이렇듯, 저는 오늘 피자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피자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빈대떡이라는 말이 어울릴까요? 치킨이 반반 있듯이 피자도 반반이 있습니다. 달콤한 하와이안 맛과 불고기맛을 첨가한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미국에 와서 먹게 된게 바로 샐러드인데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먹지 않았는데 양식을 먹게 되면서 자동으로 샐러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키위 샐러드.. 2022. 2. 22.
ALASKA " 여행 시기와 일정 " 알래스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사정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알래스카에 대해서 드문 드문 인터넷 정보들이 있지만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게만 느껴지며 두려움도 생기게 됩니다, 물론, 무턱대고 와서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우선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있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시즌인데 , 5월부터 백야가 시작되므로 성질 급한 분들은 5월에 크루즈를 비롯해 단체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5월은 다소 추위를 느낄 수 있으며 관광지가 정말 오픈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6월부터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6월 중순부터는 스워드 하이웨이 부근에 청어와 함께 올라오는 훌리겐이라는 물고기를 Dipnet (잠자리채 모양의 그물)으로 잡는.. 2022. 2. 20.
ALASKA " 여행지에서 만난 순간들 " 알래스카에서 지내면서 매일 사진을 찍다시피 했는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만 장의 사진 중 극히 일부만 소개를 합니다. 워낙, 방대한 사진이라 몇 장만 고른다는 게 알래스카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제가 유독 좋아하는 컷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을 비롯해 북극선까지의 이야기가4담겨 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보는 알래스카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할까요. 저녁에는 부대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스노우머쉰을 타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달리는 장면입니다. 머리 위에는 이웃마을에서 오는 경비행기가 저녁노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베링해 노을지는 바다를 유유히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이 너무 평화 스럽습니다. 노을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베링해에서 물개를 잡으러 나가는 어부.. 2022. 2. 18.
ALASKA" 요리하는 재미와 수집 취미" 음식을 만드는 게 재미날 때가 있는데 언제는 또, 마음이 변해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을 때가 있다. 만든 음식을 같이 함께 맛있게 먹어줄 이가 있다면 음식 만드는 재미가 남다르다. 오늘은 뭘 먹을까 가 아닌, 오늘은 뭘 만들까 하는 게 바로 요리하는 재미다. 만사 귀차니즘으로 모든 걸 손 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억지로 무언갈 한다면 오히려 만족감 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만 가게된다. 다 즐겁게 살자고 요리하는데 ,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 어릴 때부터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누구나 수집에 대한 취미는 있을 것 같다. 동전을 모으다가 우표 수집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귀한 동전과 우표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데 이사를 .. 2022. 2. 16.
알래스카 " 맥켄리산 정상에서 청혼을 하다 " 북미 최고봉인 맥켄리 산(Mount McKinley)이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디날리(Denali)로 바뀌었습니다. Mount Denali 는 높이가 6,194 미터의 국립공원인데 알래스카 맥켄리산 정상에서 청혼을 한 커플이 있더군요. 혹시, 제목을 보고 제가 청혼을 한 줄 아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아름다운 연인의 청혼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연인을 위한 청혼은 너무나 아름다운 이벤트 인가 봅니다. 오히려 한국인 보다는 미국인들이 프러포즈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 같더군요. 이벤트에 들어가는 비용이야 둘째 치더라도, 남자가 저 준비를 위해 들였을 정성을 생각하면, 토끼풀 반지를 건네주면서 청혼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언제나 저런 청혼을 한번 해 불수 있을런지... 해가 .. 2022. 2. 14.
ALASKA " Fairbanks 의 Hostel " Fairbanks는 여름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지만 겨울에 온천과 오로라를 찾는 이들에게는 꼭, 들러야 할 도시입니다. 페어뱅스 시내에 있는 호스텔을 발견해서 잠시 소개를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 지내기에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1박에 25불입니다. 주소를 알려드리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찾으셔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 535 glacier avenue fairbanks ak입니다. 전화번호는 907-322-4946 인터넷 홈페이지 : www.hostelbookers.com입니다. 인터넷 예약은 25불. 전화예약이나 당일 예약하면 27불입니다. 그러니 인터넷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무선인터넷은 무료 사용입니다. 그냥 주소만 갖고 찾기는 좀 무리입니다. 주택가에 있어.. 2022. 2. 12.
ALASKA "Fairbanks Hostel " 알래스카에서 Aurora를 보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할 도시가 바로 Fairbanks 입니다. 알래스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바로 페어뱅스입니다. 1900년대 Gold Rush로 형성된 도시가 바로 페어뱅스인데 전 세계에서 Northern light의 아름다운 신비로운 밤의 향연과 함께 노천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에 한인이 하는 호스텔이 있어 잠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리고, 잠시 월마트를 들러보았습니다. 다운타운 9번가에 위치한 , 호스텔입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 교통편은 좋은 편이나 버스가 1시간에 한번 다니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건 , 공통 사항입니다. 픽업을 하면 , 픽업 비용은 별도입니다. 하루 25불, 1년 사계절 이용 요금은 동일합니다. 여기는 시내.. 2022. 2. 10.
ALASKA " 겨울풍경 " 저는 앞서 나가는 경향이 참 많았습니다. 베트남과 수교도 되지 않았는데 베트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 후 베트남을 혈혈단신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국경은 마피아가 장갑차를 갖고 수비를 하는 참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껌부터 양주와 담배까지 밀수로 나라가 운영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베트남의 긴 해안선을 보고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 갔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 일단 도로와 차량 그리고, 수산물을 집하실 창고가 전혀 없어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 결국, 귀국을 했는데 당시 베트남은 국가와 국가 간의 보증과 거래로 진행을 해야만 하는 처지였습니다. 저처럼 베트남에 비즈니스 투자를 했던 많은 이들이 결국, 사기를 당하고 빈털터리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산당 고위 간부를 끼지 않고는 .. 2022. 2. 9.
알래스카 " 여행과 개썰매 " 알래스카 겨울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개썰매가 아닌가 합니다. 각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픽업 비용을 받는데도 있고,직접 찾아가서 하는 곳도 있으며, 다양합니다. 오늘은 개썰매 협회와 Chena River를 찾아 개썰매를 즐기는 여행객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만둣국입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끓인 라면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페어뱅스 개썰매협회 본부입니다. ADMA PO Box 70662 Fairbanks, AK 99707-0662 USA (907) 457-MUSH (457-6874) 여름에는, 연회장과 결혼식장으로 임대를 해 주어, 주민들과 아주 친숙한 곳입니다. 개썰매 선수들이, 대기를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출발하는 스타트 라인인데, 한 바퀴 돌아오는데, 보.. 2022. 2. 7.
ALASKA " 지나버린 10년 " 잠시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 10년 동안 정말 무수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가히, 그 이전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알래스카에 정착해서 하루하루 스펙터클한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일어났던 수십 년의 일들보다 오히려 알래스카에서 10년 동안 살아왔던 일들이 더 다양하고 격랑이 일었던 나날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바뀌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켜켜이 쌓여왔던 언어와 습관, 행동들이 은연중에 나타나고는 합니다. 그러한 인생의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십 년을 검사만 해 왔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그건 엄청난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진정한 참다운 정치인은 차곡차곡 정치에 대한 학습.. 2022. 2. 5.
알래스카 "Dog sled 북미 선수권 대회" 머셔홀에서 Dog sled 북미 개썰매 선수권 대회가 3일간에 걸쳐 벌어졌습니다. 금, 토, 일 3일간 레이스 한 성적을 모두 합쳐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6마리, 8마리 두 종목이 벌어지는데 이번에 한국 선수는 8마리 개썰매에 참가를 했습니다. 애초에 등록한 썰매견에 한하기 때문에 교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한 마리가 부상을 당하면 나머지 견들만 참가를 하거나 기권을 하게 됩니다. 하루 12마일을 달리는데, 총 36마일 (60킬로미터)를 달리게 됩니다. . 그래서 5마리 혹은, 7마리로 경주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러면 애초에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없지만, 1년을 기다려 준비한 경기이기에 쉽사리 기권을 하기가 쉽질 않습니다. 오늘은 김치 콩나물국과 동태전, 동그랑땡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한 마리가 .. 2022. 2. 3.
ALASKA " 북극에서의 험난한 촬영" 지구의 끝, 최고의 오지인 북극에서 촬영을 한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갑을 끼면 , 아무래도 셔터를 누르는 감각이 둔해서 맨손으로 찍어야 합니다. 정말 손이 얼정도가 되면 다시 장갑을 끼고, 다시 장갑을 벗은다음 , 세찬 눈보라와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만 찍을 까? 이 정도에서 멈출까? 끊임없이 자신과 타협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습관에 의해 한 시간 두 시간 시간은 자꾸만 흘러갑니다. 자신과의 싸움? 맞습니다. 대충 찍으려는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안일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후회를 합니다. 더 찍을걸... 아직, 채 얼지 않은 북극해를 찾아 파도를 찍는 장면입니다. 파도를 찍어서 뭐하려고? 손가락은 점점 마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세찬 눈보라가 .. 202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