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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1030

알래스카" 나무에 열리는 독수리들 (?)" Kodiak 에 도착 한지 이틀째 , 수산업으로 유명한 곳 인지라 해안가에는 수많은 배들과수산물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그 수산물 회사로 인해 모여든 독수리들 또한,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나무 가지마다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독수리들은마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떨어진 생선 부산물을 먹기 위해 몰려든 독수리들을 보니, 사람이나동물이나 편한 걸 좋아하나 봅니다..오늘은 독수리편입니다...빼곡할 정도로 나무에 앉아있는 독수리들 입니다.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독수리의 자태가 사뭇애처롭기만 합니다.. .코디악에는 자작나무가 없더군요.그리고, 야생 베리 나무들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커튼 트리에 앉아 있는 독수리들.. .수십마리의 독수리들이 .. 2018. 4. 20.
알래스카 " Kodiak 섬에 도착하다 " 알래스카의 에메럴드섬이라 일컫는 Kodiak 은 남부 연안에 위치한 군도중 하나입니다.코디악은 원주민인 Alutiiq 부족이 약 7천년전부터이 섬에서 살아 왔지만, 영국과 러시아,스페인등여러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아 노예화 되었던 불우한 역사를 지닌, 섬이기도 합니다..남서쪽 얄류산 군도에 사는 얄루트 족과는 전혀다른 원주민인데,1800년대에는 약 1,3000명의원주민인 Alutiiq 부족은 60 여개의 마을을 이루며 잘 살아가고 있었지만 , 러시아의잔혹한 통치 아래 그 인원은 대다수 노예화 되어현재는 약, 4천여명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어느 나라건 약소 국가는 늘 강대국에 의해지배당하거나 , 침탈을 당하는 건 매 한가지가아닌가 합니다..1,784년 러시아의 대 학살로 많은 원주민들이사라지고, 지금은 러.. 2018. 4. 19.
알래스카 " 연어들과 차가버섯 " 보통 연어들이 6월부터 산란을 위해 상류를 거슬러 올라옵니다.연어가 어떤 방법으로 먼 바다에서 자기가태어난 곳으로 회귀를 하는지는 아직도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입니다..그런데, 뒤늦게 올라 온 연어들이 산란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겨울에 산란을 마친 연어들이 있는데 치어들이추운 겨울을 무사히 견디고 그 모습을 드러내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봄에 만나는 연어 치어들과 상황버섯, 그리고차가버섯을 만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오늘 자작나무 수액을 첫 결실을 맺어시음을 해 보았습니다...설산의 풍경이 온전히 호수에 담겨집니다.. .설산으로 향하는 도로를 화창한 봄날에 달려봅니다.. .설산위에 노니는 아기 구름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구름이 마차 판토마임 같습니다.. .마치 날개를 .. 2018. 4. 18.
알래스카 " 봄에 스키를 즐기다 " " Alyeska Resort Ski장은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스키장입니다.알래이스카 리조트의 넓이는 약 1,610 에이커에달하는 광대한 스키장이면서 76개의 산책로가있는 알래스카에서도 유명한 레크레이션에리어 이기도 합니다..겨울을 보내며 봄을 맞이하는 계절에 스키를즐길 수 있는 환경은 언제 들러도 마음이 흡족해집니다..활기찬 스키장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다채로운 복장의 스키어들입니다.자유로움을 한껏 뽐냅니다.. .저 팬스는 급경사 다음으로 속도를 줄이라고 일부러해 놓았더군요..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른다음 다시 출발합니다.. .한 템포 쉰 다음 다시 여기서 출발을 하는데 그냥 정상에서 내려 갈 스키어들은 왼쪽 계곡을 타고 쉬임 없이 내려갑니다.. .저에게 멋진 포즈를 선사하는 유쾌한 스키어입니다.. ... 2018. 4. 17.
알래스카 " Slush Cup 스키장 축제 " Alyeska Resort 에서 치러지는 41회Annual Spring Carnival & Slush Cup 축제가 벌어졌습니다..한 겨울에 치러지는 북극곰 수영대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이번 축제는 많은 관람객들로붐비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코스튬 복장을 갖춘 채 스키를 타고 내려오다가물 웅덩이로 점프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상쾌함을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을안겨주는 뜻 깊은 축제이기도 합니다..많은 사진과 영상을 찍었는데, 다 소개를 하지 못해아쉽지만, 일부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 전 주민이 다 몰려든 것 같습니다.이렇게 인파가 몰리는 날은 매년 이 행사뿐이 아닌가 합니다.. .여성 참가자중 퀸에 선정되어 티아라를 받았습니다.. . .열심히 대회를 촬영하는 .. 2018. 4. 16.
알래스카 " 겨울과 봄의 산책로 " 알래스카는 현재 봄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들이여러 곳 있는데,그중 두 군데의 산책로를오늘 다녀 왔습니다..한 곳은 겨울 산책로이며, 한 곳은 완연한 봄의 산책로 입니다.두 곳의 산책로를 걷다 보니, 겨울과 봄을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알래스카 산책로는 대개가 바다와 설산과 호수와인접해 있습니다.그리고, 필히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안성 맞춤형 산책로 이기도합니다..화창한 봄날, 두 계절을 넘나드는 산책로로초대합니다.. .먼저 겨울 산책로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한 가족 쉼터 같은 곳인데 저렇게 식탁을 겸한 테이블이 있으며바로 앞에는 아담한 작은 호수인데 송어가 잡히는 곳 입니다.한 가족 만을 위한 쉼터입니다...그 쉼터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입.. 2018. 4. 15.
알래스카 " 설산과 낙시면허 " 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무려 13군데를 돌아 다녔습니다..눈으로 덮힌 하얀 설산과 낚시 면허와주립공원 퍼밋을 구입하려고 주 정부빌딩을 들렀습니다..Fish&Game 사무실을 들러 낚시 라이센스를구입하고, 주립공원을 일년 동안 부지런히 드나드는 이유로 년 간 패스를 끊기도하였습니다..도로가 간단하고 통행이 편리해서 이렇게하룻 동안 다니는 데가 엄청 많습니다.이게 모두 알래스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아닌가 합니다..그럼 출발합니다...눈으로 덮힌 빙하로 한 주간을 마감하는 눈을 시원하게 해 드립니다.. .옥빛 속살을 감추고 있는 신비의 빙하는 세상의이치를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주말을 맞아 설원 위를 스키를 타고 즐기는 이들이 야외로 몰려 나왔습니다.. .만.. 2018. 4. 14.
알래스카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알래스카도 이제 봄의 기운이 완연한 요즈음입니다..부랴부랴 스노우 타이어를 남들보다 뒤 늦게교체를 했는데, 보통 50불이면 교체가 가능한데 스피드 루브에서 교체를 했더니, 더블인 100불이나오더군요..뒤돌아 나오는데 은근히 아까운 생각이 들더군요.서너 군데를 들렀는데 바로 교체가 되지 않아 찾아 간곳이었는데 , 가격이 저리도 비싸다니 오호 통재라..봄이 오는 길목에 기후가 사뭇 다른 두 곳을 비교해 볼까 합니다..Anchorage 와 whittier 입니다.앵커리지는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에어컨을 켜야 할 정도인데 반해, 위디어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몹시 부는 정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습니다..그럼,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실래요?..위디어에 오면 늘 인증샷을 찍는 장소인 선물의집 입니다.겨울에는 모.. 2018. 4. 13.
알래스카 " 아! 옥빛의 빙하여 ! " 알래스카 Portage Glacier는 Kenai Peninsula에 위치한 빙하이며,Chugach National Forest 에속해 있습니다..오늘도 얼어붙은 호수를 1시간여를 걸어 만난빙하는 만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지고지순한말 그대로 순백의 영혼을 가둬 놓은 듯한 모습으로 오는 이들을 반겨 줍니다..점점 사라져 가는 빙하의 크기가 많이 아쉬워오늘도 빙하를 찾았습니다.이번에는 드론을 낑낑 들고 찾아 역동적인영상도 함께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그럼 아름다운 옥빛의 빙하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동안 넘보지 못했던 빙하의 지붕을 드론을 이용해 올라가 보았습니다.마치 옥빛 비늘 같은 빙하의 잔 주름이 가득합니다.. .여름에는 배로만 가야 하는 포테이지 빙하이지만겨울에는 이렇게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걸어.. 2018. 4. 12.
알래스카 " 땅끝 마을을 가다 "" 누구나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환해지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바다가 주는 힐링의 의미는 저마다 색다른풍경으로 다가오게 되지요..오늘은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 마을인Homer 를 찾았습니다.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호머의 분위기는언제 들러 보아도 늘 평화롭기만 했습니다..지금 한창 광어철이기도 하여 광어를 잡기위해출항하는 배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낚시도 해볼겸 들렀는데 , 물개가 나타나고 전에비해 고기가 많이 줄어들어 잠시 강태공이 되기도 해 보았습니다..그럼 호머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호머 초입에 들어서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광장에 안내 센터가 세워져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도 안내하는 이가 없다는 게 맹점...여기는 바다와 맞은 편 섬들을 관망하기 좋은뷰 포인트인지라 .. 2018. 4. 10.
알래스카" 송어 낚시와 연어 낚시터 " 한 겨울에 강에서 잡는 무지개 송어 낚시터를 가 보았습니다.Cooper Landing 에서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을만나고, 러시안 리버에 들러 지난 여름에 연어 낚시로붐비던 곳을 더듬어 보았습니다..겨울에도 얼지 않고 흘러 가는 강물에서 추위를 잊고 송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꾼들을 보니, 정말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쿠퍼랜딩 지역을샅샅이 흩어 보았습니다.겨울의 또 다른 재미인 송어 낚시터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여기는, 송어 낚시가 한창인 Cooper Landing 입니다.. .날은 화창하지만, 강가 주위에는 눈들로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물가에 들어가 송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을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온이 몹시 찰텐데도 저렇게 물속에 거침없이 들어가하루 종일.. 2018. 4. 8.
알래스카 " 환상의 설원 풍경 " 어제 올리려다 미처 올리지 못한 아름다운 설경의 향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어느덧 겨울의 막바지에서 내렸던 눈의 향연 뒤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습니다..겨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만난 행운의설경이기도 하였지만, 봄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기에더욱 뜻 깊은 정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만나는 설산과 바다, 그리고구름과 설원의 흔적을 따라 길을 출발해 봅니다...이틀에 걸쳐 내린 눈으로 겨울의 중앙에 들어 선 듯한설산의 풍경이 마냥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구름 고깔 모자를 쓴 설산은 구름들의 놀이터 같습니다.. .서서히 녹아가던 바다도 잠시 걸음을 멈춰 겨울의 흔적을더듬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고요하기만 한 바다는 설산의그늘 아래 햇살을 받아 졸고 있는 듯 합니다.. .눈들..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