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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140

베트남 호이안의 비 내리는 올드타운 풍경 베트남이나 다른 어느 나라를 가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비즈니스 업체들은 현지 업체나 식당보다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제가 보기에는 평균적으로 1.2배에서 1.5배 정도 가격이 비싸거나 아예 한국하고 가격이 같은 경우가 많은데 기 이유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물가 기준이 한국에 맞춰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빔밥이 한국에서 만원일 경우 여기서도 7천 원에서 9천 원을 받으면 한국인 기준으로는 아.. 싸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원가는 오히려 한국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그래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가격을 책정을 하지만, 로컬 주민들은 재료비와 인건비등을 기준으로 가격 책정을 하는데 보통, 비빔밥 한 그릇에 3천 원을 넘지 않습니다. 자!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2023. 12. 17.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의 올드타운을 가다 2부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은 그 자체만으로도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등불을 보면 상당히 로맨틱스럽습니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 등불 문화가 정착이 되었는데 등불은 행복과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희망 섞인 바람으로 점점 더 주민들에게 들불처럼 번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매월 등불 축제가 열리는데 보름(음력 14일)이 되면 올드타운에서는 등불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 시기에 가신다면 이제는 우리에게도 사라져 간 음력을 셀폰에서 검색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보름 이틀 전에 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등불 축제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낭이나 호이안을 여행하신다면 보름 등불 축제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호이안 올드타운 투어 시작합니다. 아마 10부는 해야 될 정도로 많은 소.. 2023. 12. 16.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의 올드타운 매력에 풍덩 빠지다 베트남 다낭에서 그랩을 불러 30만 동(16,000) 원을 주고 호이안까지 약, 20분 만에 호이얀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이안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래전, 제주도민들이 호이안으로 이주를 한 곳이기도 하며 , 일본과 중국에서 몰려드는 각종 도자기, 비단, 향료등을 거래하던 무역항이었습니다. 당시의 오래된 건축물과 문화재들이 워낙 많아 모두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다들, 여기에 와서 놀라는 게 도시 하나 전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 보존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거리 자체가 상당히 규모가 커서 하루나 반나절 단체 투어를 오신 분들은 제대로 올드타운을 감상하지 못합니다. 보통 서양인들은 조금 걷다가 잠시 카페에 들러 차 한잔 하며.. 2023. 12. 15.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만난 크리스마스 이벤트 베트남 다낭여행을 만난 우연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99% 로컬 손님들만 오는 유명한 카페인데 2AM이라는 호수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이벤트성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해놓고 위에서는 스티로 풀 인공 눈을 뿌려주는데 눈을 보지 못한 베트남인들에게는 영원히 추억에 남을만한 이벤트가 아닌가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남성은 직원 외에 없음) 여기를 찾아 다양한 멋진 의상들을 입고 카페를 찾았습니다. 다낭에서 아름다운 카페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이 된 카페이기도 하는데 , 지리적인 위치가 여행객들은 전혀 찾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많은 아름다운 여성들이 이곳을 찾았는데 도대체 남성들은 왜 안 오는 것일까요?.ㅎㅎ 그럼, 크리스마스 이벤트 현장으로 출.. 2023. 12. 14.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중 들른 안방 비치 카페 골목 매일 걷는 시간이 자는 시간을 빼놓고 걷는 것 같습니다. 걷지 못하고 죽은 귀신이 씌었는지 여행 내내 걷게 되네요. 아직, 그래도 체력이 받쳐주나 봅니다. 일반 여행객들보다 수배는 더 많이 걷는데도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 호치민 여행하던 기억들도 되살려 금방 잘 적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태국여행 때도 주야장천 걸었는데 태국 보다는 한결 베트남이 좋습니다. 오늘은 안방비치 카페 골목에 가서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분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보름이면 모든 샵이나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과 주민들이 장사 잘 되게 해달라고 비는 보름 기원제 풍경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어디다 대고 비는 게 거의, 일상인데 나무나 대문 심지어 화분에도 향을 꽂고 기원을 많이 합니다. 베트남은 3.. 2023. 12. 12.
베트남 호이안 여행 중 맛본 바나나 튀김과 파파야 도넛츠 베트남 다낭을 거쳐 들른 호이안 여행 중 들른 안방비치 골목길을 걷다가 만난 포장마차에서 파는, 바나나 튀김과 파파야를 갈아 만든 도넛 튀김 냄새에 걸음을 멈추고야 말았습니다. 고소한 내음이 제 발길을 붙잡길래 결국, 냄새에 굴복해 사 먹고야 말았습니다. 맵짠단 건, 되도록이면 피하는 식단관리가 베트남에 오니, 하루아침에 다 무너져 내리네요..ㅎㅎ 엉망이 되어버린 식단관리 이젠, 잠시 미루어 두고 먹방에 잠시 빠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 우측에 다한 스파가 있네요. 다낭 한국 스파의 줄임말일까요? 아마도 단체 한국인 여행객만을 위한 마사지 업소 같습니다. 베트남어나 영어 한마디 설명이 없는 것 보니,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 집은 앞 마당이 파밭이에요.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 2023. 12. 11.
베트남 호이안의 안방 비치에서 맛집 죽 전문점을 가다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도착한 당일부터 엄청 걸어 다니고 있는데 어쩌다가 그랩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다 보면 정말 편한 걸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꾀가 나기도 해서 점점 이용빈도가 높아지는데 다시 마음을 다지면서 걷기에 나섰습니다. 안방 비치를 들러 바닷가를 둘러본 다음 추천해 준 조개죽 맛집이 있어 거리풍경을 즐기며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여기저기 참견도 많이 하고 아는 체도 해서 거리의 인연을 쌓기도 했는데 , 이런 게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낭과 호이안, 후에를 여행한 이들을 보면 거의 맛집 들르거나 , 우아한 루프탑에서 주스나 맥주 마시면서 인증숏 찍고, 풀옵션 호텔에서 자랑하는 인증샷 찍은 게 태반이더군요. 백팩킹이나 캠핑 유투버들 보면 그 자체를 .. 2023. 12. 11.
베트남 호이안의 태풍 부는 안방 비치를 가다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소소한 즐길거리를 찾아 작은 골목과 그들이 살고 있는 현장으로 스며들어 같은 공간에서 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여행객들이 가지 않는 곳들만 찾아 다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닷가는 겹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호이안이 정말 좋았습니다. 1박 예정으로 갔다가 호이안이 좋아서 하루를 급하게 더 호텔 예약을 하고 머물게 되면서 그 여정의 하나로 안방 비치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베트남 발음으로 안방이라는 비치인데 우리네 집 안방이라는 어감과 같아서 상당히 정감이 가는 단어였습니다. 다낭 호텔은 그대로 예약을 유지하고 그냥 하루만 묵을 예정으로 호이안에 왔다가 하루를 더 묵게 되어 이중으로 호텔 비용이 나가도 호이안이 좋아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호이안 시내 숙.. 2023. 12. 10.
패키지 관광의 허와 실, 패키지 여행 하지 마세요 동남아 국가의 패키지여행을 가면 거의 모두가 가이드들이 달러를 요구합니다. 현실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달러를 요구하는 이유는 이중으로 이익을 탐구하기 때문입니다. 패키지여행을 가면 필수적으로 선택 관광을 하게 되는데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서 여행사와 가이드가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편법을 하게 됩니다. 재미난 건, 패키지 관광을 하는 팀에게 현지 한인 업소에서 버스와 기사까지 무료로 전 일정동안 제공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여행사나 가이드가 경비를 지불할 필요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고 달러 팁이나 대가를 요구하는데 이런, 나쁜 관습은 이제 철폐를 해야 합니다. 가이드 팁은 보통 하루 10불인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지 않아도 되는 게 바로 팁인.. 2023. 12. 9.
베트남 다낭, 후에,호이안 여행하다 만난 붕어빵 베트남에서도 붕어빵과 십원빵이 정말 유명합니다. 그런데 우리네 붕어빵 하고는 다소 다른데 붕어빵 안에 우리네처럼 단팥만 들어간 게 아니고 다양한 내용물을 넣습니다. 단팥보다는 각종 치즈와 각종 내용물을 빵 틀이 넘치도록 이거 저거 마구 집어 놓더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붕어빵이라 저도 한참을 구경을 했는데 워낙, 잘 되는지라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네요. 붕어빵 하나에 7,000동이니 원화로는 360원 정도 합니다. 안에 그렇게 많이 집어넣었는데도 가격이 너무 착하지 않나요? 그런데 , 여기서는 그 정도 가격이면 붕어빵 두 개 살 돈으로 쌀 국수를 한 그릇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닙니다. 거리마다 넘쳐나는 각종 음식 장사들로 인해 수시로 발길을 멈춰야 했.. 2023. 12. 9.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중 들른 야시장 2부 베트남에 오실 때에 많은 분들이 달러로 환전을 해 와서 여기서 베트남 화폐 단위인 "동"으로 다시 환전을 합니다. 그러면 더 쳐준다는 말에 모두 달러로 가져오시는데 그런데, 이건, 오래 전의 전설이기도 하거니와 미리 달러로 환전을 해서 이중으로 환전 수수료를 무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이드들이 달러를 원하는데 달러로 주시지 말고 원화를 가져오셔서 여기서 환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이 잘 쳐준다는 말에 엡에서 환전 신청을 해서 우리은행 가서 받아왔는데 우리 돈 10만 원에 1,700,000동으로 바꾸어 주었는데 여기, 베트남 공항 환전소에서는 1,850,000동, 시내 중심가 금은방에서는 1,960,000동으로 환전을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환전 수수료이기 때문입니다. 은행이나 환전소나.. 2023. 12. 8.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중 들른 야시장 1부 한국에서 야시장 그러면 그렇게 크게 와닿은 건 없지만 , 동남아 쪽 관광산업이 주로 인 나라에서는 야시장이 주는 매력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하던, 단체관광을 하던 코스에 포함을 시키는데 거기다가 유투버들은 저렴한 경비로 마음 껏 촬영을 할 수 있으니 거의 보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한국의 남대문 시장이나 광장시장등은 내국인을 상대로 하기도 하지만 크게, 야시장이라고 호칭을 하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그런 재래시장 자체가 없으며 기껏, 주중에 열리는 farmers' market이나 여름에 한시적으로 열리는 주말시장이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마트에서 파니, 별도로 재래시장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호이안 호텔에서 그랩 오토바이를 불러 14,000동(700원)에 가면서 2시간 후에 다시 나..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