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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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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Life is road " 인생은 끝없이 가는 길 인것 같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되돌아 갈수도 없는, 그저 숨쉬는 그날까지 걸어야 하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그렇다고 무거운 길만은 아닙니다.걸으면서 구름과 비와 따듯한 태양을 만나고사계절을 만나면서 마음과 몸이 살찌기도 합니다. 낙엽이 지면 지는대로 ,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가는길은 늘 변화무쌍 하기만 합니다.그러한 것들을 괴롭다고, 외롭다고, 힘들다고투정을 부리기 보다는 스치어 지나가는 시간의 한부분임을 안다면, 어느샌가 저만치 자신이 걷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진이 잘리네요.크릭하면 원본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때로는 걷다가 멈춰서서 내리는 눈을 온몸으로 맡기도 합니다.그러나, 태양이 뜨면 잠시후 모두 사라질 눈이랍니다. 가는길이 빙판일수도 있습니다.다만, 조금 천천히 가면 그뿐.. 2014. 12. 7.
ALASKA " Midtown 의 Lake 풍경 " 도심 한복판에 대형 호수가 있다는건 정말 복받은것 같습니다.물론, 호수 주변에는 뷰가 좋은 집들이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고, 부지의 가격도 높은건 당연할것 같습니다.창문을 열지 않고도 푸르른 호수가 보이고 , 고개를 들면, 설산이 늘 함께하는 도심지의 복받은땅은알래스카 정도 되어야 만날수 있는 행운이 아닐까요? Moose 와 Salmon 이 뛰어 노는 아름다운 Lake으로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여기는 미드타운 중앙인데 , 이렇게 도심지 한복판에 아름다운 설산이 늘 함께 합니다. 호수 주위로 도로망이 있으며, 주택가들이 호수 주위에 자리잡고있습니다.뷰 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Moose를 수시로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수 주위로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 애견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이들로 늘 붐빕니다.. 2014. 12. 6.
ALASKA " 눈내린 Creek " 오늘은 시냇물이 흐르는 Creek을 집중적으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길도 없는 시냇물을 따라 겨울가 Creek 의 정취를 소개할까 합니다.눈에 발이 푹푹 빠지면서 걸으니 , 운동량이 더욱증가하는것 같네요.워낙 기나긴 눈길이라 어둡기전에 부랴부랴 돌아왔답니다.그럼 운치 넘치는 시냇가를 따라 거닐어 볼까요! 가을에 한번 소개했던 다리 입니다.조금 특이하죠? 흐르는 물도 얼더군요.조금씩 얼어가는 시냇물을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이제 겨울잠을 모두 자러 갔으니, 곰이 나타날리는 없을것 같습니다.이곳에 이렇게 물이 흐르니, 연어가 올라와 이를 사냥하러 간혹, 곰이 나타나고는 합니다. 아주 튼튼하게 지어진 다리입니다. 빙하 녹은물이라 그런지 은은한 푸른빛이 감돕니다. 마치 징검다리 처럼 얼어가는 시냇물입니다. 사냇.. 2014. 12. 5.
ALASKA 소식 오늘은 간략한 알래스카 한인 소식을 비롯해 알래스카 뉴스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회장 선거 12월 6일 한인 문화회관 (3630 Jewel Lake RD )에서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지는데 투표자격은 한인회비 납부한 정회원만 가능 합니다. 선관위는 후보 최갑순 씨외에 후보등록을 신청한 김청길 씨에대한입후보 등록 취소 결정을 내리고 단독후보 최갑순씨만 단독 출마한다고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한인회가 두군데가 있습니다.앵커리지와 페어뱅스 입니다.알래스카 한인회는 없습니다.간혹, 앵커리지 한인회를 알래스카 한인회라고 지칭하는수가 있으나이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하여간 단독후보라 100% 당선이 확실하네요.이렇다면 어차피 선거는 그냥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을것 .. 2014. 12. 5.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오늘은 "알래스카 야생동물보호센터" 를 가보았습니다. 야생동물보호센터는 약 65에이커의 부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알래스카 야생동물들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곳입니다.아이들이 어린 동물들에게 직접 수유를 할수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기부금을 내면, 가족들이 야생동물과 직접 만나서 동물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에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의 현장 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 어미를 잃은 곰이 이곳에 있다가 콜로라도 야생동물 보호소로 이송된 일을 포스팅 하기도 했었지요.알래스카 야생동물들의 겨울 나는 장면을 한번 보시도록 할까요! 내리는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 먹이 먹는데 정신이 없는 Musk Oxen 입니다. 입장료입니다.그런데, 오늘 무료라 공짜로 차를 몰고 다닐수 있었습니다.확실히 공짜라 기분이 좋.. 2014. 12. 4.
ALASKA " Anchorage 에 내린눈 "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함박눈이 내렸답니다. 그런데, 오후 부터는 날이 따듯해 거리의 눈들이 녹아너무 질척 거리네요.그냥 추운게 좋은데, 왜 따듯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차라리 그게 교통사고도 나지않고, 도로도 깨끗하고차량도 깨끗한데 말입니다. 그럼 눈구경 하러 한번 나가 보도록 할까요? 호수는 꽁꽁 얼고, 눈 가득 쌓인 벤취만 호수를 차지하고있습니다. 눈을 치우고 스케이트를 타도 좋을 곳이랍니다.어느 누가 부지런한 이가 눈을 치우면 , 아마 많은 이들이 이곳으로 몰려올것 같습니다. 저만치 강태공 한명이 보이네요.대체적으로 무지개송어가 잡히는 곳이랍니다.가서 확인을 해 볼까 하다가 , 눈에 발이 너무 깊이 빠지는 바람에 중간에 그만두었답니다. 앵커리지 앞바다도 서서히 얼어가네요. 오히려 이렇게 눈이 가득한 .. 2014. 12. 3.
ALASKA " 북극의 물장수 " 알래스카 북극의 지방중 여러마을들이 모든 생활용수를 사다 먹습니다.물론, 도시를 벗어난 캐빈에서도 물을 사다 먹는데,아르바이트중 하나가 물장수 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의 3대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장작배달,물배달,눈치우기 입니다. 1년 내내 할수있는 아르바이트 이기도 하는데이런 아르바이트나 비지니스가 활발한 주는 미국을 통틀어 알래스카가 유일하지 않을까요?미국속의 또다른 미국인 알래스카 !그 현장속으로 오늘도 들어가 봅니다. 북극의 순박하고 정이 넘치는 주민들. 경비행기가 도착하자, 짐을 나르기 위해 등장한 스노우머쉰. 주민과 짐을 내려놓고 다시 빈 비행기로 돌아가는 비행기.비행기가 막상 따나자 마치 고립이라도 된듯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나를 두고 가다니..." 짐들을 여기저기 두고 떠나면 , 간이공항.. 2014. 12. 2.
ALASKA " 무스와 찻집" 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무스의 구애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카페에 들러 차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숫컷입니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암놈 무스 두마리가 있답니다.옆에가서 치근덕 거려도 멀리 벗어나질 않더군요.그렇다면 암놈도 마음이 있다는거겠지요?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개할 카페가 여긴 아니고, 이곳도 같이 운영을 하더군.. 2014. 12. 1.
ALASKA " Landscape of snowy day 1" 정말 오랜만에 Anchorage 에 눈이 내렸습니다.하루종일 소록소록 내리는눈이 정말 탐스럽기만 합니다.하염없이 내릴것 같은 눈이 오후부터는 서서히 그치더군요.그 눈오는 와중에 눈마중을 하러 나가보았습니다.눈한번 맞아보실래요? 눈오는날은 그냥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부득이 나올수밖에 없었답니다. 함박눈은 아닌지라, 그리 많이 쌓이는것 같지는 않네요. 마치 바닷물에 설탕가루를 뿌리듯 골고루 뿌려보지만, 눈의 흔적은나지 않네요. 얼어붙은 호수에도 눈이 가득 쌓여만 갑니다. 해풍에 채 자라지 못하는 가녀린 나무도 눈을 온몸으로 받으며힘겨운 지탱을 합니다. 도로에도 차량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인적이 드물답니다. 이 장면은 예전부터 제가 찍고 싶었는데 , 미처 찍지 못하던 곳이었는데오늘 드디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2014. 11. 30.
ALASKA"Eskimo의 역사를 잇는 아이들" Eskimo 인들도 이제는 글을 가지므로써 역사를 잇는 작은 일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특히, 그들의 문화와 전통의 선봉이랄수 있는 다양한 전통춤을 동네의 어르신이 직접 아이들에게무료로 알려주는 문화센타가 각 동네마다자리하고 있습니다.오늘은 그 전통춤의 현장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북극의 작은마을 문화센터 입니다.아이들과 어른들이 한두명씩 모이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 추운줄도 모르고 마냥 눈지치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동네 어르신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나와서 아이들에게 전통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겁게 어른들의 지도에 따른답니다. 너무나 진지한 아이들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약 20여가지의 전통춤이 있습니다.아이들에게 맞는 전통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춤을 보면서, 한.. 2014. 11. 29.
ALASKA "War Memorials " 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Anchorage Downtown 중심지에 있어그동안 보질 못하고 지나만 다니다가모처럼 시간내서 들러 보았습니다.우선 멋진 경치로 출발을 합니다. 사막길을 달리실래요?아님 이런 아름다운 환상의 도로를 달리실래요?..ㅎㅎ 제 포스팅에 너무 자주 등장을 해서 많은분들이 익숙해지셨을것 같습니다. 저 구름끝까지 달려가면 또다른 ,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을것 같은 좋은 예감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운전을 하게 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이런 절경은 한시간동안 줄곧 이어집니다.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 뜨겁게 끓어오르던 혈기를 잠재우고,마음의 평화를 얻어 차거운 심장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역시, 코너를 돌아서자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듯 아름다운설산이 자태를 뽐내며 .. 2014. 11. 28.
ALASKA " Glacier 그리고 설경 " 오늘은 바로 Thanksgiving 입니다.다들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것 같네요. 저도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 오늘하루가즐거울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가득한 풍경과 함께 Thanksgiving을 즐겼는데, 올해는 너무나 따듯한 추수감사절을 만나게 되네요.오늘은 Thanksgiving 이니 , 풍요로운 알래스카풍경으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구름띠가 설산과 시내 사이를 마치 구분이라도 지으려는듯저렇게 중간에 떡하니 가로막고 있네요. 겨울에 찾은 마타누스카 빙하 입니다.여름보다도 더 왜소해진듯한 느낌입니다. 바다끝 설산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아련하게 보이네요. 겨울에도 빙하가 문을 닫지않고 개장을 하네요.물론, 사람의 그림자는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저 설산은 어디쯤인지 , .. 201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