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이 버젓이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네요.
남성만을 위한 쇼는 없지만 , 여성만을 위한 쇼는 있습니다.
오늘 추석을 맞이해서 여성만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전용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에 갔더니 무료로 나눠주는 게 정말 많더군요.
한 보따리 무료 증정품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볼펜만 해도 수십 자루는 된 것 같네요.
여성만을 위한 쇼라고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여성의 건강과 여성용품을 위한 행사매장입니다.
쇼에 온 이들 대부분이 여성인지라 ,제가 대접받는 아주 좋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체가 보이는 야경입니다.
여기가 도시를 뷰파인더에 담는 명소네요.
셀리반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성 쇼” 행사장 풍경입니다.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하는군요.
제가 첫날 일찍 가니 , 아직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 구경 하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요리 시연회를 하면서 다양한 조리 기구를 파는 코너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구경을 하네요.
무료로 배송까지 해준다니 한번 신청해 볼까요?
상황버섯은 왜 앞에다 진열을 해 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근처에도 안 가던 병원에 무료로 진단을 받으러 가서 병을
알게 되는 경우도 생기니, 갈수도 안 갈수도 없는게 병원인 것
같습니다.
시니어케어에 대한 부스도 많더군요.
한인 시니어 케어에 문제가 좀 있는걸로 아는데 정화좀 되었으면 합니다.
매트레스와 베게등을 홍보하는 부스인데, 정말 푹신하고 좋더군요.
이참에 개비할까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입니다.
하나에 3불80센트네요.
전기 찜질 하는 것 같은 효과더군요.
결리는 부분에 작은 파스 같은걸 부치고 조정을 하는데
한번 해 볼까요?
차가버섯을 다양하게 가공을 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정말 종류별로 가공을 하네요.
착하디착한 안내견이 주인을 따라 나드리를 와서 차분하게 앉아서
기다리네요.
제 기억으로는 이게 라마 같은 동물 같습니다.
동물의 털을 이용해 다양한 숄등을 만들었더군요.
저는 인형이 탐나네요.
직원보고 한번 입으라고 하고는 인증샷을 한 장 찍었습니다.
행사 첫날이라 사람이 적어 제 입장에서는 아주 편하게 구경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번 제가 땄던 베리의 이름을 우연히 한 호텔에서 발견했습니다.
바로 Craw Berry 였답니다.
제대로 된 이름을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네요.
지인과 함께 매콤한 오징어 볶음을 시키고 시원한 맥주를 한잔 했는데.
요리가 국적불명인 것 같네요.
잠시 후 주방장을 보니, 멕시칸 같더군요.
이제 철지난 BBQ 그릴이 대폭 세일에 들어가는군요.
258불짜리를 108불에 파니, 무려 150불을 할인해 주네요.
어디 보관할데 있으면 이렇게 비수기에 사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리지 야경의 또 다른 컷입니다.
여기에 차를 주차 시켜놓고 한동안 야경을 바라보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야경을 바라보면서 무념무상에 젖어 자신을 편안하게 놔두는 것도
힐링의 한 방법 같습니다.
표주박
추석을 맞아 다들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계신가요?
사실, 미국에 살면서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낀다는 게
힘들긴 합니다.
워낙 주변의 환경이 다르고, 한인들만 사는 게 아닌지라
한국적 내음은 전혀 맡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오늘 송편은 먹었습니다.
먼 길을 떠나는 입장인지라 제대로 챙겨 먹기는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송편이나마 챙겨 먹었으니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에서 특히, 알래스카에서 맞는 금년 추석은 전혀 저와 상관없이
보내는 실정이 되네요.
그래도 한가위 기분 내시는 분들은 어디에나 계실 것 같습니다.
송편이라도 챙겨 드시고 , 어릴적 추석 풍경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알래스카도 한가위만 같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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