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안(Trang An) 경치 좋은 단지는
닌빈의 자연과 사람들의 특별한 하이라이트입니다.
과거와 현재, 역사와 풍경 사이의
하이픈으로 공생하는 문화공간에서
조화로운 교차점을 만들어냅니다.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짱안의 카스트로 지형은 정말 멋지지만
아쉽게도 보트를 타야만 감상을 할 수 있는데
그것도 주어진 한정된 시간 내에서만
가능한지라 많이 아쉬운 코스입니다.
짱안 보트 투어 1부 출발합니다.
수백여 척의 보트들이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2014년 짱안(Trang An) 경관 단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공식적으로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으로 등록되어 세계 31번째 혼합 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번째, 세계 최초의
혼합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문화, 미적 아름다움, 지질학 - 지형학이라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3가지 기준을 충족한 곳이라는데
상상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한강에 저렇게 수백 척의 보트를 띄운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쉽게도 차분하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의 개념은 없으며 오직, 비즈니스
공간만 있습니다.
어마무시한 대기실 내부입니다.
패키지 관광객이 주된 손님이다 보니
저렇게 규모가 대형화되었습니다.
우산을 저렇게 등으로 만들어
인테리어를 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짱안 유적지에서 발견한 다양한
유물들인데 문화유적 탐사 비용이 없어
거의 원시적인 개발을 하는 수준입니다.
이미 각종 내란과 외세의 침입으로
값나가는 좋은 유물들은 주민들이
모두 가져갔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에는 돈의 가치가 적다고 하는 것들만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금은보화는커녕 쇠로 된 유물조차
보이지 않는 게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냥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전시된 유물이 다입니다.
물소를 타고 피리 부는 소년 동상인데
매우 친숙하게도 느껴집니다.
풀피리를 불어야 어울리지 않을까요?
보트는 순번이 정해져 있어 차례대로
운행을 합니다.
뱃사공이 거의 여성들입니다.
두 시간 동안 노 젓는 일이 반복이 되는데
거의 중노동입니다.
나루터에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인데
그 이유는 워낙, 단체 여행객이 많아서입니다.
조끼 입은 남성은 보트 관리자입니다.
그의 지시에 따라 보트를 대고
관광객을 태웁니다.
파워 막강..
보트 한 척에 네 명이 승선인원입니다.
사공까지 총 5명입니다.
저는 , 혼자 와서 아프리카에서 온 커플과
동석을 했는데 그 바람에 세 명이 탈 수 있었습니다.
마치, 고여있는 호수 느낌이 나더군요.
이 많은 물이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충당이 되니, 정말 닌빈은 물의 도시가 맞습니다.
뱃사공인 아주머니 팔힘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장정 네 명을 태우고 노를 젓는 일이란
정말 고되기만 합니다.
저도 노를 엄청 많이 저었습니다.
중노동이더군요.
2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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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안 보트투어 1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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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RYc7iatg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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