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이색적인 축제가 많이 벌어지는데,
그 축제의 다양성이, 많은 주민들에게 참여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축제 이름은 "market Festival " 입니다.
참 희한한 축제가 다 있죠?
기나긴 겨울을 깨고 , 이제 바야흐로 관광시즌이
되면서 모든 마켓들이 문을 여는 날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다운타운 길거리와 주말시장에서의 여러가지
행사가 벌어지는데, 주말시장의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한번 가 볼까요!
이곳이 바로 "market Festival" 이 열리고 있는 다운타운 3번가
도로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각 부스들이 상품을 뽐이라도 내는듯, 많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엄청 요란한 행어들이 설치되어 있어 궁금합니다.
무얼까요?
아,,과일이군요.
매년, 이 부스는 저 흑인이 운영을 하더군요.
이 칼들은 모두 하나의 작품들 입니다.
다양한 돌을 깍아 만든 칼들인데 ,대체적으로 가격이 150불을 훌쩍
넘습니다.
조각물들이 다소 특이하네요.
투어버스를 여기서 예매를 해도 된답니다.
아가씨의 싱그런 미소가 너무 보기 좋네요.
셀폰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 사진기를 들이대자 , 얼른 업무자세로
전환이 됩니다.
이건 뭔가요?
특이한 것들을 팔고 있네요.
특이한 벨트가방이네요.
나무를 깍아 만든 총이랍니다.
재미난 조형물이네요.
나무를 깍기보다는 새겨서 잘라만든 다양한 조각들 입니다.
모두 나무라 신기하네요.
첫날 행사인지라, 주인장들도 다소 들떠 있습니다.
가짜 털들이 아닌 , 진짜배기 털들로 만들어진 갖가지 신변용품들
입니다.
귀마개가 정말 따듯할것 같습니다.
러시안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이렇게 러시안 음식도 팔고있네요.
추첨해서 항공권도 나누어 줍니다.
응모한번 해 보실래요?
저는 이런거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지라..ㅎㅎ
이쁘고 다양한 도자기 그릇들이 정말 많습니다.
마음에 드시는게 있나요?
지난 겨울내 만들었던 수공예품을 가지고 나온 에스키모 여인 입니다.
일명 회중시계를 파는 곳 입니다.
옛날에는 양복상의 주머니에 시계줄이 매달린 이 회중시계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지요.
단순 판넬로 만들어진 이 사진들이 제법 잘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300불정도 입니다.
특이한 펜던트들 입니다.
유리에 그림을 그려넣은 이색적인 부스 인지라 , 온통 바다색으로
가득합니다.
한눈에 확 들어온답니다.
뭐니뭐니해도 먹는게 제일 즐겁지요.
그래서인지 여기가 제일 붐비네요.
불쌍한 멍멍이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연어철이 되어가면서 주목받는 부스이기도 합니다.
연어낚시에 권총을 휴대 하는게 일상입니다.
왜냐구요?
곰과 만날일이 아주 많답니다.
그러나, 곰과 싸울일은 거의 없지만, 호신용으로 총을 휴대 합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원주민어 입니다.
특이하죠?
단어 자체가 곰을 연상케 하네요..ㅎㅎㅎ
축제 공연도 합니다.
다양한 공연이 있는데 , 지금은 탭댄스를 추네요.
정말 흥미롭답니다.
별난 축제 구경 잘하셨나요?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입니다.
모든 관광지가 문을 열어 손님 맞이에 한창이지만 , 바닷가 쪽은
아직 쌀쌀한편 이니, 점퍼 하나 정도는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는 워낙 광대하고 넓은 지역이라 여행 계획을
수립 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한번 다녀가시면 훨씬 수월 하지만 초행길이신 분들은
혜메기 일쑤 입니다.
요새는 여행 문의로 넘쳐납니다.
아무리 계획을 세우셔도 현지에 오시면 다시 짜야 합니다.
그래서, 첫날과 마지막날 숙박예약과 렌트카 예약만
권해 드립니다.
그래야 불안한 일정으로 쫒기듯 밀려다니지 않는답니다.
나머지는 현지에 오시면 제가 지도를 보면서 일정과 맞는
자세한 코스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짜입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오셔서 저와함께 여행 계획을
수립하시면 되니, 미리부터 머리 아프게 고생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 알래스카 여행을 편하게 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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