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120년된 꽃을 보았습니다.
세대가 바뀌면서도 계속 키운 꽃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만 있는건 아닌데, 이정도 오래 키울려면
보통 정성 갖고는 안 될것 같습니다.
대를 이어서 가꾸어야 이정도 되지 않을까요?
오늘 올리는 내용들은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들로 꾸며 봅니다.
알래스카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들,
알래스카만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먹거리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풍경 보셨나요?
정말 환상이지 않나요?
웨딩사진을 찍어도, 모델들의 화보를 찍어도 좋을 명당중
명당이 아닌가 합니다.
그림같은 바다와 설산 풍경들이 마치 그림인냥 넓다랗게 펼쳐져
있습니다.
알래스카 쑥입니다.
미네랄이 아주 풍부한 쑥은, 냉증과 부인병으로 고생 하시는분들에게
반가운 식물입니다.
쑥은 손발이 찬분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따듯한 열을 내는 약초인지라 , 몸이 냉한분에게는 아주 그만입니다.
두릅입니다.
두릅에는 지방당질,인,섬유질,칼슘,철분,비타민과 사포닌이 들어있어
식탁에서뿐만 아니라 , 성인병에도 아주 휼륭한 식품 입니다.
방향이 다른곳인데, 여기서는 저멀리 비가 내라는 장면이 보이네요.
저 맞은편 육지에 비가 한창 내리는중이네요.
두릅은 당뇨병과,신장병,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두릅으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좋고,튀김,산적,샐러드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두릅은 혈당치를 낮춰주기에 당뇨병에 탁월합니다.
두릅나무 가시는 달여서 드시면 , 혈압을 내려주는데도 아주 그만입니다.
산 등성이를 갈때마다 이렇게 벤취가 놓여져 있더군요.
명당 자리에는 경치를 감상하라고 이렇게 배려를 해주었네요.
정말 좋은 동네 아닌가요?
쑥은 항암효과도 아주 뛰어나는데 이렇게 해풍을 맞으며 크는
쑥이 제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알래스카에서 그 추위를 견디고 자라난 것이기에 더욱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목욕제와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두릅은 한방에서는 "목두채" 라고 해서 아침에 활기가 없고 일어나기
힘든 체질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장기간 드시면 위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위궤양이나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가 안좋으신분과 당뇨로 고생 하시는분들에게 권합니다.
이건 민들래 입니다.
뿌리를 완전히 씻는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이렇게 물에 불려서 깨끗히 씻어 절편으로 잘라 말리면 하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일편단심 민들래라는 말 아시죠?
그 정도로 지조있는 식물입니다.
민들래 뿌리는 장염,위염,간염등 염증에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제가 사진기를 메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는데 , 갑자기 나타나신 할머니
한분이 포즈를 취하시면서 찍어 달라고 간청을 하시네요..ㅎㅎㅎ
백인들은 위트가 있어 너무나 좋네요.
톡하고 손대면 터질것만 같은 꽃망울 입니다.
어쩜 색상이 이리도 고울까요?
눈이 부실정도 입니다.
짠! 이게 바로 그 문제의 120년된 꽃입니다.
이럴수도 있네요.
한동안 여기서 떠날줄을 몰랐답니다.
감탄사만 연신 나오게 되네요.
꽃좀 보세요.
꽃도 아주 환상적입니다.
그 어느 다른 꽃보다도 더 깊이가 있고 우아한 기품을 내뿜는것 같습니다.
이런 꽃들은 생애 단한번 볼수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많이 봐 두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꿈의 구장 입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는 이런 축구장 본적 있으신가요?
이런곳에서 축구를 한다니 , 정말 기가 막힐 정도 입니다.
제가 있는곳이 바로 관중석 입니다.
관중석에 경기보다는 풍경에 취할것 같습니다.
구름도 어쩜 이런 쇼를 연출하는걸까요?
오늘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지 않나요?
공항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군요.
처음에는 비행기가 추락한줄 알았는데, 뉴스에 나오지 않는걸 보니
아마도 기름통이 터진게 아닌가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이런 도시락 어떤가요?
기본 베이직은 주먹밥입니다.
삶은 양배추와 베이컨 말이 주먹밥, 그리고 새우와 버섯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원래는 도시락용으로 만든겁니다.
이 정도면 사랑받는 남편감으로 최고 아닌가요?..ㅎㅎㅎ
누군가 아이스박스를 놓고 그냥 갔더군요.
저 아이스박스가 하루종일 저 쓰레기통위에 놓여있어도
아무도 집어가지 않네요.
월마트 주차장인데, 차문이 열려 있어도 누구하나 손대지 않는점이
참 마음에 드네요.
볶음밥을 했습니다.
원래 접시에 담아서 사진을 찍어야 먹음직스러운데, 귀차니즘으로
그냥 사진을 찍었습니다.
2인분으로 만들었는데, 많은가요?
도시락을 싸도 좋을것 같습니다.
같이 사는 남정네하고 같이 먹었는데 이번 바자회에서 산 김치가
엄청 매우네요.
완전 고추가루하고 전쟁을 했더군요.
제가 맵다고 하면 엄청 매운겁니다.
그 김치를 척하고 얹어 먹으니 , 한결 뒷맛이 개운 합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진 건강식품.
알래스카에 지천으로 널린 보양식품이 많은지라 ,그다지 사랑을
받지는 못하는듯..ㅎㅎㅎ
표주박
알래스카 코디악 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거기서 어미를 잃은 새끼곰을 발견 했습니다.
야생동물은 함부로 허가없이 만지면 안됩니다.
어미를 잃어 배가 너무고픈 곰이었지만, 허가를 받는데 하루가 소요
되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허가가 내려와 아기곰을 무사히 구출할수 있었습니다.
동물을 사냥할때, 새끼를 데리고 있으면 사냥을 하면 안됩니다.
사냥은 신사스포츠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건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데, 어느 이름모를 사냥꾼이
어미곰을 사냥을 한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기곰이 홀로 남겨졌지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는 사냥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반대입니다.
다른 생명을 앗는다는건 정말 잔인한 일입니다.
사냥을 하시는분들은 제발 새끼있는 동물들은 사냥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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