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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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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절벽에 사는 양들 가족"

by ivy알래스카 201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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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바로 양의해 입니다.

양의해를 맞아 오늘 산양 가족을 소개할까 합니다.

양의 수명은 약 15년에서 18년 정도 입니다.


개의 수명과 비슷합니다.

양이나 염소나 비슷한 뜻이랍니다.

양은 보통 40키로에서 300 키로까지 나갑니다.

한 덩치 하지요.


언젠가 양들끼리 뿔로 치고 받는걸 본적이 있는데

정말 살벌 하더군요.

암컷을 차지하기위해 숫컷들의 살벌한 박치기 싸움은

끝이 없을정도로 싸우더군요.


알래스카 야생동물인 산양의 사진들로만 

꾸며 보았습니다.

" 양 특집"이네요.


여기다가 영화 " 양들의 침묵" 을 올리면 깨겠는데요..ㅎㅎ




먼저, 시원한 설산과 바다풍경으로 출발을 합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 입니다.






절벽 꼭대기에서 늘 아슬아슬하게 생활하는 양들의 가족입니다.





눈처럼 흰 털들이 멀리서 봐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것 같습니다.





먹을것도 그리 없어 보임에도 양들은 늘 바위 사이를 누비며

다닙니다.





양 하면 떠 오르는 이미지가 순하다는 상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열받은 양은 절대 순하지 않답니다.





양이 순하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과 다른것 같더군요.

심지어 농장에서도 양들이 사람을 머리로 들이박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바람한점 없어 바다가 너무 고요합니다.





화가나면 과격해 지는걸까요?

아님, 잠재된 야성으로 성격을 드러내는걸까요?






이들은 망원 카메라로 야생동물만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 입니다.

제 사진기의 족히 열배는 비싼 장비들로 무장을 하고 있답니다.

저와 자주 만나는 사진작가들 입니다.






자신을 찍는 사람들을 유심히 바라보더군요.

오히려 우리가 구경거리가 된듯 합니다.






양들의 발톱은 암벽을 타기에 최적의 형태로 발달이 되어 

절벽타기에 선수들입니다.





행여 발목이라도 삘까 조마조마 합니다.

발목을 삐면, 호랑이 연고라도 하나 던져줄까요?






저기서 자칫 실족이라도 하면, 거의 사망일텐데 정말

겁이 없더군요.






스릴을 즐기는 양들의 이동장면을 보면, 보는이가 오히려 더

긴장과 초조감에 빠진답니다.






한주의 주중인 수요일 정도 되면 , 한주가 지루할텐데

조금 덜 지루하시라고 이렇게 바다 풍경을 올려 봅니다.






옆태가 멋지네요.

귀여운뿔을 보니, 아직 어린양 같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조금 가다가도 늘 가족의 위치를 확인 합니다.

그래서, 절대 가족의 무리에서 멀리 벗어나질 않는답니다.






저렇게 아슬아슬한데서 내려다보면 현기증 나지 않을까요?






저런 깍아지른듯한 절벽을 우아하게 걷는걸보니, 정말 중심 잡는데는

선수인가 봅니다.






늘 저렇게 가족을 확인하네요.

바위틈에 난 작은 새싹들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여린 싹을 먹기위해 늘 바위틈을 헤메고 다닌답니다.


양들의 가족으로 꾸며본 오늘의 이야기였습니다.




표주박



2월24일부로 마리화나가 합법화 시행을 단행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디너만찬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축하 

파티들이 벌어졌습니다.





공공장소에서는 마리화나를 필수 없으며, 걸리면 벌금 100불 입니다.

직장내에서 마리화나 흡연여부를 검사할수 없으며, 일인당 소지량은 

1온스, 키울수 있는 대마는 일인당 6뿌리 입니다.





아직까지 사고팔수 없으며, 내년 중반 정도 되어야 어느정도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 주인이 기준을 정하면 마리화나 금지를 계약할수

있으며, 이는 세입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을 해야 합니다.


공공기관 빌딩에서도 금지구역을 설정할수 있으며,특별히 이를 단속하는 

경찰의 계획은 없습니다.


개인이 소지하는경우 1온스지만 가정에서 재배하여 소유할수 있는 양은 

최대 4온스 까지 입니다.


차량에 역시 1온스 까지는 소유가 허용이 되며,

21세의 성인 넘녀에 한해서입니다.

연방정부 토지에 재배하는것은 불법입니다.


사실, 원주민 마을에 가면 온가족이 모여서 마리화나를 피는게 

일상이기도 합니다.

법제화 되었다고 특별히 달리진게 있다면, 이제는 경찰 눈치 보지않고

피울수 있다는 점이지요.


예전에 경찰이 단속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 한동네 성인남녀들이

모두 구속되었을것 입니다.

약, 2년전에 집에서 룸메가 마리화나를 펴서 제가 되게 뭐라고

야단을 쳤습니다.

그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창문을 열어놔도 그 냄새가 쉽게 가시지 않더군요.

그때 처음으로 마리화나 냄새를 맡아보고 질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신문 뉴스란이 마리화나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 있어

알래스카 소식인지라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양들의 영상입니다.

물론, 제가 찍은 영상입니다.

워낙, 먼거리라 후진 카메라로 찍기에 애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