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사냥을 하여 가죽을
모아서 아주 큰 원형 텀블링을 만듭니다.
그 덤블링을 이용해 부족민들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건강을 위한 놀이를 합니다.
이웃마을 주민들도 같이 와서 게임에 참가를 하며
가장 높이 나는 이를 선정하는데 상금이나
상품은 없지만 명예를 얻게 됩니다.
워낙 높이 날기 때문에 겁이 많은 이는 참가를
하지 못하고 도우미로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원주민의 전통 놀이 중 하나로
더 높이 날아올라 공중에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펼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 가죽을 이용 아주 튼튼하게 원형으로 만들고 가죽 주위를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도 같이 만듭니다.
남성들이 그 손잡이를 만들어 " 하나, 둘, 셋"에 맞추어 반동을 주면, 그 반동을 이용해서
높이 뛰어오르며, 가장 높이 올라 멋진 퍼포먼스를 벌이는 자가 우승자가 됩니다.
이런 스릴 넘치는 게임은 남자보다 여성들이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청룡열차 같은 그런 스릴을 즐기는 건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하늘 높이 날아올라 멋진 포즈를 취하는 선수.
정말 짜릿하지 않을까요?
" 하늘높이 날아라! "
떨어질 때 , 절대 넘어지지 말고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삼세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기하고 있는 참가자들.
겁을 먹고 있는 이는 없네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흥분되겠네요.
열심히 채점에 한창인 심사위원들.
멋진 포즈를 취할수록 점수는 높아집니다.
눈여겨보던 선수인데 정말 높이 날아올랐네요.
아찔합니다.
이렇게 해보실 분 손~~~~~~
이선수가 다른 종목에서도 상당히 당차게 하던 선수인데
여기서도 실력을 발휘하네요.
그런데, 치마를 입고 도전을 하다니...
" 보다 아름답게 훨훨 날아라~ "
" 나에겐 날개가 있다 "
" 하늘을 나는 이 기분은 날으는 자만이 안다 "
이 선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해 많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표주박
페어뱅스 한인 마켓에서는 무를 팔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채를 하거나 무가 필요하면 ,
앵커리지 마켓에 주문을 하거나
군부대 마켓에 가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월마트나 일반 미국인 마트에서 파는 무는
심이 있어서 깍두기를 담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군부대에서는 아무래도 약간 싸기도 하고,
다양하게 물건들이 있지만, 군부대 마켓에서 구입할 때
군부대 가족 아이디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 식당에서도 이곳 군부대를 이용해 고기나,
야채, 두부 등을 사기도 합니다.
군부대 출입이 가능한 사람과 같이 동행하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재미난 건, 군인들이 많이 요구하거나,
잘 팔리는 물건들을 위주로 준비하는데
한국산 과일이나 야채들이 입고될 때가 있답니다.
그럴 때는 금방 물건들이 동이 나더군요.
특히 배가 입고되면 한인들이 아주
모두 통째로 사버리더군요.
여기서도 어김없이 발휘되는 한인 사재기의 끝을 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무덤을 가다" (0) | 2020.08.16 |
---|---|
알래스카에서" 산다는건 ....." (0) | 2020.08.16 |
알래스카 "잠 못 이루는 밤에 " (0) | 2020.08.07 |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디언 올림픽 " (0) | 2020.08.06 |
Alaska" 에스키모인이 사는 Kotzebue 풍경 " (0) | 2020.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