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 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삑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 술만 마시면 남녀 모두 인간이 달라집니다.
특히 여성 같은 경우 완전히 두 가지 얼굴이 되는데 ,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술만 안 마시면 너무너무 착하고 순하고,
정이 넘치는데 술만 마시면 , 괜히 경찰한테도 욕하고
무서울 게 없는 여인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이 원주민 하고 1년 이상 산다면 아주 대단하게 봅니다.
그만큼 원주민 여성하고 산다는 건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거랍니다.
연어를 잡아 손질한 다음에 저렇게 말려 육포로 먹습니다.
일종의 북어포 같네요...ㅋㅋㅋ
고등학생 들인데 이곳 원주민들은 18살 이하 때는 아주 이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나이를 먹으면
점점 비만해지고 아예 몸매 관리를 안 한 답니다.
매일 자정이 넘는 시간이면 슬슬 몸치장하고 밖으로 하나둘 나옵니다.
다음날 학교 가는 날인데도 자정이면 나오는 걸 보니 ,
내일은 학교 안 갈 모양입니다.
직업학교인데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두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모든 교육은 무료입니다. 기숙사도 아주 저렴하게 제공됩니다.
중장비 같은 면허증 따려면 작은 빌리지로 오면 아주 쉽습니다.
대도시는 자격증 따기 힘들지만 여긴 , 쉽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어디든지 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혹시,
자격증 따시려는 분들 이리로 오세요.
여기서 담배 피우라는데 아무도 안 들어가는 듯...
하긴 추운 날에는 들어가지 말래도 들어갈 듯싶네요.
파운 샵인데 빌리지마다 이런 게 하나씩은 다 있답니다.
문제는 술 살려고 집에 있는 물건 들고 오거나
남의 집 물건도 가져온다는 게 문제랍니다.
1,000불씩 하는 총을 가져와서 일이백 불에 팔고 그 돈으로 술 사러 갑니다.
술이 원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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