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들이 부모를 잃고 홀로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어미를 잃으면 아기 동물 등은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는 아기동물들이나 다친 야생동물들을
보호소에서 양육을 하거나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야생동물 보호소는 정부에서 운영을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동물들을 보살피는데
주저하지 않고 자처합니다.
북극에 사는 어미 북극곰이 사냥을 당해 홀로 남은
아기곰을 보살피는 이가 있다고 해서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인구는 100여명 사는 전형적인 에스키모 마을이라
작고도 아담하지만 , 추위가 장난 아니더군요.
바람이 몹시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혹독한 겨울 추위를 겪어 보았습니다.
그럼, 아기 북극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어미 북극곰은 사냥을 당해 아기곰만 남아 저 친구가 케어하고 있었습니다.
큰 개장에서 아기곰을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도 뒹굴거리면서 잘 놀고 있습니다.
곰인형 하고도 놉니다.
우유값만 해도 엄청났다고 하네요.
아기라 할지라도 발톱이 장난 아니게 날카롭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야생동물을 키우려고 하면 교육과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타주 동물원으로 가기 전 멋진 개인 사진을 남겼습니다.
저는 동물을 다 좋아하는데, 이별하는 그 감정으로 인해 이제는
기르지 못하겠더군요.
사람과의 이별은 언제고 다시 만날 수 있지만 , 동물과의 이별은
정말 마음이 아파 그 충격과 여파는 너무나 오래갑니다.
그래서 다시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됩니다.
개는 이별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단지 , 떨어져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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