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꾼 텃밭에는 열무,상추,대파,부추,쑥갓,
깻잎,더덕,도라지등을 심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심었는데 제일 먼저 열무가
싹이 나오더니, 상추가 뒤를 이어 싹을
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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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 쑥도 심었는데 제법 많이 자랐고,
딸기들은 하얀 꽃을 피워 곧, 열매를 맺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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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키우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면서 새삼 자연의 신비함도
덤으로 느끼는 것 같고, 먹지는 않으면서
키우는 재미만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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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알래스카의 텃밭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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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는 구름이 피어 오르듯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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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쪽에는 구름이 뚫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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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먼 곳인 아르헨티나에서 알래스카에 여행을 온
미니 캠핑카입니다. 뒤에는 두대의 자전거가 매달려
있더군요.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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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핀 야생화인데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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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 홀씨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해맑게 활짝 핀 홀씨라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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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조성한 저의 텃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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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과 도라지 밭인데, 워낙 잡초가 많이 자라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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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인데 새싹부터 깻잎인지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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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인데 쑥쑥 자라는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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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은 정말 잘 자랍니다.
쑥쑥 커서 쑥갓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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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도 제법 커서 이제 잘라 비빔밥을 해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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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제일 많이 자랐습니다.
너무 빼곡히 심었습니다.
내년에는 씨앗을 한개씩 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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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너무 빼곡해서 옮겨 심었더니 모두 죽어가고 있어
속이 상하네요.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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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일부를 문 앞에 가까운데 옮겨 심었습니다.
상추와 쑥갓과 대파입니다.
그래야 필요할 때 , 편하게 언제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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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싱싱하게 잘 자라주어 정말 고맙기가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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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이 이제서야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제일 늦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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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밭에 하얀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작년에 맛을 보았는데 엄청 달더군요.
금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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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쑥입니다.
제법 잘 자라고 있습니다.
쑥 사우나라도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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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뒷 뜰에 자라고 있는 화초인데 이름은
모르겠더군요.
꽃이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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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샐몬 베리인데, 이제 꽃이 피어 열매가 곧,
맺을 것 같습니다.
아주 탐스럽게 많이 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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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수를 심고 싶은데, 아직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어느 세월에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직 도전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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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밤나무를 심은 이가 없어 밤나무에
도전을 해보고 싶더군요.
아마존에서 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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