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개썰매를 하려면 눈이 제법
많이 내려야 합니다.
그동안 많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썰매
경주를 하려면 부족하기에 경주장을
눈이 많은 곳으로 장소를 이동을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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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제법 내려 보기는 좋은데
행여 눈의 무게로 지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적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개썰매 협회도 들르고 드론도 날려보고 눈은
내렸지만, 제법 날이 포근해 드론이 잘
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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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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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눈 덮힌 차량인데 이미
한 차례 막 차량 지붕 위의 눈들을 다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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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날려 보내려고 했더니 날이 추워 더 이상 올라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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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높은 건물들은 없어 시야 확보는 좋은 편입니다.
설산도 보이고 노을도 보이고, 오로라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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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내리는게 아니고 그냥 꾸준히 소리없이
흩날리는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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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그런 눈이 내리니 그래도 제법 적설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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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뒤편으로 설산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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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 드론을 날려 보기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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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날리는 드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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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마당입니다.
마당 눈 치울 생각에 암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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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썰매 경주가 있어 담당자를 만나기 위해
알래스카 개썰매 협회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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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경주 코스입니다.
여기는 미드타운 근처인지라 그래도 무스가 잘 나타나지 않아
다행인데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서 경주를 하다 보면 무스가
나타나 경기를 망치고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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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여성분이 개썰매 협회 관계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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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입구에 무스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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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보더니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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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당히 어린 무스입니다.
그래서, 작은 키의 여린 나무가지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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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에 긁혔는지 여기저기 작은 상처들이
많이 보이네요.
빨간 약이라도 발라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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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사는 딸이 결혼을 했습니다.저는 아들보다 딸을
더 원했는데, 결국 딸을 낳아 늘 안고 빨고 아주
아들보다 사랑을 독차지 했는데, 어느덧 결혼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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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유학을 하는 도중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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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친구들인데 너무 성숙해져서 얼굴들을
알아보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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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한마디
" 잘 먹고 잘 살아라 " 이 말만 합니다.
한때, 연예인을 하려다가 얼른 접어버리고
호주로 유학 길에 올라 공부를 하던 중 호주에서
카페테리아를 하는 남자를 만나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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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부는 계속 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걸 해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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