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겨울에는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빙하지대가 많다보니 한 여름에도
빙하를 등반하는 이들이 많은데 오늘은
날이 화창하고 햇살이 따사로워 많은 이들이
빙벽 등반을 하기 위해 얼어붙은 폭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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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장비를 이용한 빙벽 등반은 일반 암벽
등반보다 위험성이 다소 높은게 특징입니다.
특히, 크레바스 에 빠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매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포기를 할 줄 모르고
도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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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햇살 좋은 날 모처럼 사이판 고모님과
매니저 누님 그리고, 말리와 함께 빙벽 등반을
구경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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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클라이밍은 다양한 기술을 습득 해야합니다.
단순한 등반이 아닌, 아이젠을 착용하고 얼음을 찍는 법과
매듭, 프론트 패인팅까지 기술들을 완벽하게 습득을 한 뒤에
시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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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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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썰물때라 얼었던 바닷물이 유유히 흐르는데 잠시만 봐도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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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인들 같은데 빙하 암반수를 받으러 왔네요.
저도 물통을 가지고 가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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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시기에는 바다가 얼어야 정상인데 기온이
따듯 하다보니 , 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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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절벽에는 폭포들이 모두 얼어
운전을 하면서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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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법 눈이 내려 설산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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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치가 참 보기 좋습니다.
원래는 일년내내 만나 볼 수 있었지만 기온이 올라가면서
6월까지만 간신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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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각 얼음이 되어 흐르는 장면은 바다 전체가
한번에 스르르 미끄러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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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은 겨울 분위기가 훨씬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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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하는 내내 저만 바라보는 말리입니다.
암컷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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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모여 얼어가는 장면인데 얼음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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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이렇게 문을 닫아 걸고, 본가가 있는
시내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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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폭포와 설산 그리고,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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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떨어져 내리면서 서서히 얼어가는 폭포는
언제봐도 신기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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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 등반을 하는 이는 아름다운 처자입니다.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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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 등반은 숙련자가 꼭, 같이 해야합니다.
아이스 크라밍의 메인 로프 시스템이 세가지가 있는데
싱글,더블,트윈 로프인데 이중 싱글보다는 더블 로프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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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떨어질 때 지팡이를 든 얼음 공주가 " 얏! 얼어라 "
한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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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햇살이 너무 강해서 눈을 지긋이 감은 사이판 고모님.
말리도 햇살에 눈이 부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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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크라이밍 팀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이 대략
서너 팀들이 더 있더군요.
행글라이딩 팀들도 하늘을 누비며 겨울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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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요새 보면 게르마늄 팔찌 광고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비싼 건 엄청 비쌉니다.
유명 산악인을 모델로 내세워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는데
제조 회사에서는 게르마늄에 대한 연구 논문을 학회지에
발표를 했다고 광고 문구를 삽입 했는데, 어디서고
이러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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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르마윰의 효능을 입증 할만한 연구 자료나
논문은 아예 없다고 하네요,.
게르마늄을 연구하는 이들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만한
어떠한 효능을 발견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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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대적으로 게르마늄 팔찌나 목걸이를 광고를
하는 바람에 정식으로 이에 대환 확인 작업에 들어가
결국, 아무런 입증 자료가 없다는 게 밝혀져 어제
메스컴에 대대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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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뉴스 메이커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1위를 등극해
저도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다음에서 게르마늄 검색을 하시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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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에 달린 게르마늄 원석은 인체에 어떠한 영향조차
주기가 어렵다.
게르마늄을 비롯해 이른바 건강 팔찌라고 불리는 것들의
효과를 말할 때 ‘음이온’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음이온은 원자나 분자가 전자를 얻어 만들어진
입자를 뜻하며, 정확한 기능을 지닌 특정 원소나 물질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실제 음이온 중에는
슈퍼 옥사이드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내는
것도 많다”며 “게다가 전기를 띤 음이온과 양이온은
공기 중에서 불안정하기 때문에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 본문중 발췌)
http://v.media.daum.net/v/20180203095805344?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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