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바야흐로 개 썰매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개와 같이 함께 스키를 타고 달리는
Skyjor 라는 경기가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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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연결하여 허리에 줄을 묶고 사람은
스키를 타고 함께 1마일과 3마일 두 코스를
달리는 경기인데, 알래스카는 집집마다 애견을
키우는 관계로 많은 이들이 참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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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썰매 대회는 일반 견들이 출전을 하기는
힘들지만, Skyjor 라는 경기는 일반인들이
출전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지혜로운
겨울 스포츠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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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는데 한번 들러서
Skyjor 경주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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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나는데 아웃도어는 필수이지요.
개들의 달리려는 욕구를 이용해 개썰매 대회가
다양한 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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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을 자세히 보면 샘스클럽 간판이 보이시나요?
오늘부터 50% 폐점 세일을 한다기에 찾았더니 , 줄이 끝도없이
서 있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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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섭씨 영하 " 0" 를 오가네요.
따듯한 날씨로 추가치 산의 설산이 다정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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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쇼핑몰의 스케이트장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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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케이트장은 좋은데 이용하는 이가 없네요.
전기세도 나오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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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만날까 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노을을
만나기에는 오늘 구름 상태는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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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거리는 구름을 배경으로 한 가로등이 누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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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바라보며 운전을 하면 눈이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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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듯해 비가 내려 눈이 많이 녹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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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는 비가 솔솔 내려 눈이 아닌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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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지붕은 독특합니다.
눈이 한번에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계단을 만들어 놓습니다.
행여 많은 눈이 떨어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길까봐 출입문에
저렇게 만들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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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업소들은 지붕 끝에 전기 열선을 깔아
얼음이 얼어 떨어지는 걸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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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고양이 한 마리가 눈 밭을 헤메이는게 보이네요.
불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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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바닷가로 나가니 자욱하게 구름이 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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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짙게 끼고 비가 내리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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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앵커리지로 돌아오니 , 길어진 낮으로 인해 이제
서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해가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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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즌인지라 알래스카의 오로라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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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대신 알래스카를 지켰던 사슴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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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함께 알래스카로 무사히 리턴한걸 축하하며
녹두전과 동그랑땡에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다시 불로초주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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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알래스카로 돌아오니 우리의 제대로 된
먹거리가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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