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가 철새들인 청둥오리들이
남쪽으로 이동을 하지 않고 알래스카에서
겨울을 나더니, 그 숫자가 점점 늘어 이제는
오리공원으로 불리울 정도로 많은 청둥오리들이
이 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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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이제는 텃새로 자리잡아 겨울나기를
하는걸 보니, 사람만 아니라 동물들도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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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로 이주를 해와 이제는 알래스칸으로
정착을 하는 이들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달에도 몇 가정이 이주를 해 올 예정인데,
추운 겨울에 이주를 해오니 대단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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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겨울을 나는 오리공원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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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머무는 오리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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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 근처에도 오리들이 겁도 없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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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 앉아 누군가가 먹이를 주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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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미드타운 한 복판에 있는 산책로이자
공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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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얼지않은 호수가 있어 오리들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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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해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겁도없이 차량이 오면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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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 청둥오리 한마리가 저에게로 슬금 슬금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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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법 추운 날씨임에도 새들의 발에는 신경이 없기에
추운줄을 모르고 헤엄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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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눈 밭에 배를 깔고 앉아도 배가 아프지 않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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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로 날아가지 않는 이유는 게으른걸까요?
아니면 , 이정도 날씨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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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미드타운의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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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얼어죽는 새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난로를 피워 줄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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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식물들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어찌 하루를
버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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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지난 쇼핑몰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드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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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로 하얀 설산이 아련하게 손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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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분만에 구름이 몰려와 하얀 설산을 감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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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설산이 보이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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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햇살이 쨍하고 나서 하얀 설원을 달리는 기분은
내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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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가 꽁꽁 얼었다는 소식이 전해오네요.
뉴욕도 초 비상사태이니 , 알래스카의 북극 공기가 모두
그리 이동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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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설원에서 늑대는 알래스카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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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신과함께"를 보았습니다.
첫 회를 보았는데 사람들은 별로 없더군요.
한국에서는 천만을 넘긴 영화였지만, 여기는 노인분들이
많아서인지 화려한 C.G로 만들어진 영화에 대한
호응도는 낮은 편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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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나 내용들은 거의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영상미 인지라, 다소 낮설게 다가 오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C.G 실력이 일취월장 한 것 같습니다.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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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담당자들이 엄청 고생을 했을 것 같더군요.
처음에는 거의 코메디 수준으로 진행을 하니
참 애매하더군요.
코메디도 아닌 것이, 무게는 엄청 무거운 소재를
다루니, 참 애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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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건 오직 C.G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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