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을 하다가 사금채취 체험장을
만나면 심심풀이로 해 보셔도 좋습니다.
재미삼아 한번 해보고 사금도 채취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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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valley mine 에서 사금을 채취하면
거의 90%는 사금이 나옵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다양한 보석류도
나오는데 크기가 작아 큰 가격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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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불을 내고 사금을 채취하다보면
금을 가격으로 환산했을때 보통 20불 정도
가치는 되는 것 같더군요.
즉석에서 무게를 달아 가격을 산정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약 23불정도 가격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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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을 꿈꾸는게 아니고 , 이런 체험도
나름 유익한 것 같아 권해드립니다.
그럼 사금 체취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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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indian valley mine 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인디언밸리 광산입니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약 20마일지점
(26분 소요)
가다보면 좌측에 indian valley mine 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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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마인 입구에는 마치 조화만큼이나 화려한 꽃들이
만발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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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접시에 담아 사금을 채취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참 친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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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이 담긴 통의 가격이 네가지입니다.
그냥 욕심 부리지않고 10불짜리로 도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100불짜리는 그만큼 많은 사금이 나올 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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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인장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목공예로 만들어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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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나오는 다양한 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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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valley mine 은 골드러쉬인 1920년부터
1939년까지 활발한 채광 활동을 하던 지역이었습니다.
1919년 원래 있던 건물들이 불타버리고 이 곳에
새롭게 건물들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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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들은 가장 오래된 건물들로 국가 유적지로 등록이 된
곳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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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미니 박물관처럼 당시에 사용하던 각종 도구들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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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의 종류도 엄청 다양함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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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심시풀이로 이런 미니어쳐 마차도 만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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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선물의집도 같이 운영을 하는데 다양한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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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게인 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의자에 잠시 앉아
설산을 바라보며 쉬어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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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오리새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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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오리,칠면조,거위,닭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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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많은 여행객들이 가족 단위로 이 곳을 찾아
사금체험에 도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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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열심히 사금을 거르고 있네요.
바가지에 쌀을 거르듯 걸르면 됩니다.
한국분들은 아주 잘할 것 같은데 이제 쌀을 거를일이
없어 서툴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실력들이 어디 안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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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보석류와 사금이 나왔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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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하네요.
보석을 보면서 하나하나 주인장이 뭐라고 알려주는데
뭐라했는지 하나도기억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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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을 나오는데 독수리 한마리가 차 옆으로 날아가길래
얼른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더 줌인을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 얘야 ! 천천히 날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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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들이 수시로 나타나
인내심 테스트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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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급한 사람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지금 당장 모든 길이 막혀 있는듯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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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한발 물러서서 관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보고 다들 너무 느긋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느긋해서 손해보는 것보다 성질 급해
일을 저질러 손해를 보는게 몇배는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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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는,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그게 인생의 끝인줄 알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지혜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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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이 나타났을때, 답이 없다고 생각 했을때,
그리고, 암담함을 느낄때에는 꼭 한 발을 물러서서
장대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지혜로움을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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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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