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고한대로 오늘은 spencer glacier 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유일하게 기차로 갈 수 있는
외따로 떨어진 알래스카빙하인 spencer glacier 는
경비를 절감하면서 기차여행도 할 수 있고
빙하도 같이 감상하며 카약을 탈 수 있는
알찬 코스이기도 합니다.
.
spencer glacier 는 spencer 라는 개척자가
이 곳을 개척하다가 사망하는 바람에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spencer glacier 라 지었습니다.
.
알래스카여행 코스중 여행사가 상품으로 등록하지
않은 곳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만 알려진 빙하입니다.
.
그럼 출발합니다.
.
.
알래이스카 리조트를 지나 위디어쪽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나타나는 간이역인데 바로,Whistlestop train 입니다.
.
12시 45분까지 역에 도착해서 표를 구입하면 되는데
이미 많은이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언제나 함박웃음으로 오는 이들을 반겨주는 철도원
직원입니다.
.
기차는 1시25분 도착해서 바로 출발을 합니다.
.
요금은 일인당 80불이며, 여기서 위디어에서 출발하는
빙하크루즈를 예약하면 10% 할인을 해줍니다.
빙하크루즈 팁입니다.
.
드디어 기차가 출발했습니다.
저 멀리 설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네요.
.
드디어 기차가 서고 spencer glacier 에 도착했습니다.
.
모두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 표지판에서 인증샷을
찍더군요.
.
가건물 세채가 있는데 두채는 휴계소이고
마지막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여기는 마트도 없어 식수와 간단한 간식거리는
미리미리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
여행객들이 기차에서 내려서 그룹을 지어 갈림길에서
헤어지길래 무슨 일인가 보았더니 , 각 그룹별 카약팀,
래프팅팀,하이킹팀등 각자 갈길을 가더군요.
.
도로도 없는데 차들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여기는 카약팀,
.
래프팅을 많이들 하더군요.
버스에 래프팅팀들이 타고있는데 각자 작은 종이봉투를 하나씩
나눠주길래 뭔가 했더니 , 바로 도시락인 샌드위치가
들어있더군요.
.
주립공원 레인저팀이 하이킹팀을 위해 스팬서빙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
이 곳은 곰과 무스의 천국입니다.
곰과 무스의 흔적이 여기저기 많이 있으나
이렇게 단체로 움직이면 곰들이 사람을 피하게됩니다.
.
추운 지역이라 그런지 두릅이 아주 귀엽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
야생동물들도 편한길을 좋아합니다.
온 몸이 긇히는 숲속 보다는 잘 닦여진 길위에서
실례도 합니다.
.
주립공원 레인저가 스펜서빙하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여기는 연어가 올라오지않고, 빙하가 생성된지 얼마되지않은
곳이라고 하네요.
.
주변을 둘러보는데 제 눈에는 고비만 보이네요.
.
목재로 된 다리를 만났습니다.
나무향이 너무 좋네요.
사람도 없는데 다리가 있어 신기했습니다.
.
튼튼하게는 지어졌는데 , 이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마도 오래전에 골드러쉬때 지어진 다리였다가
새롭게 리모델링이 된 다리가 아닌가합니다.
.
다리밑으로는 빙하가 녹은 물들이 소용돌이를 치면서
흐르고 있습니다.
찍은 사진이 많아 3부작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알래스카 관광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spencer glacier 3부 " (1) | 2017.06.15 |
---|---|
알래스카" 스팬서 빙하 2부" (0) | 2017.06.13 |
알래스카 " 환상의 빙하지대" (0) | 2017.06.10 |
알래스카"스테이크와 여행 " (0) | 2017.06.09 |
Alaska " Anchorage 의 다운타운 풍경" (0) | 2017.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