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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무스는 대나물을 좋아해 "

by ivy알래스카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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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나는 대나물은 무스가

좋아하는 나물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대나물을 씹으면 수박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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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을 따다가 만난 무스아주머니의 여유로운

풍경과 설산에 걸친 뭉게구름이 인상적인

알래스카의 풍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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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후리겐도 또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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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보는 살산과 바다와 구름을 봐도

너무나 좋습니다.

한번도 지루해보질 않았습니다.

이런게 알래스카의 매력인지라 질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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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맑은 공기 하나만 해도 축복받은 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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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눔을 하기위해 후리겐을 잡으러 나섰습니다.

나눔이 필요할때 이렇게 언제든지 잠자리채 하나만 들고

고기를 잡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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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갤론 바스켓 한통에 몇마리나 될까요?

그래서 제가 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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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퍼락에 차곡차곡 담아보았습니다.

한팩에 55마리에서 60마리가 들어가는데

60마리를 담으니 지퍼가 잘 닫히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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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보았더니 총 300마리가 조금 넘더군요.

이걸 세통 잡았으니, 총 900여마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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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산나물을 캐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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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미소를 지으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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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때라 갯벌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Low Tides 는 

오후 7시43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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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나물 사종셋트를 땄습니다.

두릅,산미나리,고비,대나물 이게 바로 4종셋트입니다.

소리쟁이는 제외 했습니다.역시, 산에서 나는 산파도 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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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을 따는데 저멀리 무언가 검은 물체가 보였습니다.

두릅을 따다가 곰이 응아를 한걸 발견을 해서

조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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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무스아주머니였습니다.

산나물을 채집하는 중이라 사진기가 없어 

셀폰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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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더 다가가도 꿈쩍도 안합니다.

태연하게 저를 바라만 보네요.

대나물을 먹다가 잠시 쉬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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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독수리가 노니는 늪지입니다.

이곳을 사진기에 담고 싶은데 주변에 차를 정차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이렇게 달리는 차에서 늘 사진을 찍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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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빙하지대인데 빙하에서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듯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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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서 출발한 기차가 앵커리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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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의 기차여행은 늘 설레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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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한쪽에서 자라는 대나물과 고비인데

이끼와 함께 자라는게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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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것도 절벽에서 자라는 고비인데 엄청 작습니다.

크게 확대해서 커보이는데 집에서 화초처럼 키우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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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구름형상이 특이하네요.

아기천사가 햇살을 따라 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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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분주했습니다.

종일 노동일을 한 것 같네요.

그래서, 한식당에 들렀는데 샐러드 소스가 

다소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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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푸짐한 우거지갈비탕입니다.

양도 엄청나지요.

저걸 다 먹었답니다.

노동후의 밥맛은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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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끓인 우거지와 갈비가 제맛을 톡톡히 내네요.

가격은 16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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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이메일과 카톡으로 여행 문의를 하시는분들이 하루에도 

여러분입니다.

빠짐없이 답변을 드렸는데 혹시, 즉시 받지 못하신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재 문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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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분들이라 제가 성함을 다 기억하지 못 할수도

있으니 ,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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