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에서의 고래사냥은
이들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들은 조상대대로 고래를 잡아 자급자족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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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스키모 포경위원회는 Barrow에 있으며
고래를 잡는 마을은 Gambell, Savoonga, Wales, Little Diomede,
Kivalina, Point Hope, Point Lay, Wainwright, Barrow,
Nuiqsut, Kaktovik 등이 있으나 현제 상황은 고래가 점차
사라져 10여년전부터는 고래를 잡지 못하는 원주민
마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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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bell 마을이 32명으로 최대의 포경선원이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인구 500명으로 Yupik 에스키모 부족으로 이루어진
마을입니다.
한 가족이 100명이 넘는 씨족사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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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arrow에서 고래를 잡아 뭍으로 끌어올려
해체작업을 하는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만두이야기도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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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꼬리뼈 부분인가요?
완벽하게 살을 바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북극곰이 먹을수 있도록 남겨두는게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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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까치밥으로 감을 남겨두는 것 같은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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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자르는 이는 정해져 있습니다.
정확하게 부위별로 잘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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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스키모가 잡는 고래 숫자는 6년마다 재 설정을 합니다.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위함입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숫자는 대략 336마리입니다.
엄청 많이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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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에서 보여드렸던 고래수염이 바로
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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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지느러미 자르는 연습을 아이때부터 교육을 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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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잡는 행위 그 자체가 마을의 아주 큰 행사입니다.
그리고 고래잡이 축제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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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나가지않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공평하게 분배를 합니다.
마을 전체 주민들이 합심해서 고래를 끌어올리고 같이 해체작업을 하며
균등하게 그 고래고기를 분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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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게 나눠주기위해 저렇게 잘 정리정돈을 해 놓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고래고기를 maktak (머딱) 이라고 합니다.
각 가정마다 고래고기를 냉동고에 저장을 해서 일년내내
식단에 올리는데, 우는 아이도 머딱 한조각이면 울음을 그칠 정도이며,
날걸 그대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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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바자회 소식입니다.
만두소를 엄청 큰 함지막에 세개는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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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오셔서 만두를 열심히 빚고 있습니다.
이번 바자회 목적은 교회의자 방석 교체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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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찐 만두는 야외에서 찬바람을 맞게해 식힌다음 트레이에
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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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서 주문한 만두인데 미리 포장을 해 놨습니다.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나서 대량으로 주문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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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 물통을 들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 왔습니다.
빙하 암반수는 일년이 지나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으며
물 이끼나 때가 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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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워낙 따듯해서 모두 같이 나와 이렇게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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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화창해서 설산도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화창한날이면 이렇게 드라이브 한번 해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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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의 건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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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싱싱한 연어회는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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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은 사이판 고모님이 직접 담그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기른 호박을 말려 무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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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가 빠질 수는 없지요.
" 캬..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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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테리야끼도 직접 만들었고 알래스카산 조개로 담근 조개젖과
알래스카 돌김무침과 김치 콩나물국이 일품이었습니다.
연어가 몸에 좋다니, 늘상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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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바로 건강밥상이지요.
빙하암반수를 길러 갔다와서 먹는 저녁밥상은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마무리가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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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사는법을 생활화 하려는 알래스칸들.
일요일 저녁에는 보드카 오리찜을 할 예정입니다.
다리 아픈데 아주 즉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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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만드는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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