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입니다.
다들 떡국은 드셨는지요.
알래스카에서는 다소 색다른 떡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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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사골을 푹 고아 그 곰탕에 연어만두와
떡을 넣고 끓여 내온 무스사골 연어떡국입니다.
이름이 다소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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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거의 하루가 늦은 알래스카이기에
정식 설날은 까치 까치 설날입니다.
그럼 연어떡국을 먹으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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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꾸준히 팔립니다.
직원이 저를 보고는 손을 흔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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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처럼 늘씬한 처자가 눈길을 데이트중입니다.
지나치면서 흘낏 쳐다보니 한 몸매 하는 처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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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판자 캐빈은 흡연실이랍니다.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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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소재로한 캐빈은 인디언 원주민에게 아늑한 쉼터를
제공해 줍니다.
북쪽에는 나무가 없어 캐빈은 예전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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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내는데 꼭 필요한 나무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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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돔집은 거의 이누잇인 에스키모들이 주로 생활을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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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과 가까운 야생동물들의 형상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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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갈비뼈입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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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눈 산책로를 거닐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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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얌전히 들어선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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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갈비뼈를 통째로 엎어놓고 그 위에 흙을 다져서
지붕을 만들어 집으로 사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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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호수도 모두 얼어버려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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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원주민의 마을회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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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원주민의 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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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작품인 카약입니다.
금방이라도 뒤집어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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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하나를 통째로 뚫어서 출입구를 만들었습니다.
겨울에 보온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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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신호등의 사각지대인 곳은 저 제설차가 눈을 치운답니다.
제설작업과 도로개설에 관한한 어느 곳보다 뛰어난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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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일식집인데 차량이 돌진해서 벾을 뚫고 홀 안까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임시로 판자로 막아놓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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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분명히 운전자가 드럭(마약)으로 의심스러운데도 경찰은
드럭 검사를 하지 않았답니다.
지난번 제가 교통사고 올린 포스팅에을 보면 경찰이 출동하자마자
드럭테스트 차량이 오더니 바로 현장에서 테스트를 하더니, 바로
양성으로 나타나자 구속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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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그러한 조치를 하지 않더군요.
미국에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만연해 있습니다.
알만한 레스토랑의 아들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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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데, 한인이
막강한 변호사를 채용하면 엄청난 죄를 지어도 구속 되지
않는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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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이 대통령이 되는 미국이다보니 돈 앞에서는
어느나라건 정석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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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사골을 푹 우려낸 곰탕에 끓여내온 연어만두국입니다.
사골은 주방장 누님이, 연어만두는 사이판 고모님이
만드셨고, 조리는 주방장 누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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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마구 먹다가 중간에 인증샷을 찍었네요.
두그릇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살로 안간답니다....배로도 안갑니다..ㅎㅎ
표주박
엘에이행 항공 티켓을 오늘 구입 할려고 했더니
며칠전보다 30불이 올랐습니다.
그래서,인터넷으로 앨래스카 에어라인 티켓을 모두
한몫에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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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날자를 택하다보니 원래 날자보다 늦은
19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그 다음날 엘에이에
아침 5시 58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올때는 일을 모두 마치고
24일 저녁 11시45분 비행기입니다.
공항까지 10시까지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다음날 아침 25일 아침 4시30분애 앵커리지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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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는 아침일찍부터 일을 볼수 있어좋고
출발할때는 일을 저녁 늦게까지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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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귀한게 콩나루 시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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