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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Hanoi와 Sapa에서의 우당탕탕 난리 부르스

by ivy알래스카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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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일이 꼬여도 너무 꼬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나씩 풀어가야 한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운세를 봤는데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오호통재라!

일이 정말 엄청나게 꼬였습니다.

 

지난번, 하노이 호텔 소개를 드렸지만 가는 곳마다 숙소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네요.

하노이 여행은 에피소드들이 넘쳐나서 정말 흥미진진

합니다..ㅎㅎ

하노이에서 계속 이어지는 사파의 숙소까지 일일 드라마

같습니다.

 

모든 숙소는 아고다에서 예약을 진행하는데 이상하게

카드가 먹히질 않아서 현장 결재 하는 걸로 모든

예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 첫 스타트를 이상하게 끊어서인지 계속적인

숙소 문제들이 발생을 하네요.

일단, 1박에 12,000원 내에서 검색을 해서 예약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실수 연발이네요.

 

새벽 1시 25분에 호텔에서 모두 철수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을 해서 잠시 소개를 합니다. 

 

이렇게 근사한 아파트가 1박에 11,000원이라 덥석 물었습니다.

가격대비 너무 좋으면 무조건적으로 의심부터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번은 필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각종 관광지나 시내에 상당히 지리적으로

가까워 모두 꼼꼼하게 따져보고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카드가 안 되는 바람에 체크인 시 결재를 하기로

하였던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굳게 닫힌 개인 아파트인데 그런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주민의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이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부랴부랴 검색해서 예약한 호텔에 왔습니다.

1박에 12,000원입니다.

그런데, 맙소사,, 개미가 출몰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방을 바꿔 달라고 하니 만실이라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직원 두 분이 오셔서 개미 박멸제를 뿌리고

방안을 모두 다시 청소를 했습니다.

 

1시간여를 그렇게 조치를 취해서 직원 두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하노이 순례를 마치고 사파로 왔는데

세상에나! 여기에 버스회사에서 무료 드롭을 

해 주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쌩하니 가더군요.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그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20여분 정도 언덕을 올라가니

같은 주소로 새롭게 짓고 있는 호텔이 보이더군요.

어쩌자고 올라갔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 밑이나 먼 곳에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끔찍하기만

했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니,,,,이사 가는데 주소도 들고 가나요?

황당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주소를 들고 이사 가는 건 처음 봤습니다.

같은 번짓수가 표기가 되어 있네요.

 

지금 막, 새로 지은 호텔이라 시설은 모든 게 새것들이었습니다.

고생 끝내 낙이 온 것 같더군요.

 

침구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들입니다.

1박에 11,000원입니다.

너무 좋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체크인 시 지불하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문제가 하나 있는데 온수가 너무 미지근해서

감질이 나네요.

수압은 적당한데 비가 종일 내리는 관계로 다소

쌀쌀합니다.

사파는 늘, 안개나 비가 자주 내리는 고지대인지라

정말 운이 좋아야 맑은 날을 볼 수 있습니다.

 

새벽 1시 15분에 갑자기 문을 마구 두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 호텔을 옮겨 달라고 하네요.

아마도 아직, 공사 중인걸 보니 허가도 나오지 않았는데

영업을 하다가 적발이 된 것 같더라고요.

 

10분 만에 짐을 싸서 내리는 비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해 준

택시를 타고 다른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새로 이동을 한 호텔을 가서 방을 미리 보여 달라고 하자,

방을 보여주는데 오호통재라...

침대가 세 개인데 두 개는 프랑스 커플이 쓰고

하나의 침대를 저보고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다들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 같아 보이더군요.

커플 염장 지르는 걸 우에 보라는 건지...

 

그래서, 거절을 하고 부랴부랴 다시 아고다를 검색해서

다른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택시를 부르고 내리는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택시를

기다리길 30여분...

5분이면 온다던 택시가 오지 않아

택시 기사에게 다시 전화하니

잠시 잊었다는 핑계를 대네요.

 

10여분을 기다리니 택시가 와서 다시 예약한 호텔을

찾아가는데 요금은 1,500원이 나오더군요.

사파 택시비가 그리 비싸지 않네요.

 

정말 사파는 이상한 도시인가 봅니다.

분명히 통화도 했는데 호텔에 셔터가 내려져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 셔터를 올려주더군요.

여기가 원래 1박에 25,000원인데 지금 세일 중이더군요.

 

1박에 만천 원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뭔 방이 이리도 큰지..

 

완전 운동장 같네요.

이 호텔은 에어컨도 없네요.

 

사파는 왜 호텔마다 냉장고가 없을까요?

추운 고지대라 그런 걸까요?

알래스카에도 냉장고와 냉동고는 필수인데

말입니다.

 

수압은 엄청 세더 군요.

그리고, 온수가 살갗을 델 정도로 뜨겁게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온수 본 김에 비 맞은 몸을 깨끗하게 씻고 

다시 여유를 부리고 있는 중입니다.

와,, 정말 대단한 사파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것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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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문화유산센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와

철도청에서 나와서 이벤트 행사를 하는 중입니다.

당첨되면 상금과 철도 탑승권등 상품도 아주 푸짐합니다.

즉석에서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저는, 절대 당첨이 안됩니다..ㅎㅎ

경쟁률이 세지도 않은데 정말 지지리 복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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