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가면 의례 기대되는게
바로 결혼 피로연이 아닐까요?
.
축하를 해주러 온 하객들도 은근히 기대
하는게 바로 피로연 풍경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피로연때 피로연이 끝나고
뒷풀이는 신랑신부들만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하객들과 다같이
파티를 하는게 풍습입니다.
.
알래스카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피로연과
함께 파티를 하는데 오늘 그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로연 메뉴도 사뭇 궁금 합니다.
그럼 가 볼까요?
.
피로연장에는 하객들이 모두 자리를 잡고 신랑과 신부를 기다립니다.
.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식구들입니다.
.
저도 돌아다니면서 하객들의 즐거운 표정을 스케치 하였습니다.
.
곳곳에 아는 지인들의 얼굴들이 많네요.
반갑습니다.
.
백인들도 많이 보이는게 한인 2세들의 결혼식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
식사가 끝나면 바로 댄스파티가 이루어지는데 거기에 따른
DJ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윽고 신부가 활짝 웃으며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
신랑신부와 들러기가 착석을 하고 건배를 제창 합니다.
.
이윽고,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
미녀들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ㅎㅎ
.
연어와 비프 스테이크가 주메뉴입니다.
상당히 식단이 고급스러워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워낙 많은분들이 참석 하셔서 줄을 섰는데 한참 걸리네요.
.
저는 연어는 빼고 비프 스테이크만 접시에 담았습니다.
.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는데 저는 알래스카 맥주한병
가지고 왔습니다.
.
디저트 색상이 너무나 고와 재미난건 다 집어 왔습니다.
그중 역시 떡이 제일 맛있습니다.
.
신랑신부가 하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는중입니다.
.
그리고, 하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
신랑 부모님들도 같이 다니면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어느분이 이러시네요.
신랑이 첫날밤 신부를 안고 침대까지 가기에 다소 부담 가지 않을까
하며 걱정을 하시네요....ㅎㅎ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다 된다니깐요.
.
신부와 제일 친구가 두사람의 결혼에 대해 축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댄스파티까지 볼려고 했는데 주차비가 많이
나와서 결국, 중간에 일어날 수 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
한국의 시골에서는 대체적으로 집에서 하는데 그런날은
꼭, 싸움이 한번 정도는 나더군요.
평소에 고깝게 생각했던 일들이 즐거운 잔치에 터져 나오지요.
.
제가 시골 잔치마당에 갔다가 그런 경우를 몇번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골 잔치하면 가기에 망서려지기도 하더군요.
.
"기분 좋은날은 절대 싸우지 마세요 "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한인들의 송년회" (0) | 2016.12.20 |
---|---|
알래스카 " 호텔의 크리스마스" (0) | 2016.12.19 |
알래스카 " 고모님의 하와이 나드리" (2) | 2016.12.16 |
알래스카" 가죽공방과 감자 칼국수" (2) | 2016.12.14 |
알래스카 " 눈꽃 세상속으로" (0) | 2016.12.13 |